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부암동서울미술관/부암동 맛집> 파란대문

꿈모시 2017. 3. 7. 15:49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어제부터 반짝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은 꿈남편과의 부암동 데이트 이야기 이어갈께요.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비밀의 화원 전시와 

석파정(http://ggumosi.tistory.com/234)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이제 냠냠하러 출동!!!! 그러나..... 저희가... 가려고 했던 곳이... 웨이팅이 20분이였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기다렸다가 먹는걸 그닥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무엇보다.. 너무너무너무 배가 고팠기에 다른 맛집을 찾아 출동!!
마침 파란대문에 웨이팅이 없는걸 확인!! 막 달려갔답니다. ㅋㅋ



서울미술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파란대문은 가게 이름처럼 파랑색 문이 멀리서도 확 보인답니다.

그리스? 느낌의 파란대문.



  

  


내부는 좀 작은 편이랍니다.

하지만 규모가 전부는 절대 아니니까요.

규모가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의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한쪽 벽의 인테리어.

강아지 인형 옆에 액자! 강아지 인형이 빠져나온듯한 것이.

광장히 심플한데 이쁘더라구요.


전체 내부. 이쪽 말고 문열고 들어와서 2좌석정도 더 있어요.

  


기둥 뒤에 가려졌던 2인 자리.

햇살이 들어와서 탐났는데 저희 갔을땐 손님이 있어요.


  


대신 저희는 단체석에? ㅋ 앉게 됐어요.

자리가 여기 뿐이였거든요. 자리도 푹신푹신 좋았습니다.

또 짐이 많은 저희에겐 더더욱 만족스런 자리! 


뭘 먹을까나.. 메뉴 고르고 있어요.


  


고민 끝에 이곳의 best 메뉴인 치즈피자.

그리고 비프크림 파스타, 오렌지에이트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행복한 꿈모시.


샐러드를 하나 더 먹어야하나? ㅋㅋ 고민 중.. ㅋㅋ

그런데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재료가 떨어졌다고 해서 결국 포기했어요 ㅋ


요리를 기다리며 테이블 위에 새싹이랑 친해지기.


꿈남편은 근처 카페 검색중이랍니다.

진지한 표정의 꿈남편. 

  


저는 새싹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꿈남편의 손이랑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그러다 꿈남편에게도 새싹?과 친해지는 기회를 ㅋㅋ




요리를 기다리면 너무너무 배고팠는데 식전빵이 나왔어요.

반갑다 반가워. 대충 찍고 먹방!!!

  


오렌지 에이드도 달달하니 맛있어라!!!

양도 많아서 더더 좋았어요.




토마토소스에 다섯가지 치즈가 올려진 치즈피자!!!

피자 위에 계란후라이가 올려진 듯하다고 할까요?

색감도 이쁘고 정말 이쁘죠?


어떻게 보면 광장히 평범한 피자인데!!!

왜 이곳에서 인기가 많은지 맛을 보면 알겠더라구요.

진한 치즈맛이 일품! 도우도 적당하고 정말 대만족했던 치즈피자라

감히 파란대문에 가시면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가만보니... 허브 일거 같죠? ㅋ

이름을 몰라 새싹으로. ㅋ




두유크림과 버섯 소고기가 들어간 비프크림 파스타.



  


두유크림은 처음이였는데 고소하기도 하고 더 진한듯?한 크림이 좋았어요.

면도 좋아하는 스타일! 비프는 작게 바닥에 깔려있어요.

저희는 처음에 이거 비프크림 파스타 맞나 했는데 ㅋㅋ 바닥에 가득.

나중에 고기만 먹었네요 ㅋㅋ 파스타 나오면 잘 섞에서 드시길.

  


부암동의 유명 맛집 파란대문.

금액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유명한 곳은 그 이유가 있네요.


하늘도 참 이뻤던 날.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극복하며 힘내고 있답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