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맛집) 갈비국수,산도롱맨도롱

꿈모시 2020. 6. 20.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맛집 #제주도갈비국수 #산도롱맨도롱 이야기 함께해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찾고 꿈부부가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제주산도롱맨도롱 입니다.

첫번째 일정으로 계획했던 종달리 수국길에서 880m!!! 거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출동했어요.

가게 앞쪽으로 주차가 가능하긴한데 많이 주차해봐야 4대? 정도?? 될까말까랍니다.

사진 속 분홍화살표 있죠?? 공영주차장이 바로 앞 쪽에 있으니 그 곳에 주차하면 편해요.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평일 오후 2시쯤 찾아갔는데도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무조건!! 도착하자마자 가게 안으로 들어가 대기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세요.

저흰 이걸 모르고 멍해 있다가.. ㅋㅋ 나중에 발견하고 리스트에 올렸는데

그나마 조금 덜 혼잡할 때라 그렇지 주말 등 혼잡한 시간엔 진짜 치열할 듯 합니다.

 

 

아!! 대기리스트에 올릴 때 메뉴도 같이 주문하게 되어있습니다.

메뉴는 아주 심플하기에 큰 고민은 필요없어요.

꿈부부는 고기국수+갈비국수+커플돔베고기 구성의 2인 커플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커플세트 주문 시 갈비국수는 홍갈비가 기본이며, 원치 않으실 경우엔 꼭 따로 말씀을 하셔야해요.

 

 

 

  

 

  

 

 

꿈부부 대기 순서는 7번째, 예상 대기시간은 30~40분이였답니다.

예정보다 길게 잡힌 대기시간에 당황도 했지만 다른 곳을 가기에도 마땅치 않았고

꿈남편이 홍갈비를 너무나너무나 먹고 싶어했기에, 그냥 기다리기로 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수국 앞에서 사진찍으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곳으로 오는 길에도 길가에 핀 수국을 보며 신나라했기에,

이렇게 제주도에서 정식으로 첫대면한 수국에 마냥 반갑고 좋았답니다.

또 나름 포토존도 만들어두신 덕분에 여기저기서 사진찍으니 금방 시간이 가더라구요.

 

 

 

 

  

 

수국 뒤에서 이쁜? 척? ㅋㅋ 하며 꽃받침 ㅋㅋ 룰루랄라~

또 다행으로 금방 금방 대기가 빠졌습니다.

그리고 20분만에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야호!!!

 

 

배가... 너무너무 고팠기에...

.... 메뉴판 그림들을 빤히 쳐다보며... 빨리나오기를 기도했죠.. ㅋㅋㅋ

 

 

 

 

먼저 단무지와 김치 등 기본 세팅을 놔주셨고 돔베고기가 나왔습니다.

돔베고기는 제주도 여행하며 그래도 여러번 맛봤었죠. ㅋㅋ

상추에 야무지게 싸서 먹기도 하고 그냥 맛보기도 했어요.

고기는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였어요. 배가 고파 그런지 더더 꿀맛!!

 

 

그리고 두가지 국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고기국수를 먹을 예정이라 남편 앞에 놓인 국수는 쳐다도 안보고 ㅋㅋㅋ

제 앞에 놓인 고기국수 사진을 찍고있는데 꿈남편이 사진찍으며 "나... 홍갈비국수 먹고 싶었는데...."라고... 하더라구요.

엥?? 그제서야 꿈남편 앞에 놓인 국수를 보니 백갈비국수가 나왔더라구요.

주문할때 꿈남편은 화장실에 가 있어서 그 전 상황을 몰랐거든요. 저는 아니라고 홍갈비국수 나와야한다고!!!

다급?하게 직원분께 '저희는 커플세트 주문하고 아무 언급을 하지않았다!! 홍갈비국수가 나와야한다'고 말씀드렸고,

직원분께서는 메뉴가 잘못 나왔다면서 빠르게 홍갈비국수로!! 교체해 주셨어요.

그 덕분에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고기국수는 100% 사골국물!!!에 돔베고기가 올라갑니다.

예전에도 고기국수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여기 사골국물이... 크... 국물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날씨가 더웠지만 그럼에도 든든했던 국수.

국수 면 삶기도 좋았고, 어른들도 좋아하실만한 국수였답니다.

 

 

 

  

 

홍갈비국수는 마라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진짜 좋아하실 거 같아요.

남편은 마라탕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 여기 홍갈비 국수 맛있다면서 잘 먹었답니다.

근데.. 저는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아 국물은 그냥 그랬는데... 갈비는.... 왜케 맛있죠?? ㅋㅋ

꿈남편에게 고기국수 돔베고기 몇 개 주고 조금 뺏어 먹었어요 ㅋㅋㅋ

고기 국수도 맛있었지만 갈비가 맛있어서 백갈비국수로 먹을껄 아쉽기도 했답니다. ㅋㅋ

돔베고기에 두가기 국수까지!! 은근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이힛!!!

 

 

 

우중충한 날씨로 국물이 생각나기도 해서 딱 어울렸고, 내부라든지 주방도 깔끔해보여 좋았으며

무엇보다 직원분들!!! 넘 친절하셔서 더더 좋았어요. good!!

근처로 여행 일정 잡으신다면 산도롱맨도롱에서 국수 한그릇 추천해요.

 

  

 

제주도 여행) 지금 제주도에 가면, 수국이 있고!! 어딨오? 종달리수국길+혼인지+북촌에가면+마노르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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