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논산) 션샤인랜드 드라마.영화세트장+이인휴게소/왕갈비탕

꿈모시 2019. 3. 6. 15:33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논산 션샤인랜드 이야기 이어갈께요.



션샤인 랜드에는 미스 터션샤인를 촬영한 션샤인 스튜디오(https://ggumosi.tistory.com/687) 말고 사진 속 빨강색 화살표 위치에!!!

한국전쟁이 끝난 195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영화 세트장이 하나 더 있답니다.

이 곳은 무료개방이에요!! 근데 모르고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서바이벌 체험 등을 하셔도 좋고 이곳까지 들려보시면 더 좋겠죠?


  



  



이 곳 역시 규모가 작답니다.

션샤인 스튜디오보다 더 작은데

그 곳에 비해 사람이 없어서 훨씬 더 여유로워서 좋더라구요 ㅋㅋ


  



  



드라마에서 봤던 듯도 한!! 익숙한 풍경들,

궁금해서 찾아보니 사의 찬미도 이곳에서 촬영을 했더라구요.

OST가 좋아서, 보게됐던 드라마!!

지금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 소문도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들의 사랑엔 어떤 말도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 진실이 궁금하지도 않구요.

그것보다는 그 시대에 그들이 곁은 이야기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한번 보시길 ^ㅁ^  


  






꿈부부가 이곳을 맘에 들어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바로!!!!! 삼각대를 세워두고 맘껏 사진을 찍었다는 것!!!!

바티스의 부재로 삼각대를 멀리두고 커플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사람이 많았던 션샤인 스튜디오는 지나는 사람들이 많으니 세울 수가 없겠더라구요.

이 곳은 정말 10명?? 20명? 정도로!! 제대로 삼각대 세우며 커플 사진 잔뜩 찍었답니다.





  


  


뿐만아니라 구경하는 재미도 가득했습니다.

숨겨진 또 하나의 명소 느낌?

선샤인 스튜디오과는 다른 시대적 배경인것도

구경하는 재미에 한 몫했답니다.


  



그 시대의 약병들!

저는 기억나는게 없던데

꿈남편은 아는 게 있더라구요!!

겨우 2살 차이인데 제가 기억력이 나쁜걸까요?  ㅋㅋ



  


  





구식 호텔과 양장점, 극장과 푸줏간, 전파사까지,

당시 경성의 거리 풍경을 제대로 재현된 이 곳.

이 양장점에서 저는 왜 유진초이가 서있던 뮤직박스집이 생각났을까요?

비슷한 분위기라서? ㅋ


  





  


  



금성라디오 광고지는 발견하니 반가웠습니다.

1996년에 LG가 된 금성.

독립운동 자금은 물론 독립유공자 후손도 후원한 LG!

좋은 일에 앞장 선 기업인만큼 더 성공하길 바래봅니다.


  


난 이게 맘에 든다!!!

이곳에서도 저는 탐나는게 있었습니다.

제가 뭘 갖고 싶어하면 말이 없어지는 꿈남편.

제가... 너무 욕심쟁이 인가봅니다. ㅋㅋ


  








  



드라마 촬영지 두 곳을 보고 점점 힘이 빠진 꿈부부.

특히 꿈남편이 그렇죠?? 표정에서 확 보이죠??

이번 여행에서는 이상하게 먹방할 타이밍을 계속 놓치면서, 좀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잘 먹어야 잘 다닐 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오고 싶었던 곳에 왔고,

커플사진도 잔뜩 남길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그리고 문뜩 이곳을 떠나오며 드는 한가지 생각.

두 곳의 촬영지ㅡ, 그 시대를 지나 지금에 왔구나. 더 감사하면 살아야겠다.

우리 더 행복하게 매일매일 더 소중히 살자구요.



  



구경을 마치고 논산 맛집을 겁색해서 찾아간 고기집이 있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엄청 먹을거라고 했는데 하필이면, 브레이크 타임.. 이더라구요.

정말.... 머리가 핑 돌았던.. ㅋㅋ 결국 그냥 좀 더 일찍 올라가자 하다가

이인휴게소에서 왕갈비탕을 먹었는데 오오!!! 여기 맛있더라구요.

먹방과 인연이 없었던 군산 & 논산.

다음에 가게 된다면 먹방도 놓치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