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추억 소환하기) 꿈모시 in 태국/에메랄드 사원+방파인 여름별궁+파인애플 농장

꿈모시 2018. 10. 16. 12: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오래된 추억 하나를 소환해 볼까해요.

추억 소환!!!!!! 꿈모시 in 태국!!!!


  


제가 태국을 다녀온 건 2006년의 12월입니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 벌써 12년 전의 일이네요.

태국은 꿈모시의 첫 해외여행지이기도 한데요.

이 때 비행기도 처음 타봤답니다. ㅋㅋㅋ







  


첫번째 여행지였던 에메랄드 사원.

황금빛으로 가득한 이곳은 태국여행의 필수 코스!!죠!

정말 번쩍번쩍하니 화려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짜짠!! 젊은 꿈모시입니다. 어때요? 저도 이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또 나름 날씬하기도 했던 시기였구요.

나!! 저때로 다시 돌아갈래!!! ㅋㅋㅋ 으하하하하하 ㅜㅁㅜ




   







배를 타고 수상가옥을 보기도 했습니다. 

물은 굉장히 탁했는데 이 강에 메기가 엄청 많이 살고 있었어요.

메기떼를 보고 깜짝 놀랬었답니다. ㅋㅋ





  




아유타야의 왓 프라시산펫 (Wat Phra Si Sanphet)과 왓 아이차이 몽콧 (Wat Yai Chai Mongkol).

사실 12년 전이라 다녀온 곳 이름이 전혀 전혀 떠오르지 않아 ㅋㅋ 검색을 좀 했습니다. ㅋㅋ

그나마 당시 여행 스케줄을 다이어리에 정리해둬서 금방 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 곳의 아픈 역사가 곳곳에 남아있던 건 생생하게 기억해요.

그래서 엄숙한 분위기로 둘러봤던 기억도 납니다.








제가 추억 소환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

바로 바로 방파인 여름별궁 때문?인데요.

얼마 전 이웃님의 포스팅에서 이 곳을 보고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그 전엔 너무 오래됐고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할까 말까했는데,

말 그대로 추억 소환!! 포스팅하며 저도 새록새록 기억을 떠올리고 있네요.




태국에서 맛봤던 샤브샤브.

제가 외국나가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살이 꼭 빠져서 오곤한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자주 나가야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여튼 태국에서 유일하게 맛있게 잘 먹었던 메뉴예요.




파타야 알카자쇼는 첫째날 마지막 일정이였습니다.

이 때는 장나라의 인기가 엄청나던 때라 가요도 장나라 노래가 나왔었답니다.

마지막 곡은 아리랑! 그리고 부채춤이였답니다.





둘째 날은 산호섬에서 물놀이!!

수영장이 아니라 바다 사진 이랍니다.

물이 정말 정말 깨끗하죠???

가볍게 물놀이하고 제트스키도 탔었답니다.





미니시암 입니다.

지금이야 부천이며 제주도에도 있어서 ㅋㅋㅋ

태국까지 가서 굳이 가지 않겠지만

당시는 소인국이 너무나 궁금했었죠.






제가 머물렀던 파타야 로얄 클리프 리조트.

머무는 동안 그래도 조식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사실 조식이야 빵이랑 계란후라이 정도라서 맛 없는 것도 이상한

그나마 샤브샤브랑 아침 조식으로 여행내내 버텼답니다.




엄청 흔들린 야경 ㅋㅋㅋㅋ

여기는 다른 리조트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같은 곳인가.. ㅋㅋㅋ




 



호텔 체크아웃 전, 산책하다 만난 호텔직원분께 인사를 드렸는데

손에 들고 계신 꽃을 주셨답니다.  

귀 뒤로 꽃 꼽고 사진을 찍곤 가져갔던 책사이에 넣어서 말려뒀었는데

몇년 전에 가루로 사라진... ㅠㅁㅠ 사진보곤 그게 생각나 괜히 시무룩해졌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예전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정말 만감이 교차하네요.

태국을 다시 가보고 싶단 생각들 들고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러면서 블로그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도 내 추억들 많이 담아야겠다 의욕을 불태우게도 하네요.



 


  



그 후로 타이거쥬에 가서 악어쇼도 봤었고

파인애플농장에서 파인애플도 잔뜩 먹방했었네요.

저 이때 파인애플나무가 야자수 나무같지 않다는 걸 알았답니다.

당시는 그게 그냥 충격적이였어요 ㅋㅋㅋ 나는 왜 몰랐는가 싶은??


생애 첫 해외여행으로 떨리고 설레였던,

기억이 날듯말듯 더 기억하고 싶고 추억하고 싶은 태국.

다시 가게 되면 만감이 더 교차하겠죠?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앞으로 몇 번?정도 추억을 더 소환해볼까해요.

함께해주실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