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카페) 수국 가득한, 북촌에가면

꿈모시 2020. 7. 3. 09: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카페 #제주도수국카페 #북촌에가면 이야기 함께해요.

 

 

 

종달리전망대를 찾아, 아름다운 종달리수국길을 거닐고!!(https://ggumosi.tistory.com/919)

제주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는 돌고래까지 보고난 후 신난 마음을 안고 달려간 #제주도카페북촌에가면 !!!

주차장은 카페 옆쪽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입구에서 1人 1메뉴를 계산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커피 값 = 입장료? 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계산을 끝낸 메뉴지를 카페 카운터에 보여주면 음료를 준비해 주신답니다.

 

 

 

 

 

5월이면 장미가 만발하는 북촌에 가면.

제가 갔던 6월 초반에는 장미 대신 수국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수국의 향연은 계속되고 있을 듯 한데 카페 건물보다는 정원이 훨씬 넓은 곳이에요.

 

  

 

 

 

 

1층은 테이블이 4개?, 2층도 10개정도?이며

야외 테라스 좌석도 있었는데 좌석은 생각보다 많지 않답니다. 아!! 별관도 따로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방문객들의 대부분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시기에 ㅋㅋ 좌석 수는 크게 상관이 없을 듯 해요.

물론 저희도 더위만 살찍 시키고 바로 야외로 나갔답니다. 이힛!

꿈남편은 카라멜라떼를 시켰던 거 같고, 저는 레몬귤 에이드를.. 주문했던거.. 같은데.. 흠.. ㅋㅋㅋ

어쩜 이렇게 기억이 안 날까요?? ㅠㅁㅠ 더 큰 문제는.. 음료 맛도 전혀 기억에 없다는 것!!!! ㅋㅋㅋㅋ

오로지 빨리 나가서 사진찍고 싶다는 생각 뿐...이여서... ㅋㅋ 음료를 어디로 마셨나 기억도 안 난답니다.

 

 

 

 

  

 

정원 가득, 이토록 아름답게 수국꽃이 피여있는데...!!!

제가 어떻게 그냥... 커피만 마시고 있겠냐구요 ㅋㅋㅋ 엉덩이가 들썩들썩... ㅋㅋ 당장 달려나가야죠 ㅋㅋ

수국꽃 색도 다채롭고 화사하기까지 합니다.

종달리 수국길에서 만난 수국들이 청초하고 다소곳한 느낌이였다면,

이곳의 수국은 또 다른 느낌으로 화려하고 무척 매혹적이였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종달리 수국길에서 세우지 못한 삼각대를 이곳에서 맘껏 세웠다는 것!!!

혹시 몰라 삼각대를 세워도 될지 여쭈봤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더더 기분 좋았습니다.

좀 흐린 날씨였지만, 그 덕에.. 커플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꿈남편은 덥고 땀 좀... 나면 커플사진을 비롯한 부부커플셀카도.. 거부할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아무리 더워도.. 제 개인 사진은 찍어준다는 거... ㅋㅋ

또 이 날은 평일인 덕분에 손님도 많지 않아 더더 여유로웠답니다.

카페에 손님들이 꽤 계셨어도, 정원 공간도나름 분리되어있을 뿐 만 아니라

입장해서 바로 사진찍고 커피 마시는 분과 커피 먼저 마시고 사진 찍으시는 분.. 잘 나눠졌어요.

 

  

 

  

 

 

  

 

고개를 돌리면.. 장미가.. 다시 앞을보면 수국꽃이.. 가득...

아무 생각없이 수국꽃을 보고있으니 마냥 행복했습니다.

수국은 기억도 잘 안나는 몇 년 전, 거제도 외도에서 좀 봤었고,

작년 여름, 아침고요수목원 때에서야 좀 제대로 봤었어요. 그리고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아주 왕창 봤네요.

제주도에 있었던 4박 5일 동안 3일을 수국앞에서 사진을 잔뜩 찍었으니 뭐... 진짜 맘껏 봤다 하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휴애리를... ㅋㅋ 포기했던... 거지요 ㅋㅋ 너무 수국만 보는 거 같아서 꿈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했구요.

 

 

 

 

 

 

  

 

  

 

이곳이.. 카페야?.. 수목원이야.. 할만큼... 아주 풍성하게 수국이 피여 있습니다.

또 이 곳이 좋았던 이유!!!! .. 사진찍기 딱 좋게!!!! 최적화로 심어두셨더라구요.

수국이 양옆으로 이어지는 길이 세 곳이나 있었고,

꽃을 빈틈없이 많이 심어두신 덕분에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수국 만발 꺄!!! ㅋㅋ

사이사이 길이 있어 그 사이 들어가서 찍으면 나는 수국 꽃밭 한가운데 이힛!

 

 

 

 

  

 

  

 

  

 

이 날, 꽃밭 사이에 있는 듯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답니다.

여러 색의 수국이 이어진 길은.. 지나고 또 지나고 ㅋㅋㅋ

다른 분 오면 피했다가 다시 와서 또 지나가고 ㅋㅋㅋ 몇 번을 왔다갔다했나 몰라요. 으하하하하하하

 

 

 

 

 

 

 

수국은 꽃잎 색이 변하는 특성이 있어 변심이라는 꽃말이 있답니다.

하얀색 수국이 그 주인공인데요. 수국 또한 장미처럼 색깔별로 꽃말이 다 다르답니다.

청색 수국은 거만과 고집, 냉정, 붉은 계열의 수국은 소녀의 꿈, 보라색은 진심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어요.

마침 꽃말을 찾아보고 수국보러 나간 덕에.. 보라색 수국이 더 눈에 들어왔는데,

이번에 알게 된 사실 하나!!! 수국은 토양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 해요.

수국 꽃에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으로 인해 산성일 땐 푸른색 꽃을, 염기성일 땐 붉은색으로 피어난다고 하네요!!! 신기해!!! ㅋㅋ

 

  

 

 

  

 

근데 더 신기한 건... 그 비밀을 꿈남편이 알려줬다는 겁니다.!!! 이렇게 엄청난 사건이!!!! ㅋㅋ

수국의 신기한 비밀도 알게 됐고, 수국 곁에 머물며 향기로웠던 하루.

이 수국 밭에서도 꿈부부는 종달리에서 만난 돌고래 이야기는 계속 이어갔지만,

제 눈은 화려하고 화사한 수국꽃에 빠져 허우적 허우적 됐다는... !!! ㅋㅋ 차란!! ㅋㅋ

 

 

↑ ↑ https://youtu.be/DPjzmUvjzjQ 수국 가득했던 제주도 카페, 북촌에가면 동영상입니다.

 

제주도 맛집) 갈비국수,산도롱맨도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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