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석촌호수> 슈퍼문/SUPER MOON 그리고 마법의성

꿈모시 2016. 9. 23. 11:3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하늘을 보니 가을. 추석 지나니 정말 가을이네요.

낮엔 뜨거운 태양으로 살짝 덥지만, 아침 저녁으론 쌀쌀해요.

일교차로 감기 걸리기 쉬우니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석촌호수에 두둥두둥 떠있는 슈퍼문/SUPER MOON 이야기함께할께요.

저희는 지난 토요일에 다녀왔는데요.


  


2호선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와 현수막이 펼럭거리는 길을 따라가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중간중간 슈퍼문으로 향하는 화살표도 있답니다.



낮시간에도 요녀석을 만나고 싶어서 저희는 4시반쯤 도착하게 갔답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큰데 또 귀엽기도 엄청 귀여워요!!!!


여유롭게?? 사진 한장 NO NO!!!

사람 정말 백만명입니다. 저희는 좀 사람이 덜한 곳에서 찍은 거예요

슈퍼문 바로 앞은 정말!! 난리 난리ㅋㅋ






여러 방향에서 본 슈퍼문!! 귀엽다!!!

아무리 봐도 귀여워요!! 슈퍼문 말고도 슈퍼문 친구들도ㅋ 둥둥 떠있는데

슈퍼문이 제일 크고 귀여워요 ♡



도착하자마자 바로 슈퍼문을 보고

석촌호수를 산책했답니다.


아직은 푸르른 나무들 곧!!!

노랑 빨강 단풍물이 들겠죠??

  


슈퍼문은 석촌호수 동호에 있고

서호로 넘어가면 매직아일랜드가 보입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호수.



  


정말 정말 오랜만에 서호까지 가봤는데 마법의 성!! 반갑반갑!!

저는 이 성을 보면 마법의 성 노래가 생각나요

다들 그렇지 않을까 하는데 저와 같은 세대라면 더더욱 그러지 않을까요??


  

  


성만 딱 보이면 좋은데...

요즘은 아파트가 뒤로 많이 보여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이쁜~♥ 


석촌호수 산책을 즐기고, 벤치에 앉아도 있다가 이제 슬슬 해가 집니다.

6시부터 슈퍼문에 불이 들어오는데 주변이 밝아서 7시쯤이 지나야 제대로 잘 보였답니다.






슈퍼문 친구들도 불이 들어와요.




뭔가 세상 모든 걸 다 안을듯한.. 그런 미소!!!!!

평온해 보이고! 귀엽고!! 앙증 맞아요 ㅋㅋ


  






저희가 갔던 지난 토요일이 고백데이였답니다.

그 날 고백해서 연인이 되면 100일이 크리스마스라는 방송에!!

저랑 꿈남편은 주책맞게 어머어머! 이러고 있었어요 ㅋㅋ 사실 저만 ㅋㅋㅋ

저희는 300일때가 크리스마스였답니다. 거기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음하하하 ㅋ 부럽지 않아요 ㅋㅋ








다양한 색으로 변신하는 슈퍼문!!



  


옆모습도 귀요미!!!



그렇게 한참을 슈퍼문을 보다!! 뒤쪽으로 진짜 달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카메라에 담았어요!!!!!

슈퍼문을 보러가셔서 진짜 달도 보는것 잊지 마시길.

달 아래 슈퍼문 재밌었답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슈퍼문!!

사람이 많아 낭만이 조금 덜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북쩍이는 순간에도 누군가와 함께인것만으로 행복일겁니다.


개인적으로는 2년전 러버덕이 더 좋았지만
슈퍼문도 귀엽고 이쁜!! 또 그 나름의 매력이 가득!!!
슈퍼문은 10월 3일까지이니 그전에 출동해보시길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