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구월동 카페> 나의제주 보물섬

꿈모시 2017. 4. 19. 15:13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벌써 4중순이네요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 시간들 매일 매일 소중히하며,


오늘은 어머님과 함께 구월동 마초쉐프(http://ggumosi.tistory.com/256) 갔다 출동한

구월동 카페, 나의제주 보물섬입니다.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 이곳.

주차공간이 3곳이 있는데 저희갔을땐 여유가 있더라구요.

거리가 생각보다 있어서 전화해보고 차타고 올껄 후회했답니다. ㅋ

마초쉐프에서 920m 정도였는데, 어머님을 모시고 가서 그런지 더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

사실 충분히 걸어갈만한 거리랍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제주도 관련 사진들이며 책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올 8월, 어마어마한 성수기때 제주도 간답니다.

그동안 성수기 피해서 다녀왔는데 엄마와 함께 다녀오려고 휴가철로 정했어요.

비행기표만 사두고 좀더 있다가 하나하나 예약할건데 벌써 성수기 금액 걱정이.. ㅋㅋ


  

   


내부 전체샷이 없는데요 나오면서 찍는다는 걸 또 깜빡.. ㅡㅁㅡ

큰규모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담한 규모도 아니랍니다.




카운터도 느낌있는 나의제주 보물섬.



철제선반 위에 나무상자들

그리고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한 장식들.



또 취향저격하는 모던한 찻잔과 주전자.

꽃무늬 찻잔들도 이쁘지만 이렇게 심플한 것들도 넘 이쁜거 같아요.



항상 커피를 마시곤 하지만 수제차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어머님은 한라봉차 그리고 저와 꿈남편은 제주 귤피차를 선택했는데

꿈남편은 차가운 차를, 저는 따뜻한 차를 주문했답니다.

또 빠질 수 없는게 디저트죠?



하루방모양의 수제 쿠키.



당근머핀.


  


티라미수와 오레오티라미수!!

처음엔 오레오티라미수를 먹을까 했는데,


  


봄브래드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거다!!! 바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마치고 카페 구경을 본격적으로!!!!!

돌고래 인형 넘 귀여워요!!! 뚱한 표정!!!



  


작년에 제주도 갔을땐 산방산 아래 유채꽃을 봤는데

이번엔 유채꽃은 없겠지만 바다에서 물놀이가 가능할거 같아서 설레네요!!!







참 아기자기한 소품들.

이런 소품들 보면 탐나는 것들이 참 많아요.




4번 사진의 한반도가 보이는 저 장소 작년에 갔었는데,

올해 제주도 갈때도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파도소리 들으며 두통도 날려버린 장소거든요.

그 장소는 ↓ 바로 여기입니다.

http://blog.naver.com/skan5422/220718100537


  

 

소품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테이블에 세팅된 디저트와 차. 
 

 

봄브레드 비주얼!! 합격!!! 너무나 합격!!!!
찻잔들도 쏙 맘에 들어요. 

 

 

먼저 한라봉차!!!!
귀여운 토끼와 다람쥐 그림이 있는 잔에 담겨 나왔는데
엄청 달달하니 맛있답니다. 진한 한라봉 맛이 모든 피로를 날려줄거 같은?? 

  

따뜻하고 달달한 차는 아직은 시린 바람이 불었던 당시.
몸도 녹이고 피로도 풀어줬답니다.
원래 어머님이 주문하셨는데 조금드시곤 저한테 한라봉차를 주시고 제 귤피차를 드셨기에
한라봉차의 맛도 알게됐네요 ^^

 

 
  

 

따뜻한 귤피차!!! 주전자에 가득 담겨져 나오는데요.

3잔정도 나와서 저 한잔 마시고 두잔은 어머니이 드셨답니다.


  


차가운 귤피차!! 연한 노랑빛이 신비로웠다고 할까요? 색감 정말 이쁘죠??

차가운 귤피차도 양이 많았어요.

근데.. 저희는 진피차를 예상하고 주문했던 귤피차가 티백이더라구요 ㅠㅁㅠ

흑흑 그래서 아쉬웠지만 달달한 디저트엔 딱 좋기도 했답니다.



 

한라봉쿠키와 오레오, 시리얼과자.

딸기와 바나나, 아이스크림에 크림치즈까지 시선을 확 사로잡는!!! 봄브레드!!!


  


빵이 살짝 딱딱한? 질기다고 할까요?? 그런듯해서 아쉬웠지만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가득했던 요녀석!!! 냠냠!!!

점심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 어찌 먹나 했지만 ㅋ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요 ㅋㅋ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햇살이 좋아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서, 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나의 제주, 보물섬. 제주도는 저에게도 보물섬 우리 모두의 보물섬이 아닐까요??

  


남은 오후시간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