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한국만화박물관+웅진풀레이도시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부천아이와가볼만한곳 #한국만화박물관 #웅진플레이도시 이야기 함께해요.

 

#겨울방학 동안 꿈고모네 놀러온 꿈조카들.

어딜 데려갈까 고민하다가 두 곳을 다녀왔는데 먼저 #부천한국만화박물관 입니다.

꿈부부는 10년 전쯤 갔었고 정말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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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은 10:00 ~ 18:00 (17:00까지 입장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이며

관람료는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왔으니 참고하세요.

 

상설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의 만화 역사를 둘러볼 수 있고

만화책 등을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에 만화영화상영관과 입체상영관도 있답니다.

박물관으로 들어가자마자 시간이 지날수록 혼잡할 걸로 예상됐던?? ㅋㅋ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뮤지엄샵으로 향했습니다.

조카 두 명 모두 머그컵 만들기를 했고 둘째 조카님은 에코백도 만들어 고모에게 선물로 줬는데

초등학교 6학년, 3학년이라 고모의 도움 하나 없이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언제 이렇게 큰거야!! 기특해라!!!!

원하는 그림을 그려도 좋고 그림 샘플들 많아서 있어 그 위에 올려두고 그려도 됩니다.

연필로 스케치를 한 후 전용 싸인펜?으로 다시 그려줘야하기 때문에 너무 섬세한 그림은 피하는 게 좋겠더라구요.

첫째 조카는 스누피를, 둘째 조카는 피카츄를 그렸는데 그래도 둘 다 야무지게 잘 그려냈답니다.

머그컵은 그림을 완성해서 직원분께 전달하면 제작되는 소요시간을 알려주신답니다.

저흰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박물관에서 다 놀고 나갈 때 찾아 왔어요. 에코백은 그림만 그리면 끝이랍니다.

 

만화영상상영관은 날짜 별로 상영하는 영화가 다른데

하필이면 저희가 갔을 때 대관중이라 영화 상영이 없었답니다.

대관으로 인해 상영되지 않을 때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추억의 땡이네 만화가게. ㅋㅋㅋ

조카들이 고모는 이런 곳에서 만화책을 봤냐고 물어봤는데...

... 그 정도는 아니야.. ㅋㅋ 고모가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아.. ㅋㅋㅋㅋ

흠.. 나이가 많지만.. ㅋㅋ 이 시대는 아니란다.. ㅋㅋㅋㅋㅋ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둘러보다가

매직아치 입체영상 시간에 딱 맞아서 !!! 바로 들어가 봤는데 입구에서 별도로 결제 후 입장하면 됩니다.

상영시간은 15분 정도이며 입장요금은 2,000원이에요.

 

만덕 색칠방에서 둘째 조카는 그림도 하나 더 그리고...

이제 만화도서관에 가볼까 하고 내려갔는데.... 악!!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더라구요.... ㅠㅁㅠ

체험하고 바로 도서관을 갔어야 했는데... 완전 판단을 잘못했답니다.

조카들이 보고 싶다고 했던 책이 없기도 해서 이정도만 구경하고 나왔는데

그래도 도서관에서 책 1~2권은 볼 줄 알았는데 좀 아쉬웠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전시실을 나중에 구경하고 도서관부터 달려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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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날은 #부천웅진플레이도시 를 찾았습니다.

웅진플레이도시도 7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이곳은 조카들도 어릴 때 온적이 있었답니다. 물론 기억은 하지 못하더라구요.

그 땐 썬베드를 빌려 짐만 두는 걸로 사용했는데 이번엔 엄마도 모시고 가서 잠시 쉴 수 있는 평상을 빌렸답니다.

평상 빌리길 잘했다 한 게 식사하고 잠시 쉴 때 이곳에 둘러앉아 물병 세우기 하며 잘 놀았어요.

엄마랑 꿈남편도 중간중간 평상에서 누워서 쉬였구요.

