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이수/이수역 카페> 일상다반사/The little things that happen everyday

꿈모시 2017. 10. 12. 14:0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이수역 카페, 일상다반사 이야기 함께해요.

일상다반사는 친정과 가까이 있는 곳,

그래서 그 앞을 꽤 자주 지나곤 했는데요. 그럴때마다 만석이라 늘 궁금했었답니다.




  


그리고 여유로운 어느 평일. 일상다반사를 찾았습니다.

평일 낮시간, 그날은 제가 첫손님? 인듯했어요.




이곳은 아주 아담한 동네 카페랍니다.

좁은 골목에 유치해 있어서 주차는 절대 꿈을 못꾸는 그런 곳이에요.

가게 앞에도 주차를 못한답니다.

  


대부분이 2인 좌석이고,

4인 좌석은 2인 자리를 붙여 만들어야해요.




  

아담한 카페 안에 책들도 가득한데요. 특히 눈에 들어오는 건.. 만화책 ㅋㅋ

학창시절에 유명하다는 건 진짜? 열심히 봤는데 말이죠.

근데 요즘 슬램덩크가 다시금 화제가 되더라구요 진짜 명작인데!!!!

꿈남편은 슬램덩크를 본적이 없다고 해서 요즘 전권구매 살짝 고민중이랍니다. 으하하하하.



 

만화책 말고 또 눈에 들어온 건 여행책들.

여행 책은 어떤 걸봐도 설레고 재밌는거 같아요.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오 좋은데요? 저를 위한 책? ㅋ

 

근데 이곳 사장님이 사진 찍는걸 좋아하시지 않더라구요.

손님이 저희 뿐이라 눈치 안보고 사진 찍고 좀 자유롭게 구경을 했는데

..카메라 공포증이 있다고 하시다며 화들짝 놀래셔서 저도 놀랬답니다.

실내를 찍고 하는건 괜찮은데 혹시 본인이 나오실까봐 조마조마하셨다고,

사실... 제가 사장님 쪽은 찍지 않았거든요. 흑흑 여튼 다른 분들은 조심하시길.. ㅠㅠ

 

메뉴는 다양하면서도 간결한데요.

눈에 들어오는 메뉴들이 있더라구요. 음료 이름들 이뻐요.

고민 끝에, 프랑스 코코아 100%, 아이스초코와 저는 늘.. 한결같이 모카를 ㅋ

  


카페모카는 유리잔에, 아이스초코는 일회용에 나왔어요.

딱 봐도 양이 상당한 카페모카, 제가 사랑하는 크림이 올려있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커피 맛은 좋았습니다.

진하게 나와 얼음이 다녹아도 밍밍해 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프랑스 코코아 100%, 아이스초코는.. 확실히 다른 아이스초코랑 다른맛.

약간 신맛이 난다고 할까요? ㅋㅋ 좀 특이하면서 매력적이였답니다.

커피 마시며 수다수다.





  


저희가 나올때 쯤 조금씩 들어오는 손님들 또 금방 만석이 됐겠죠?

아담하고 조용한 카페였던 일상다반사.

물론 저희 뿐이라 조용할 수 밖에 없었지만 분위기 자체가 그랬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니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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