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여행/철원 가볼만한곳) 고석정꽃밭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철원여행 #철원가볼만한곳 #고석정꽃밭 이야기 함께해요.

 

#철원 으로 캠핑갔던 날... ㅋㅋ 집으로 돌아오기 전, #철원고석정꽃밭 을 들렸습니다.

최근 캠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꽃나들이 를 거의 못 다녔는데 마침 근처에서 축제중이라 출동했어요.

#2024철원고석정꽃밭 은 10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화요일이 휴무입니다.

개방시간은 09:00~ 19:00 (매표마감 18:00)이고 입장료는 사진으로 담아왔으니 참고하세요.

매표시 입장권과 철원사랑상품권 5,000원짜리가 함께 나오니 꼭 챙겨오셔야 합니다.

 

꽃밭을 둘러보기 전에 꽃밭 현황을 확인해줍니다.

전체적으로 다 돌아보는 게 가장 좋지만 저흰... 텐트 철수 후... 조금 지친 상태라... ㅋㅋㅋ

최단거리로 보고 싶은 꽃들만 보기로 했고 가장 먼저 마주한 #여우꼬리맨드라미 !!!

여우꼬리처럼 생긴 이 녀석!!! 끝부분이 핑크 핑크라!!! 완전 취향저격!! ㅋㅋ

 

터널을 지나며 마주한 호박?들은 하나하나 다 신기했습니다.

괜히 궁금해서 아주 살짝 만져 본 표주박이랑 모자를 쓴 듯한 호박? 까지!! ㅋㅋ

식물의 변신은 무죄인가요?? ㅋㅋ 제 모양을 갖춰가는 게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이러다 올해 #핑크뮬리 ...를 못 보고 지나가는 거 아니야? 했는데.. ㅋㅋ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마주할때마다 홀딱 반하게 하는 핑크뮬리밭인데... 이곳은 아예 내부로 들어갈 수 없게 해둔 덕분에!!

최상의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힛!!!!

 

이곳을 급 찾아가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바로!!! #버베나 입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커다란 버베나 꽃밭을 본젹이 없더라구요.

핑크뮬리를 지나 바로 버베나 꽃밭으로 이동해서 저흰 억새와 황화 코스모스는 그냥 지나쳤는데요.

이동하실 때 중간중간 확인하며 이동하시면 한 곳도 놓치지 않고 다 돌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동선이 어렵지 않아서 크게 한 바퀴 돈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고석정 꽃밭에 갈 땐 버베나 꽃밭을 가장 기대하며 갔었는데

실제로 마주했을 때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가우라꽃밭 이 였습니다.

#나비바늘꽃 #가우라 가 고운 건 알고 있었지만 흰색과 분홍색의 가우라를 줄맞춰 심어두니 더더 이쁘더라구요.

잘 물든 비단 같았다고 할까요?? 게다가 가우라꽃에서 찍으면 언젠나 인생사진.. .ㅋㅋㅋ

 

특히 오두막 창문으로 보이는 가우라!!!꽃밭이 대대박!!!이였습니다.

다만... 오두막에 있던.. 어린왕자..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 ㅋㅋㅋ

사진 찍을 땐 어린왕자 얼굴을 못보고 찍었는데

나중에 확인하고는... 너무 무서워서.. 포스팅 사진에서 빼버렸답니다. 으하하하하하.

 

해바라기는.. 시기가 늦어 거의 다 진 상태였지만

백일홍과 코스모스, 촛불 맨드라미까지!!!! 여기저기 꽃밭 천지!!!!

꿈부부는 앞서 언급했 듯 조금 고단해서 구석구석 다 구경하지 못 했는데도 너무나 좋았는데요.

진짜 아쉬웠던 건... 깡통열차..가 지나갈 때마다... 느껴지는 매연냄새... ㅠㅁㅠ

깡통열차를 타고 꽃밭을 둘러보는 건 진짜 좋아보였는데 말이죠... 그 곁을 지나는 건 곤욕이였답니다.

 

그리고 꽃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표시가 있어도

사진 찍겠다고 마구마구 들어가는 분이 몇몇 있어... 인상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꽃밭 사이에 들어가 사진을 찍도록 해둔 곳도 있었지만 아닌 곳은 그 탓에 꽃들이 제법 쓰러져 있더군요.

욕심을 버리고 꽃밭을 조금 더 사랑해주길.... 제발요.. ㅠㅁㅠ

 

꽃밭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나와선 철원사랑상품권으로 한복비누 1구를 교환해 왔습니다.

탐나는 물건에 꽤나 있었는데 금액 맞춰서 교환해왔구요.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그 땐 더 오래~ 머물며 꽃들을 더욱 만끽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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