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이야기

꿈모시 일상) 영화관+안개꽃+조카생일+어버이날/카네이션+삼각지역맛집/타마타마+신중동역맛집/성북동왕돈까스

꿈모시 2018. 6. 16. 21:56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의 일상이야기 함께해요.


  


오랜만에 영화관람 갔던 날,

일찍 도착해서 꿈남편이랑 셀카놀이.

어두운 곳에서 어플이용하니 이뻐진 ㅋㅋ


  


더 맘에 들었던 점 눈... ㅋ 

표정 보세요 ㅋㅋㅋ 으하하하하하

이 날 컨디션 별로였는데 밥먹고 카페가서 데이트하며 점점 회복했고 영화관람도 잘했네요.


 

 

안개꽃은 키우기가 너무 힘드네요.

다른 아이들보다 더 노력을 기울리고 있는데도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는..

녹보수와 스파트 필름은 진짜 잘 자라고 있고, 오도라는.. 벌써 우산이 5개.. 무서운 성장.

다육이랑 장미초, 카랑코에도 새싹이 자꾸 돋고 꽃도 피는데,

왜 너만..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나는 너를 보낼 수 없어 오늘도 고군분투 중.


  


안개꽃을 보며 아이스크림 냠냠했던 날.

설마 그래서 그런거야? 너에겐 아이스크림을 안줘서?

하지만 알잖니 너는 꽃이고 나는 아니라는걸.. 응?? ㅋㅋ



  


귀하고 귀한, 소중한 내 조카들.

너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기도와 바램 속에 건강하게 커가는 아이들.

그리고 첫째조카의 생일이였습니다.


꿈오빠네와 함께 장보러 이마트 갔다가 조카가 골라서 사온 초코포레스트생크림 케익.

엄청 큰데 14,980원으로 저렴저렴하답니다.

맛도 꽤 괜찮았고 여럿이 먹기에 딱 좋았어요.


오빠 생일 케익이 신기한 둘째조카.

귀여운 표정으로 이리보고 저리보고,

첫째조카는 빨리 케익 먹자고 난리였죠.

무사히 생일 축하노래를 마치기 무섭게, 두 조카는... 케익을 손으로 먹었다는... ㅋㅋ





그 날, 엄마가 사주신... 저녁은 회 두종류와 대게까지!!!!! 아주 푸짐했습니다.

​시어머님이며 장모님인 엄마는 역시 스케일이 다릅니다. ㅋㅋㅋ


  


그런 엄마께 드린 카네이션은.. 조금.. 작았습니다. ㅋㅋㅋㅋ

엄마와 어머님을 위해 준비한 카네이션.


대부분의 카네이션 바구니는 알록달록한 여러가지 꽃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저는 빨강 카네이션만으로 바구니를 만들어달라고 부탁드려서 사왔답니다.

포인트로 다른 색을 넣기도 했구요. ㅋㅋ

오랜만에 드린 생화꽃에 양가 모두 진짜 좋아하셨던, 아주아주 뿌듯했습니다.

 



 

지인에게 받은 황실떡.

방배동의 유명한 떡집의 떡이라고 하는데요.

 

빵처럼 생겼지만 식감은 떡인!!!

꿈남편이랑 간식으로 먹었는데 쫀득하기도 하고 맛있더라구요.

완전 반해서 담에 근처가면 사와보려구요.

 



 

 

 

비 내린 어느 날,

이럴때 저는 떡볶이가 생각납니다.

떡볶이에 어묵국물!!! ㅋㅋㅋ 유난히 더 생각났던 날,

저녁 안하고 떡볶이에 튀김 어묵까지 엄청 먹방했네요.





 

엄마와 함께, 냉명 먹으러 출동!!

물냉면 비빔냉면 다 꿀맛.

이제 날씨도 더워지고 냉명의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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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아들과 함께 서울나들이를 왔답니다.

15년이라는 시간동안 알아왔지만,

대전에 사는 언니다보니 자주 못 만났는데요.

그래도 오랜만에 이렇게 또 만나 시간을 보냈네요.

언니 아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먹방먹방



크림치킨 샐러드!!!

싱싱한 샐러드 위에 올라간 닭가슴살.

크림이랑 같이해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파스타는 까르보나라를 선택했는데요

크림도 맛있고 했는데 면삶기가 살짝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


샐러드가 곁들여 나온 치킨볶음밥.

간도 삼삼하니 좋았는데 살짝 딱딱한 듯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네요.

식사 맛있게 하고 예전에 갔었던 텐티북카페에서 수다수다를 이어갔네요.
이모이모하며 잘 따라준 언니 아들도 넘 이뻤고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은, 진짜 착한 언니!!!! 또 보자 언니야 ^ㅁ^

 

 


초등학교를.. 졸업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나이 ㅋ
정말 오랜만에 학교를 찾았습니다.
졸업하고 10년정도 됐을 쯤, 동창이랑 함께 찾아가곤 또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사실 친정이 근처라 멀리서 늘 보곤했는데 조카와 함께 룰루랄라 찾아갔습니다.
근데... 예전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영 아니네요. 

  
 
비온 뒤라 하늘도 공기도 좋았던 날,
건물은 리모델링하고 짓기도 한걸로 알고 있는데,
운동장도 더이상 모래가 없네요. 더 좋아졌지만 살짝 아쉬웠답니다.


 
제 기억 속 학교는 이미 사라진 후,
남겨진거라곤 졸업사진 뿐이네요.
이 날 집으로 돌아와 졸업사진을 봤는데 어쩜 그리 촌스러운지 ㅋㅋ
문뜩 다시 든 생각은, 정말 사진이 남는거구나.
더 열심히 찍어야겠다. 모든 기억을 다 갖을 수 없으니 잘 찍어두자.
그렇게 추억이든 기억이든 모아두자. 그게 나중엔 제일 큰 재산이리라.
 
 

삼척여행 다음날, 집에 먹을가라곤 라면뿐.
꿈남편은 환영했지만 ㅋㅋ 저는 아침부터 라면.. 별루거든요.
어차피 장도 봐야했고 그래서 일찍부터 나가서 외식을 했습니다.

 



웨이딩이 거의 있는 곳인데 아무래도 서둘러 일찍가니 자리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금방 만석이 되서 저희 메뉴가 나올땐 웨이팅이 시작된.... ㅠㅁㅠ
저희는 정식과 돈까스를 주문했어요.
​ 
 

먼저 돈까스!!! 커다란 돈까스가 떡하니 나왔는데 살짝 하트모양 아닌가요?
저 혼자서 하트라며 엄청 신나라 했답니다.
가격대비 맛이 늘 만족스러운 곳,
거기다 양이 진짜 많아서 아침부터 제대로 배가 팡팡했습니다.



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3가지가 나오는 정식.

역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고!!!


돈까스는 요즘 집에서 많이 해먹었는데

나가서 먹으니 또 그 맛이 있더라구요.

앞으로 귀찮을 때 일찍나가서 자주 먹방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