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이야기예요. 터닝포인트 펜션(http://ggumosi.tistory.com/387)에서 행복한 마지막 밤을 보내고 광치기해변으로 향했습니다. 펜션에서 나올 때 비구름이 좀 멀어지나 했는데 여전히 내렸던 비. 광치기 해변은 지난 번 여행 때, 일출을 보기 위해 가려고 하다가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포기했던 곳이에요. 이번에도... 비가 많이 내려 일출은 보러 가지 못했네요. 하지만 그 풍경은 포기 할 수 없어서 출동했습니다. 마침 꽃무릇이 만발해서, 꽃무릇 뒤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최고!!!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빼어난 자연경관이 귀와 눈을 즐겁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비도 조금씩 그쳐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승마를 하기로 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