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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Deoksugung> 석조전 특별관람 with 배롱나무꽃

꿈모시 2022. 9. 11. 10:06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덕수궁 #석조전특별관람 이야기 함께해요.

 

올해는 다른 궁보다 #Deoksugung 을 좀 더 집중적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동안... 본의아니게 덕수궁에 소홀했기에 이를 만회하기 위함인데요. 벌써 4번째 방문.. ㅋㅋ 
석어당 앞 살구나무꽃과 덕수궁의 모란꽃을 보기 위해 찾았었고
지난 8월에는 #배롱나무꽃 을 보기위해 출동하면 #석조전 특별관람까지 하고 왔습니다.
그에 앞 서 중명전도 찾았었는데 석조전 특별관람 역시 2014년에 다녀온 후 8년만이에요.

 

<덕수궁/Deoksugung> 모란이 피던 날, 석조전+배롱나무 핀 석조전 그리고 중명전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덕수궁모란 #덕수궁배롱나무 #덕수궁중명전 이야기 함께해요. 늦 봄, 철쭉이 피었습니다." data-og-description="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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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린 포스팅엔 전각들 사진을 올리지않아 이번엔 올려봅니다.

여러 날 찍어 날씨가 다 다른데요.

그래서 감상?하는 재미가 더 있을 듯 합니다.

중화전의 정문 #중화문 과 덕수궁의 정전, #중화전

 

고종의 침전이었던 함녕전의 남쪽 대문, #광명문

 

고종의 침전이였으며 고종께서 승하한 곳이기도 한 #함녕전

일반 빈객들을 접견하기 위해 개조한 #덕홍전

 

덕수궁의 유일한 중층의 목조 건물인 #석어당

내부의 걸린 현관은 고종황제의 어필입니다.

 

조선 역대 왕의 초상화인 어진을 봉인했던 장소인 #정관헌

 

복도로 연결된 #즉조당#준명당

즉조당은 15대 광해군과 16대 인조가 즉위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준명당은 덕혜옹주의 유치원으로 사용된 적이 있었죠.


#덕수궁석조전 은 궁중건물 중 대표적인 유럽풍 건축물로서

내부는 덕수궁 입장객에 한 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층 전시실은 자유관람이나 1,2층 전시실은 인터넷 사전예약으로만 입장이 가능해요.

 

 

문화재청 덕수궁

 

www.deoksugung.go.kr

그러니 석조전 특별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예약 후 출동하시길.

포스팅 작성일 기준으로 하루 9회/관람인원 15~20명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8월 초에 다녀와서 특별관람 시 지정 관람장소를 모두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현재는 공사안내 공지가 올라와 있더라구요. 방문 시 이 또한 참고하세요.

 

석조전 내부 입장 시 준비되어 있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가니 양말 꼭 신고 가시구요. ㅋㅋ

내부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플래시를 사용하거나

동영상 촬영 및 해설녹음 또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해설사님께 해설을 들으며 동반으로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석조전의 로비인 중앙홀에서 해설이 시작됩니다.

일반해설은 40~45분 정도 소요되며 심화해설은 65~70분 소요된다고 해요.

저는 이번엔 일반해설을 들었는데 다음에 심화해설을 들어볼 예정이랍니다.

 

중앙홀을 지나 귀빈대기실 입니다.

황제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공간이에요.

 

서양식으로 꾸며진 황제를 페현하는 방, 접견실 입니다.

황실의 문장인 오얏꽃무늬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황제 침실입니다.

영친왕이 일본에서 귀국할 때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황제가 책을 보거나 가까운 손님을 맞이했던 황제서재이며,

 

이곳은 황후가 책을 보거나 내반을 접대하는 방으로 사용한 황후거실 입니다.

 

황후침실은 순헌황귀비의 침실로 계획되었으나,

석조전 준공 직후 별세하여 사용하지 못 하였다고 하네요.

 

석조전 특별관람의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 할까요??

앗.. 아닌가요?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석조전테라스 가 하이라이트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롱나무에 꽃이 피던 시기...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몇몇 특별괌람은 예매가 쉽지 않아... 하늘의 별따기 지만....... ㅠㅁㅠ

석조전과 경회루 일반 특별관람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어 더더 좋은 거 같아요.

 

공식적인 행사 후 만찬을 베푼 공간인 대식당입니다.

만찬장면의 재현은 대한예전의 연향도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하며,

 

이렇게 한 켠은 완전히 마감하지 않고 석조전의 옛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뒀답니다.

석조전 특별관람의 대한 내용은 안내판을 참고했으며,

직접 가서 들으신다면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으니

#덕수궁나들이 가실 때 석조전 특별관람도 꼭 예약하고 다녀오시길 추천추천해요. ^ㅁ^


석조전 특별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다시 날씨가 꾸물꾸물 해졌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석조전과 어우러진 배롱나무꽃 사진을 조금? 올렸었는데

많이 올리지 못해 아쉬워... 이번에 또 한번 올려봐요. ㅋㅋ

 

다 비슷한 사진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ㅋㅋ

미묘하게 꽃의 위치 등이 다르답니다.

이 주변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찍고 또 찍고.. ㅋㅋㅋ

 

배롱나무꽃은 내년에도 또 필겁니다.
하지만... 2022년의 석조전 앞 배롱나무꽃은... 이 때 뿐이니까요?? ㅋㅋ 으하하하하하.

 

배롱나무꽃 실컷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옮기는데..

석조전과 미술관 사이의 꽃밭에 #벌개미취 가 피어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제가 갔을 때 이제 몇송이 피고 있었는데 만개했을 때 갔다면 또 이곳에서 한참을 머물렀을겁니다. ㅋㅋ

 

포스팅의 마지막은 #무궁화꽃 으로 마무리.

문득 생각해보니 궁에서 무궁화를 본적이 있었나 싶더라구요.

제가 여름엔 궁을 잘 찾지않았던 것도 이유였을텐데 궁에서 만나는 #무궁화 아름답기 그지 없었습니다.

추석연휴 9.9(금)~9.12(월), 내일까지 

경복궁과 덕수궁을 비롯해 종묘와 왕릉 세종유적까지 정상개방 및 무료관람이니 역사나들이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