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통영에서의 첫날 묶었던 통영 펜션, 통영 767과
그 다음 날 만났던 통영의 풍경들 함께해요.
해원횟집(http://ggumosi.tistory.com/335)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통영 767로 go go!!!
이곳에 숙소를 잡았던 이유는 일몰을 보러가려 했던 달아공원과 가까웠기 때문인데요.
달아공원에서의 일몰을 못본 상태에서, 펜션으로 가는 길은 좀 힘들었습니다.
그냥 당장 언넝 씻고 누워서 쉬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거든요.
달리고 달려 도착한 펜션, 이곳은 펜션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였는데,
이날 정신이 없었던... 저는.. 외관 사진을 안 찍었더라구요 ㅡㅁㅡ
들어갈때는 그렇다 해도 다음 날에 찍었어야 했는데 또 안 찍은.. ㅋㅋㅋ
외관은 홈페이지 등을 보시면 그 모습 그대로 입니다.
저희가 묶었던 202호입니다.
202호 맞을거예요 ㅋ 이게 갑자기 가물가물.. ㅋㅋ
테라스 앞으로 침실과 테이블 쇼파가 있구요.
침대 옆으로 화장대, 냉장고 그 옆으로 화장실이 있답니다.
화장실은 유리로 된 문인데 이건 좀 불편하더라구요.
침실과 화장실 내부 다 깔끔, 깨끗했구요.
들어오는 문, 바로 옆에 싱크대와 전기렌지가 있답니다.
사진 속, 공간이 전부로 좀 작은 편이랍니다.
그래도 그릇들이며 냄비, 프라이팬까지 잘 갖춰져 있어요.
저희는 이곳에서 다음 날 아침, 라면 정도만 먹었던지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이곳은 저녁에 바베큐도 안되고, 식사를 하려면 좀 오래 시간이 걸릴듯 해요.
전기렌지 1구짜리니까요 ㅋㅋ 그런 부분은 꼭 체크하시길.
화장대에 놓여져있던 세면도구들, 역시 깔끔하게 정리되여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깨끗한게 아주 만족스러웠던 통영767인데요.
여기 벌레가 좀 있었어요. 씻고 나와서 벌레 발견하곤, 아주 난리난리 ㅋㅋ
아무래도 주변으로 산들이 많다보니.. 어쩔 수 없는 흑흑... 모기장은 절대 살짝이라도 열어둬서는 안된답니다.
저희는 열어두지 않았는데도 들어오더라구요.
그래도 금방 벌레 퇴치하고 휴식.
1년에 2주만 나온다는 신비의 복숭아.
겉보기엔 천도복숭아인데 맛은 백도의 맛이 난답니다.
여행떠나기 전, 친정갔을때 비너스언니가 가져왔었는데 그때 얻어와서 통영 여행때 가져 갔답니다.
5일 여행동안 그냥 집에 두기도 그래서 여행길에 가져갔었는데 탁월한 선택!!!! 진짜 맛있었어요!!!
힘든 여행에서 큰 위로가 됐답니다. ㅋㅋㅋ
다음 날, 아침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밤에는 몰랐는데 아침이 되니! 이곳이 진가를 알겠더라구요.
꿈남편은 잠을 자고 저 혼자 밖으로 살짝 나와서 구경을 했습니다.
새소리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들리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 가는 곳!!!
바로 계단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B동 전경.
그리고 이렇게 앞으로 바다가 보여요.
좀 멀리 보이긴 하지만 날씨 좋을땐 진짜 볼만할듯해요!
이 길로 내려가서 펜션 외부를 찍었어야 했는데....
꿈남편이 잠을 깨서 전화가 와서 방으로 돌아갔답니다.
잠에서 깬 꿈남편은 밖을 보고 있었는데 ㅋㅋ 뭔가 터미네이터 느낌? ㅋㅋ
이렇게 통영에서의 첫날이 지나고 둘째날의 시작입니다.
카페랑 함께하는 곳이라 나오는 길에 커피한잔 들고 나오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카페 쉬는 날.... 흠.. ㅋㅋ 전날 저녁에 내려가볼까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안 내려갔는데
가시는 분들은 카페에서의 여유도 좋을 듯합니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둘째날 여행 시작입니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은 펜션전망대에서 보이던 바다, 달아방파제.
앞으로 주차공간이 있어서 잠시 주차를 하고 사진찍고
살짝 구경하곤 다시 출동!!
전 날, 펜션으로 들어갈 때 봐뒀던 연화주차장으로 향햇습니다.
어둠 속에서 보이던 풍경이 좋아서 주차장 이름을 기억해뒀다가 찾아갔는데요.
달아공원도 좋겠지만 잠시 들렸다 가려고 이곳으로!! 갔답니다.
팅팅부운 ㅋㅋ 꿈남편과 꿈모시!!
시간이 지나 오후 땐 좀 괜찮아졌지만 ㅋㅋ꿈남편이 이때 너무 부어서 ㅋㅋ
지켜주고자 하트로 >ㅅ<
대신 이곳 주차장 사용료가 있답니다.
저희는 10분? 정도 있었는데 청구없이 그냥 통과되더라구요.
덕분에 슬쩍 들려 구경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달리고 달리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은 수국!!!! 수국 가득한 곳을 발견!! 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지 못하고 구석에서만 ㅋㅋ 사진을 담았어요.
아닙니다.. 혹시.. 혹시 있어줄지도 모르겠어요
제주도의 수국!! 있어준다면 진짜 이뻐해줄겁니다. ㅋㅋ
통영 어느 마을의 바다 풍경!
바다와 산 그 곁의 마을까지, 한적하니 넘 좋았어요.
갑작스런 휴가, 고생 많았던 통영&부여 여행 이야기는
앞으로 한동안 이어집니다.
통영) 서피랑마을
http://ggumosi.tistory.com/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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