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양양) 낙산해수욕장+낙산사(주차팁)

꿈모시 2018. 4. 23. 16:49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양양 낙산해수욕장과 낙산사 이야기 함께해요.


속초 동명항(http://ggumosi.tistory.com/502)에서 대게 먹방 후 출동한 곳은 낙산사입니다.

낙산사 주차장은 정문쪽, 낙산주차장과 후문쪽, 의상대주차장 두 곳이 있는데요.

저희는 낙산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낙산사 주차장은 시간에 관계없이 3천원의 요금을 받기도 했고

또 .... 주차하려는.. 줄이 꽤 길더라구요. 주차 기다릴바엔,

주차비도 아낄겸? ㅋㅋ 그냥 낙산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자 했죠.

저희도 사실 가다가 급 발견했는데 생긴지 얼만 안된 주차장인듯했어요.

카페베네 낙산사점을 검색 후 찾아가시면 낙산사와 가까운 낙산해변 주차장에 주차하실 수 있답니다.

주차비도 받고 있지 않아서 주차해두고 일단 낙산해변을 구경했습니다. 



  


빨강등대가 있는 해변.

날씨가 꾸물꾸물... 했습니다. 흑흑.​



  


또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불던지.

당시 2월 칼바람은 매서웠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4월에 갔을때도.. 칼바람이였다는.. 흑흑.. ㅋㅋ


낙산해변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가면 이정표가 있답니다.

언덕을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어르신과 함께이신 분들은

기다린다고 해도 의상대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위로 오를수록 더 멀리 보이는 낙산해변.

날씨가.... 좀만.. 더 좋았음... 더 환상이였을텐데.. 그저 아쉽네요.  


낙산사는 문화재구역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있답니다.

자세한 입장료는 사진을 참고하세요.



매표를 마치고 낙산사로 들어와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멈추지 않고 불어오는 바람....

홍련암과 의상대 쪽은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일단은 너무 추워서 보타전으로 향했어요.






연꽃이 피는 계절이면 정말 아름다울거 같은 보타락의 관음지.



낙산사는 신라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관음보상을 친견하고

동해에 면한 명산인 오봉산에 671년(문무왕11)에 창건한 사찰로 낙산사라는 사찰명은

관음보살이 상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보타낙가산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대표적인 관음도량으로서 홍련암 및 의상대 주변 해안 일대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하고 2007년 명승 제 27호에 지정되었고,

우리 민족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된 사찰로 인정되어 2009년에 사적 제 495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창건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 화재와 전쟁 등으로 파괴와 중건이 계속 되었는데,
범일국사의 중창 이후 몽골군의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파괴된 것을 그때마다 재건하였습니다.
특히 2005년 4월 5일 양잉지방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보물 제 479호였던 낙산사 동종과

원통보전을 비롯한 많은 전각들이 소실되었는데, 2005년부터 2006년 발굴조사를 통해

원통보전 일대에서 6차에 걸친 증.개축이 이루어졌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조선 정조시대를 복원시기로 잡았으며 단원 김흥도의 '낙산사도'를 참고하여 복원불사가 진행되었고 합니다.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수려한 풍경으로 낙산사를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었을,

지난 화재로 고스란히 옛풍경을 만날 순 없었지만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새로 자리잡은 지금의 낙산사 또한 아름다웠습니다.


 






원통보전과 보물 제 499호 칠층석탑.

의상대사가 처음 세울 때 3층이던 것을 1467년(세조 13)에 7층으로 만들어

낙산사의 보물인 수정염주와 여의보주를 봉안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탑의 높이는 6.2m로 부분적으로 손상된 곳이 있으나 상륜까지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원통보전에서 보이는 낙산사 풍경.

멀리 해수관음상도 보이고 보타전은 바로 앞으로 보입니다.





 

 

동종은 보물 제 479호로 지정되어 고향실 옆 종각에 보존되어 있었으나

2005년 4월 산불로 소실.용해되어 2006년 10월에 복원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세조가 낙산사에 행차함으로써 중창이 시작된 것을 기리기 위해 1469년 예종의 명으로 주조되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범종루까지만 갔다가 의상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후문으로 입장을 했으면 의상대와 홍련암을 먼저 봤어야 동선이 맞는데..

저희가 너무 추워서 안쪽부터 둘러봤더니.. ㅋㅋ 다시 돌아와야했던,



바다색이 정말 아쉽죠?? ㅠㅁㅠ

다음에 낙산사를 가게된다면 무조건 날씨 좋을 때 가려구요.

그리고 좀 덜 추울때 ㅋㅋㅋ




의상대에서 보이는 홍련암.

저희는.. 추워서 홍련암도 안 갔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멀리서 본.....

다음엔.... 진짜 덜 추울때 가서 홍련암까지 걸으며 산책도 하며 여유를 즐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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