 

파도풀과 유스풀에서 가장 오래 많이 놀았는데

파도풀에 들어가려면 구명조끼 필수랍니다. 그래서 구명조끼도 빌렸는데요.

저.. 이번에 파도풀 처음 들어갔었거든요.??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서 최대한 조심히 놀기도 해야했지만

여튼... 좀 깊은 곳 들어가서 발이 떠 있으니 무서웠는데 첫째 조카가 ㅋㅋ 구해?줬답니다. ㅋㅋ

저만 수영을 못 하다보니.. ㅋㅋㅋㅋㅋ 고모가 의지를 하게 되더군요. ㅋㅋㅋ

물론 꿈남편이 바로 옆에 있었고 안전요원이 항상 대기하고 계셨으며 구명조끼까지 입었으니 안전했지만..

그냥 겁 먹어버린.... 그래서 좀 덜 깊은 곳에서 파도풀 즐겼는데 은근 재밌더라구요?

슬라이드는 운영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에 맞춰 가야하는 건 아쉬웠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많이 타봐야 2번 뿐이라 조카들이 아쉬워했고

둘째 조카는 제한 키 때몬에 레인보우 미끄럼틀만 타야해서... 더 속상해 했답니다.

 

식사는 수제돈까스와 튀김우동, 짜장면 등을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맛은 그냥저냥이였지만 음식이 완전 빨리 나온답니다.

조카들이랑은 유스풀에서 놀고 있었고 제가 먼저 가서 주문하기로 했는데...

메뉴가 너무 빨리 나와서 저 혼자 옮기느냐고 고생 좀 했네요. ㅋㅋㅋㅋ

 

오징어게임으로 분장한 직원분들이 나와 버블도 했었는데

저희는 초반만 보고 유스풀에서 시간을 보냈고 엄마를 위해 온천 스파에서도 제법 오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에서 첫째조카가 물안경을 잃어버렸다가.. ㅋㅋ 잠깐의 수색 끝에 온천 바데풀 바닥에서 발견했고 ㅋㅋㅋ

추운 날이였지만 야외 스파존에 들어가있으니 뜨끈하면서 추우면서.. ㅋㅋ 이런 것도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나가기 전에 유스풀에서 더 많이 놀자!!!! 하며 무한으로 빙글빙글... 돌기 ㅋㅋ

고모부가 2번 돌면 고모가 교대해서 돌고.. ㅋㅋ 또 다시 고모부가... ㅋㅋㅋㅋ

그러다.. 이번엔 꿈남편이 모자를 잃어버렸지 뭐예요. ㅋㅋㅋ

그 일이 있기 전ㅡ. 다른 수영장에서 누군가 잃어버린 스노우쿨링 마스크를 둘째 조카가 발견해서 제가 가져왔었답니다.

수영장 바닥에서 건져올렸다고 해서 발견한 곳 근처에 다시 올려뒀었답니다.

이렇게 두면 잃어버린 사람이 찾아갈거라구요. 그리고... 꿈남편이 모자를 잃어버렸을 거라고 추정되는

동굴로 열심히 가봤는데.. 역시나!!! 누군가 모자를 건져서 근처에 올려두셨더라구요. 이힛!!!!

조카들이 그걸 보고 너무나 좋아라 했어요. 정말로 고모 말대로 이렇게 찾을 수 있었다구요.

스노우쿨링 마스크를 잃어버린 아이도 찾아갔을 거라며 신나라해서 저도 뿌듯했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자를 한 켠에 건져둬준 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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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반쯤 입장해서 5시 50분에 나온 ㅋㅋㅋㅋㅋ

정말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입장료에 평상과 구명조끼 대여.. 식사까지 하며....

상당한 금액이 나왔지만 조카들도 재밌게 놀았다고 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네요.

아!!! 웅진플레이도시, 수건이 없습니다. 꼭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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