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태와 비노에서 먹방 후 이수로 돌아와 출동했던 경,이로운 이야기 함께해요.
비스트로노미 비노에서 먹방 후 배가 너무 팡팡해서 일단 친정으로 향했습니다.
친정심부름도 하며 잠시 휴식 후에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폭풍 검색!
그리고 딱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했어요.
남사초등학교 바로 근처에 있는 아주 작은 카페.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했지만 있더라구요. ㅋ
정말 작은 동네카페랍니다.
오픈이 오후 1시로 좀 늦은 편이에요.
일요일은 휴무고 변동사항도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겠죠?
내부는 두공간으로 나눠져 있답니다.
카운터쪽와 안쪽에 손님테이블들이 놓인 공간인데요.
카운터 쪽엔 탐나는 잔들이 눈에 엄청 들어온답니다.
평소엔 찻잔에 눈이 많이 갔다면
이번엔 특히 유리컵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푸우도 귀엽고 꽃무늬 투명컵도 이쁘네요. 물도 이런 컵에 마시면 달달할거 같은? ㅋ
이곳이 손님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정말 작죠?
1인 좌석까지 포함해서 4개의 테이블만 있어,
여러명이 방문하시기 보다 연인이나 친구와 단둘이 방문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처음에 저희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입니다.
엔틱한 의자와 테이블도 고급스럽지 않나요?
근데 테이블이 좀 낮아서 약간 불편할거 같더라구요.
커피만 마시는 건 괜찮은데 저희는 스콘도 주문했던지라 고민했는데
다른 손님이 나가시더라구요 ㅋ
덕분에 테이블이 좀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에 들어오구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답니다.
특히..!! 이 공간!!!
누구라도 카메라를 들게하는 그런 공간이랍니다.
마법의 거울과 협탁 위에 소품들.
초를 밝히니 분위기가 한층 up!!
구경을 뒤로하고 이제 주문합시다!! ㅋ
저는 메이플캬라멜미리크티를 태는 후르츠 티펀치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레몬스콘 추가도 잊지 않았죠!! ㅋ
그리고 짜잔!!! ㅋㅋ
그렇게 든든하게 먹었으면서 이렇게 디저트 앞에서 작아지는 여자들...
저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그죠?? ㅋㅋㅋ
캬라멜 향이 났던 밀크티!
저는 워낙 밀크티를 좋아라하는데 태는 싫어라하더라구요.
특유의 끝맛이 싫다구요. 근데 이곳의 밀크티는 그 끝 맛이 캬라멜이라 누구라도 좋아할듯해서.
살짝 마셔보라고 했는데 맛있다며 태도 좋아라했어요.
자몽과 무화과 등이 들어간 비주얼 good!! 후르츠 티펀치.
맛도 괜찮더라구요. 물론 달달하다 달콤하다는 아니구요.
과일의 풍미를 잘 살려뒀다고 할까요?
태는 과일까지 아주 깨끗하게 클리어 했답니다.
마지막 레몬스콘!!! 이 아이는 사랑이에요!!!
레몬스콘에 너무나 완전히 반했답니다.
늘 맛있는 걸 먹으면 생각나는 꿈남편.. ㅋㅋ
원래 엄마를 생각해야하는데... 끙... 아니예요.. 엄마는 이런건 좋아하지 않으셔서ㅡ ㅋㅋㅋ
맛집에서는 엄마가 생각난답니다. 여튼! 이 스콘때문에라도 나중에 꿈남편이랑 꼭 다시 가려구요.
시간은 빠르게 흘러 벌써 11월 중순이네요.
우리 잇님들 2017년이 가기 전에 꼭 해야할 일 있으신가요?
저는 못다한 계획을 이루고자 노력중이랍니다.
그 노력의 결실이 꼭 이뤄지기를 바래보며 오늘도 기분좋은 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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