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역사나들이, #경희궁 이야기 함께해요. 2014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찾은 경희궁. 당시 포스팅을 못했기에ㅡ, 그때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5년 전에는 화창한 날씨였던 반면, 이번엔 좀 흐린 날이였어요. 그래도 비슷한 시기에 방문해서 계절감이 확연히 다르진 않을겁니다. 먼저 경희궁의 정문, 흥화문(興化門)입니다. 원래는 현재의 구세군회관 자리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지금 흥화문이 위치한 곳은 일제가 박문사 정문으로 사용하려고 떼어간 것을 1988년 경희궁 복원사업으로 옮겨와 세운 것입니다. 흥화문을 지나, 길을 따라 들어가면 멀리 숭전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희궁은 광해군 때인 1617년에 짓기 시작하여 1620년에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