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맛집) 전복볶음밥,오전열한시

꿈모시 2020. 9. 1. 20:15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맛집 #전복볶음밥 #오전열한시 이야기 함께해요.

 

 

 

제주도 여행 넷째날, 이 날 계획은 골드원호텔&스위트에서 조식을 먹고 용머리해인을 찾는 것이였지만....

아침부터 비가 무지하게 내려 도저히 용머리해안을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답니다.

뭐.. 여행 둘째날부터... 이미 꼬여버린.. 일정.. 들ㅋㅋ

급한대로 버터롤드에서 수제버터롤(https://ggumosi.tistory.com/959)을 사고 천제연폭포를 가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뭔가 시간도 어정쩡했고 꿈부부의 배고픔 정도도 ㅋㅋ 어중간.. 배가 고픈가?? 아닌가?? ㅋㅋ

비도 계속 내리고 있어서 결국 이른 점심식사를 먹기위해 출동!!!했고 #서귀포맛집 오전열한시에 도착!!

주차장은 건물 옆쪽으로 있으며 건물 전체가 오전열한시 건물인 듯했는데요.

 

 

 

 

  

 

  

 

내부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답니다.

저희는 건물 전체를 다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1층만 식당이더라구요.

그래도 좌석 간격도 넓은 편이고, 또 테이블 여러개라 충분히 넓은 편.

그런데... 저는 이곳에서 좀 속상한 일이 있었답니다. 위 쪽 사진들을 보시면, 내부에 파라솔이 펼쳐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

그 아래로 물이 꽤나 흥건한 것도 보이실겁니다. 비로 인해 문제가 생긴건지.. 흠....

여하튼, 입구에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경고의 글도 있긴 했어요.

저는 저기서... 누군가.. 하나는 넘어질거 같은데... 왜 안 닦으실까... 싶었...고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게도 그 누군가가.. 바로 꿈남편이 됐답니다. ㅠㅁㅠ

나중에 식사를 마치고 남편과 번갈아가며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꿈남편이 핸드폰 보고 걸어가다가 넘어질 뻔.. 했지 뭐예요..

저는 깜짝놀라서 벌떡 일어났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핸드폰도 떨어뜨렸지만 살짝 기스만 생겼지요.

꿈남편이 핸드폰을 보면서 걸어갔기 때문에 잘한 게 없어 남편에게 크게 승질이 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짜증도 나더라구요.... 미끄럽다고 경고를 붙였다는 건 업체에서도 그 상황을 안다는 건데..

좀 귀찮더라도... 물기를 좀 닦아뒀으면... ㅠㅁㅠ 좋지 않았을까.... 어쩔 수 없이 또 탓도 하게 되더라구요.

나중에 나올때 남편과 저는, 여기 넘넘넘 맛있어서 다음에 제주도오면 또 오자 하면서도

대신 비올 땐 오지 말자라며... 농담을 했답니다.

이 일로 핸드폰을 보며 걷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 한번 ㅋㅋ 깨달았네요. 흑흑.

 

  

 

 

  

 

  

 

 

좀.. 우울한 이야기로 포스팅이 시작 됐지만. 여기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다다 좋아요. ㅋㅋ

메뉴는 식사류 3가지로 아주 심플한데 이런 곳이 진짜 맛집인 거 아시죠? ㅋㅋ

꿈남편은 간장새우밥을.. 꿈모시는 전복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오전열한시는 전복볶음밥이 유명한 곳이랍니다.

 

  

 

 

 

 

주문하고 나온 반찬들은 하나하나 다 정갈하고

맛도 깔끔했어요. 샐러드도 신성했고, 감자샐러드는 달지 않고 담백했으며

메추리알 장조림도 냠냠!!!!

 

 

 

 

두가지 메뉴도 비주얼 100점 만점에 100점!!!

담겨나온 그릇이며 넘넘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급 배가 고파졌답니다.

사진 빨리 찍고 어서 먹자며 정말 빛의 속도로 사진을 찍었어요.

 

 

  

 

 

 

새우장 좋아라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간장새우밥!!!

3일 숙성한 간장새우를 곁들인 가정식 덮밥으로,

꿈남편은 눈이 번쩍!!! ㅋㅋㅋ 완전 반했어요.

워낙 새우장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기 새우장이 꽤나 맛이 좋다며 ㅋㅋㅋ 진짜 맛있게 먹었답니다.

 

  

 

 

 

딱새우에 전복이 올려진 전복볶음밥.

땅콩소스로 고소하기 까지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더더 맛있더라구요.

각자 취향에 맞게 하나씩 주문했는데 두가지 다 맛보면서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요.

나중에 땅콩소스가 조금 부족하다 싶어서 부탁드렸더니 꽤 넉넉하게 가져다 주셔서 더더 맛있게 먹방했답니다.

전복도 쫄깃하면서 맛이좋아서 보양식? 같기도 했던 이 메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거 같아요.

 

  

 

  

 

 

  

 

마지막에 미끄러지지만 않았다면, 더더더 좋았겠지만, ㅋㅋ

여기! 다른 것보다 꿈부부 입맛에 딱 맞아서 다음에 제주도 여행올때 동선이 맞는다면 무조건 다시 오자 했답니다.

비올 땐 오지 않겠다고 우스게 말을 했지만, 비가 와도 갈 거 같아요. ㅋㅋㅋ

제주도 호텔) 골드원 호텔&스위트/GoldOne Hotel&Suites(조식과 제주 올레7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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