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보라매공원에 만발한 겹벚꽃 그리고 철쭉 이야기 함께해요.
온통 연두빛으로 새싹이 자란 나무들,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워서 하루 빨리 봄이오기를 더 기다렸는데
어느새 봄은 왔고 개나리, 진달래, 벚꽃시기가 지나 이제 겹벚꽃과 철쭉의 시기네요.
만첩홍매화나 만첩풀또기랑도 비슷한
하지만 크기가 더 큰 몽실몽실. 겹벚꽃♥
보라매공원엔 이 아름다운 꽃이 가득했는데요.
저도 급하게 찾아가 겹벚꽃나무가 나란히 있는 곳만 보고 왔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좀더 여유롭게 공원산책을 즐기지 못해
공원내 또 다른 곳에도 겹벚꽃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어른 눈높이에까지 내려와 있는 겹벚꽃나무 아래는 인샹샷 남기기엔 부족함이 없는 곳이였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꿈남편 없이 혼자... 외롭게.. 출동한지라,
나름의 인생샷도 커플사진도 당연히 없고.. ㅠㅠ 제 셀카사진 없네요. 흑.....
그래도 열심히 겹벚꽃 구경은 했어요. ㅋㅋ
또 겹벚꽃들 사이로 사과나무꽃이!!!!
만발해 있어서 정말 이뻤답니다.
복사꽃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좀더 색이 진한,
사과나무꽃 역시 쉽게 보기 힘들기 때문에 더 좋더라구요.
멀리서 보면 사과나무꽃과 겹벚꽃나무가 구별이 안되죠?
가까이가면 분명한 차이가 있어 금방 알수 있답니다.
분홍색의 겹벚꽃은 그래도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흰색의 겹벚꽃이 이곳에 있답니다.
다른 분홍겹벚꽃나무에 비해 크기도 작고 했지만,
주변에 단 한그루 뿐인, 흰겹벚꽃나무는 인기만점이였답니다.
흰벚꽃나무 바로 옆에 사과나무꽃에서 꽃잎이 흩어져내립니다. 꽃잎이 보이실까요?
사과나무꽃은 바람이 불면 꽃잎이 떨어지고 있구요.
겹벚꽃나무는 지금쯤 떨어지고 있을 듯한데 벚꽃처럼 꽃비가 참 이뻐요.
그런데 엊그제부터 내린 비로 진작 떨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흩어져내린 사과나무꽃잎.
꽃잎이 더 크기 때문에 떨어질 때 풍경이 더 또렷하다고 해야할까요?
진짜 이쁘답니다.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좀 그렇지만, 보라매공원, 산책하기도 참 좋아요.
중간중간 벤치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좀더 안쪽엔 호수도 있답니다.
근데.. 이번에 가니 진입때부터 여기저기 공사중...
하지만 산책하는데 지장은 없더라구요.
주차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아 주차에 애먹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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