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김포 식물원/온실 카페> 글린공원/Gleen Park

꿈모시 2020. 2. 24. 18:46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김포식물원카페 #김포온실카페 #글린공원 이야기함께해요.

 

 

 

 

작년 3월, 글린공원을 처음 찾았었습니다.

미세먼지가 말썽인 날이 많아지면서 온실 수목원 카페들이 더욱 인기를 끌었고 이 곳 역시 인기만점.

주말인데다 어정쩡한 시간대에 찾아간거라 자리 잡기 쉽지않겠다 했는데 예상대로 ㅋㅋ 자리를 잡지 못했고,

빠른 포기 후 한옥카페 다인을 갔었답니다. 그리고 다음에 평일 휴가내서 오자 했던 게... 미뤄지고 미뤄져.

지난 설연휴 마지막 날 다녀왔으니... 거의 1년 만에 다시 찾아간거네요 ㅋㅋㅋ

 

<김포 아트빌리지 카페> 한옥카페다인
https://ggumosi.tistory.com/710

 

 

 

 

 

#김포글린공원매일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오후 9시까지 영업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엔 오후 10시까지 연장 영업하며 매월 첫번째 월요일이 휴무예요.

주차장은 아주 넓게 있습니다만 조금만 늦으면 바로 만차. 주차자리가 없으면 당연히.. 카페 자리가 없을 확률이 높겠죠?

이 곳은 따로 주차관리 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만석인 줄 모르고,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들어가도 기다리시는 분들도이 많아, 자리를 잡지 못할 수 도 있답니다.

주말엔 아예 일찍 가시거나, 운이 좋아 딱 일어나는 분을 만나지 못하면 어느 정도 기다릴 각오?를 좀 하셔야해요.

 

  

 

  

 

  

 

저희는 지난 설 연휴 마지막 날, 오픈시간 좀 지나 찾았갔더니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금방 만석이 됐고... 여기저기 웨이팅이 시작됐어요. 카페에서 번호표를 주거나 그렇진 않구요.

그냥 알아서, 카페 여기저기 서서 기다리다 일어나는 사람이 있으면 뛰어가서 자리를 맡아야한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염려가 심하지 않아, 마스크를 쓴 사람도 없었고 많이들 몰려왔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그저...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여 다시 찾아가고 싶네요!! 여기 넘 좋거든요.

 

  

 

 

 

1층엔 연못까지 있는데 연못 안에 물고기 들이 넘 이뻐요.

지느러미가 우아하다고 할까요?? 아이들도 물고기 보고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한켠에는 물이 흘려내려오고!! 연못 곁 자리들도 좋은데!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은 카운터도 있고 다소 소란스런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2층이 1층보다 좌석도 많답니다.

단체석도 있고 커플석도 있으며 좌석 사이사이에 화분들이 놓여있고

1층 풍경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요!! ㅋㅋ 저는 2층 가운데쯤, 1층이 내려다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글린공원 좌석간 거리가 있는 편이긴한데 몇몇 좌석은 좀 붙어 있어서

저는 옆 좌석이 없는 쪽으로!! ㅋ 오붓하게요 ㅋ 자리를 잡고는 이제 빵사러 내려갑니다.

 

 

 

 

 

크루아상을 비롯해, 페스츄리, 브라우니, 조각케익도 있구요.

브런치 메뉴들도 있답니다.

꿈부부는 정말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고민과 고민 끝에... ㅋㅋ 딸기생크림, 레모닝, 치즈 치아바타, 크루아상 4 가지의 빵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요. 나중에 주문하고 돌아와서야 주변을보니.. 거의 다 브런치 메뉴를 드시더라구요.

특히...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왜케 푸짐해 보이던지.. 악.. 실수했다 싶었죠.

그리고 다음에 올 때 먹어보자했는데... 언제 가게 될까요? ㅋ

여하튼, 다음에가면 무조건 브런치 메뉴 먹는 걸로!!!

 

 

 

 

 

 

빵은 바로 갖고 올라오고

음료 나오길 기다리면서, 사진 찍어주기!!!

 

 

 

 

딸기 생크림, 레모닝, 치즈 치아바타, 크루아상.

4가지나 고른 욕심쟁이... 원래 더 고르고 싶은 걸 겨우 참았답니다.

빵은 셀프로 전자렌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저희는 그냥 먹는 걸로.

포크와 나이프는 계산하는 카운터에 있는데 꿈남편이 나이프 하나, 포크 하나만 챙겨서.... 저.. 엄청 당황했어요. ㅋ

"오빠 혼자 다 먹는거야?" 라고 물으니 ㅋㅋ 남편은 더 놀래서 ㅋㅋㅋ 언넝 포크 하나 더 집더라구요. ㅋ

 

 

  

 

  

 

글린공원 커피 맛도 좋았습니다. 요즘은 이런 카페들도 점점 더 커피 맛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것보다 여기 빵이 맛있어요!!!!!!!!!! 딸기 생크림은 맛 없을 수 없는 메뉴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완전 취향저격!! 딸기도 싱싱했고, 크림도 부드럽고 적당한 달달함. good!!

 

 

 

치즈 치아바타는 고소해서 좋았습니다.

꿈남편이 다른 빵으로 착각해서 ㅋㅋ 고른거긴 한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다음엔 이 빵 사와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려구요.

 

 

 

 

레모닝..... 아이셔!! 그래도 넘 맛있었어요. ㅋㅋㅋ

마들렌 넘넘 좋아하는 꿈부부이기에 완전 만족했답니다.

상큼하면서 달달하면서 이힛!!!

 

  

 

 

크루아상..... 너를.... 그린다.... ㅋㅋㅋㅋㅋ

꿈남편은 인생 크루아상을 만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랑 찰떡궁합으로 넘 잘 어울렸답니다. 다음엔 다른 종류의 크라아상도 먹자고 했어요.

분위기, 가격, 맛!!! 두루두루 다 만족했답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

 

  

 

 

  

 

여름과 겨울에 카페데이트를 특히 더 자주 즐기는 꿈부부.

요즘은,,,,,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요.꿈남편도 출근만 하는 중....

제가 평소 호흡기가 좋지 않았기에 굳이 필요한 외출이 아니면 피하다보니..너무 답답하네요.

우리 첫째 조카는 초등학교 입학도 해야하는데.. ㅠㅁㅠ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기만을... 진심으로, 간절히 바래봅니다.

모두 마스크 꼭 쓰고 개인위생 잘 지키며 이 시간을 이겨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