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 월정리해수욕장+월정리 카페) 모래비카페

꿈모시 2017. 10. 10. 12:15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8월에 여름휴가로 다녀온 제주도여행 이야기 이어갈께요.


광치기해변(http://ggumosi.tistory.com/389)에서 말을 타며

멋진 풍경을 감상하곤 월정리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그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나 화창한 날씨가!!!!

아침에 내렸던 어머아머한 비가 거짓말 같았다고 할까요? ㅋㅋ





월정리는 저녁에만 가봤던지라 낮의 찬란한 풍경이 간절했는데!!!
날씨가 좋으니 풍경은 good good good!!

에메랄드 바다색은 환상 그자체!! ㅋㅋ






월정리 해변은 앞으로 카페가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월정리에서의 카페투어는 이제 필수가 됐는데요.


저희는 모래비카페로 출동했어요.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외관이 눈에 딱 띄더라구요 ㅋㅋ

발견하자마자 바로 주차를 했습니다. 이곳 위치가 워낙 좋기도 했구요.


1층은 바로 앞으로 바다가 보이는 좌석들이 쫙 있답니다.

근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ㅋㅋ 외관사진 보시면 짐작이 되실거예요.







내부도 광장히 사랑스럽고 이뻐요.

알록달록 나무테이블과 나무 의자.

조명들이랑 한쪽의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완전 취향저격인데,

날씨가 워낙 좋다보니 다들 외부에 자리를 잡아 내부는 텅빈.. ㅋㅋ




이곳은 2층 자리예요!!

저희는 이곳에 앉았는데요. 바다는 1층에 앉아야 더 잘 보이긴하답니다.

그런데 바로 앞으로 차도 많이 다니고 해서 그냥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2층에서 보는 월정리 해변!! 이쁘죠?? ㅋㅋㅋ

그런데 이곳에서 좀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오기 직전까지 이곳이 개방이 안되어 있었답니다.

비가 와서 막아뒀더라구요. 제가 카운터에 말씀드려서 문을 열어주셨는데 의자 쿠션을 빼두셨더라구요.

그러면서 의자 쿠션은 좀 있다가 해주시겠다고... 일단 짐은 테이블에 올려두고,

저와 꿈남편은 메뉴를 주문하러 내려가려는데, 다른 직원분이 쿠션을 갖고 올라오시더라구요.

그 사이 엄마는 쿠션이 없는 의자에 잠깐 앉아 계셨는데,

직원분이 그런 엄마를 발견하곤 확 짜증난 표정과 목소리로 "죄송한데 거기 앉으시면 안되요" 이러더라구요.

앉지 말라는 소리는 듣지 못했는데... 몰라서 그런건데....  날카로운 목소리가 참 속상하더라구요.  에휴..



 

모래비카페, 3층도 있답니다.

3층뷰도 좋은데 의자가 나무 의자라서 그냥 2층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속상한 일은 뒤로하고 주문을 하러 내려왔어요.

다양한 메뉴들, 카운터 직원분께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이분은 웃으며 친절하게 대답해 주셔서 그래도 기분이 좀 풀렸답니다.

많은 질문 끝에, ㅋ저는 우도땅콩쉐이크, 꿈남편은 한라봉에이드, 엄마는 제주 한라봉쥬스를 주문하고

우도땅콩베리베리리 와플도 추가했어요.

  


주문 후 메뉴가 나올때까지 잠시 해변으로 나와 사진을 찍었어요.

바다색이 정말 아름답죠??


부부셀카도 잊지 않았답니다.! ㅋㅋ

이제 빼놓을 수 없는 꿈모시 포스팅의 명물? ㅋㅋㅋ




잠시 해변을 산책하기도 했는데,

그 풍경이 아직까지 아른거리네요.




좀더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진동벨이 울려 메뉴를 들고 다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와플은 맛있긴 했는데 1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는 양이 조금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음료들도 맛있긴 했지만 역시 가격이..

그런데 월정리 해변을 이렇게 볼 수있는 뷰라면, 충분한 가격이기도 한거 같아요. 워낙 뷰가 좋으니까요.







와플 먹고 음료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경치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해변으로 내려갔습니다.



꿈남편과 부부셀카 하나 더 찍고, 

  


아내와 장모님 사진을 열심히 찍어준 꿈남편, 고마워요!!

엄마와 찍은 사진이 많이 없어서 속상했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때 소원풀이 했답니다.

그리고ㅡ, 여행 내내 함께했던 모자!! 여름 제주도와 정말 잘 어울리죠?

  


왼쪽은 엄마가 찍어주신 저희부부. 오른쪽은 꿈남편이 찍어준 엄마와 저랍니다.

같은 카메라로 찍은건데 ㅋㅋㅋ 이렇게나 다르네요. ㅋㅋ


모래비 카페의 사색의자는 정말 인기만점인데요.

카페를 이용하신 분들보다 그냥 지나가는 분들이 더 많이 이용하시는듯?

줄서서 사진 찍고왔답니다. ㅋㅋ

  


아름다운 바다와 바다와 잘 어울리는 그리스 느낌의 카페.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긴 연휴의 끝입니다. 일상의 시작인데요.

모두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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