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스위스자유여행 #라우터브루넨 #슈타우바흐폭포 이야기 함께해요. 한치 앞이 보이지 않아 야속하기만했던 융프라우.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간발의 차이로 누군가는 환상적인 풍경 앞에 서는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그 풍경을 담아오지 못 하는데요. 융프라우 이 후, 다른 일정이 없었던 꿈부부는 시간적인 여유는 있었으나 꿈남편의 고산병으로 더 이상 머물 수 없었었습니다. 이번이 아니면 또 다음이 있기 마련, 분명 다시 찾을 날이 있을거라 믿으며 발걸음을 옮겨 열차에 올랐습니다. 근데 그 때까지 심각한 기색이 없던 꿈남편이 좌석에 앉자마자 바로 눈을 감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사실 점점 어지러움이 심하지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왜 빨리 말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