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카페

통영 맛집) 경남3대 횟집,해원횟집

꿈모시 2017. 7. 25.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통영에서의 첫끼, 경남 3대 횟집으로도 유명한 해원횟집 이야기 함께해요.


통영에서의 첫끼는 원래 복지리였고
저녁은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보고 그냥 대충 먹는거였답니다.
그런데 일정은 완전 꼬여서 달아공원도 못가고 대신 비너스 언니가 알려준 해원횟집으로 출동했어요.

 

통영) 서피랑마을 http://ggumosi.tistory.com/329




가로수들 사이로 지나는 버스가 괜히 분위기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근데 부산교통이네요? ㅋ

통영인데 왜 부산교통이냐고 ㅋㅋ 꿈남편이랑 쓸데없는 수다를 떨며 ㅋㅋ





바로 앞으로 바다가 펼쳐지는 해원횟집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해안도로의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되는데... 주차요금은... 손님부담 흑흑....

해원횟집왔다고 말하고 2천원의 주차요금을 내고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들어가서 진짜 놀랬던건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다녀간 곳이더라구요.

박경리 선생님은 물론 성룡도 다녀갔다고. 오오!


한쪽에 큰 수조가 눈에 들어오고,


횟집 내부입니다. 

이곳은 테이블공간이고 룸도 있었는데 저희는 조심스레 여쭤보고 룸으로 들어갔어요.

평일의 특권이라며 흔쾌히 룸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성수기 때는 테이블자리도 창가는 예약 없이는 못 앉는다고 해요. 


저희가 앉은 방의 룸, 한쪽은 이렇게 주자장에서 보이던 바다가 보이고,




다른 한쪽은 등대가!!! 양쪽으로 보이느 더더 좋은,

보이는 풍경 정말 마음에 들어요.

무엇보다 둘이 룸에서 오봇하게 좋았습니다.

 

근데... 제가... 메뉴판을 안 찍어온거 있죠!!

이때 정말 정신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뭘 주문했는지는 기억합니다. 음하하하하!! 얼마 안됐으니까요 ㅋㅋ

모듬회 小 10만원짜리를 주문하려다가 中으로 2人으로 주문하면 더 잘 나온다고 하시기에 그렇게 했답니다.


 

방에서 보이는 뷰! 진짜 좋죠? ㅋㅋ

다른 방들의 뷰는 다 보지 못했지만 여기가 제일 좋을 거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주문하고 곧 나온 상차림!

전복이랑 해삼, 멍게, 성게 등이 먼저 나온답니다.

새우튀김이랑 맛탕 반찬들도 깔끔하게 나오는데 맛이 좋았어요.

다만 한가지가.. 좀.. 배추저림? 그건 좀 짜더라구요 ^^;;; 그거 빼고는 다 맛있었어요!!

  


해산물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회가 나왔습니다.

능성어랑 광어 등. 쫄깃한 회가 good




소스도 양념장이랑 초장, 와사비 간장으로 3가지예요.

간장은 일본 간장이던데, 사진 찍어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흠..

핸드폰으로 찍었나해서 찾아봐도 없고.. 킁...




와사비 정말 좋아라하는 꿈남편은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서 찍어 먹기도 하고

이렇게 와사비를 올려서도 먹방!!!





추가적으로 나온 멸치회.

이건 시기가 잘 맞아야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신난다!!!


가라비 구이!!!!

맛있는데 딱 2개만 나오는게.. 넘 아쉽.....



산낙지도 나왔습니다.

꿈틀꿈틀. 절대 빠질 수 없는 산낙지!!!



생선도 구이와 조림 다 괜찮았어요

특히 조림은!! 나중에 밥이랑 같이 먹으니 진짜 맛있었어요!!!!


조개탕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좀더 깊은.. 맛이 났음.. ㅋㅋ





초밥이랑 김마끼도 나오고,




마지막엔 매운탕이랑 반찬 4가지도 나온답니다.

저희는 너무 배가 불러서 밥 한공기만 받았는데

밥공기도, 추가 금액을 내야해요 ㅋㅋ




회 먹방하고 나오니, 어둑해진 하늘.

달아공원에서의 일몰을 못본 건 진짜 많이 아쉬웠지만,

통영에서의 첫날, 회 먹방!! 직원분들도 진짜 친절하시고 참 좋았습니다.

다만.. 공기밥 금액 추가랑 주차비가.. 아까운건.. ㅋㅋ 어쩔 수 없었다는 ㅋㅋㅋㅋㅋ

  


통영여행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남은 오후시간도 즐겁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