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광치기해변+승마체험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이야기예요.

터닝포인트 펜션(http://ggumosi.tistory.com/387)에서 행복한 마지막 밤을 보내고 광치기해변으로 향했습니다.

펜션에서 나올 때 비구름이 좀 멀어지나 했는데 여전히 내렸던 비.

광치기 해변은 지난 번 여행 때, 일출을 보기 위해 가려고 하다가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포기했던 곳이에요.

이번에도... 비가 많이 내려 일출은 보러 가지 못했네요. 하지만 그 풍경은 포기 할 수 없어서 출동했습니다.

 

마침 꽃무릇이 만발해서, 꽃무릇 뒤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최고!!!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빼어난 자연경관이 귀와 눈을 즐겁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비도 조금씩 그쳐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승마를 하기로 했던 날이기도 했는데 비가 내려서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마침 광치기 해변에서 승마체험이 가능해서 타기로 했습니다.

짧은 거리로 왕복하는 건 1人 5천원, 좀 길게는 만원이였는데요.

저희는 5천원짜리를 타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말 위에 올라 행복한 꿈모시입니다.

저는 승마를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어할 정도로 승마를 좋아라한답니다.

지금은 이래저래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꼭!!! 정식으로 승마를 배워보고 싶어요.

말 위에 올라 엄청 긴장한 엄마와 그저 행복한 꿈모시.

콧노래가 절로 나왔는데 말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답니다. 

 

바로 옆으로 바다와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승마를 하면서는 카메라를 갖고 탈 수 없어서 그 풍경은 담지 못했네요.

저기 멀리!! 엄마와 꿈모시입니다.

갈때는 말이 걸어가기도 하고 성산일출봉 방향으로 걸어서 주변 풍경을 보기 좋답니다.

돌아올때는 말이 뛰어서 승마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어요.

저는 너무 금방 끝나서 아쉽기만 했는데 엄마께서는 무서웠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비는 완전히 그치고,

안개도 사라져 승마를 하고 돌아오니 좀더 또렷하게 보였던 성산일출봉!

짜잔!! 엄마의 제주도 인생사진!!

사위가 장모님 찍어준다고 얼마나 애썼나 몰라요.

엄마는 그 덕에 인생 사진을 남기셨지만.. 제 사진이... 없는.. ㅋㅋ

그래도 친정엄마 찍어준다고 그런거니 꿈남편을 용서?합니다. ㅋㅋ

 

광치기 해변, 성산일출봉과 말.

제주도에서의 승마체험 이곳에서 클리어했습니다.

우리 잇님들 오늘은 어떤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매일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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