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카페

<강화도 카페> 카페 다루지/Cafe Daruzi

꿈모시 2018. 6. 23.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강화도 카페, 카페 다루지/Cafe Daruzi 이야기 함께해요.


갑곶돈대(http://ggumosi.tistory.com/554)에서 영산홍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꿈부부와 어머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엔 커피를 마시러 출동했습니다.




처음엔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갈까했는데

청유채꽃으로 시작해 영산홍까지 하루종일 꽃구경했던 날!!!

나들이의 마무리도 꽃이 가득한 곳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이쁜 돌담 너머로 보이는 이곳이 카페 다루지!!

외관에서부터!!!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죠??

앞쪽에 잔디 자리며 다양한 꽃화분들도 눈에 들어왔답니다.



  


구석구석.

이쁘지 않은 공간이 없어서,

사진찍기에도 또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에요.






야외자리는 정말 이뻤는데

이날,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었어요.

햇살이며 기온은 야외에서 즐기기 넘 좋았던 날이였지만.

거센 바람에 아쉽게도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카페 도착했을때와 나왔을때..

하늘이 어쩜 이리도 ㅋㅋ 다른지요~

그렇다고 그렇게 긴 시간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ㅋㅋ

카페에서 나올때 갑자기 하늘이 참 이뻤답니다. 청개구리!!! ㅋㅋ

  

  



  


올해는 수국축제를 따로 가진 못할거 같은데

그래도 곳곳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많이 보기도 했구요.

이곳에서도 진한 분홍 수국을 봤네요. 이뻐라!




  

  

  

 

내부로 들어가 첫번째 메인공간이에요.

화이트벽에 원목 가구들. 그리고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이 공간에서 아치모양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자리가 있었거든요.

그 자리도 탐났지만 다른 분들이 계셔서, 안녕~ ㅋ



  

   


저희는 바로 이곳!!!!

실내온실 느낌이 나는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제가 평소 너무나 좋아하는 느낌이기도 하죠?

어머님도 이곳이 좋다고 하셔서 결정!! ㅋ

  


테라스 공간도 있답니다.

날씨 좋을땐 테라스도 넘 좋겠죠?



 

뭘 마실까... 늘.. 고민을 하는거 같아요 ㅋㅋ

그 선택은 늘 비슷한데 말이죠. 으하하하하하하

꿈남편은 카라멜 마끼아또, 저와 어머님은 카페모카를 주문했는데요.

저는 아이스로 어머님은 따뜻한 모카를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당근케익도 추가했어요. 디저트가 빠질 수 없잖아요? ㅋㅋ




  


커피 나오기 기다리며 ㅋㅋ 사진찍기.

근데.. 넘  생기없이 찍었죠... ㅠㅠ

제가 사진찍을때 남편에게 립스틱 안 발라도 될까 물어봤는데

괜찮다더니 ㅋㅋ 너무 또 분위기있게 찍는다는 게.. 이런 결과를,

너무 창백해보이는.. 헐.. ㅋㅋㅋ 꿈남편 반성하시라고 포스팅에 올립니다. ㅋㅋ




이런 곳에서는 거의 일회용 컵에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유리잔에 나와서!!! 더 만족!!

  


그리고 아이스커피 잔은 평번했지만

따듯한 카페모카 잔이며 케익이 담겨져 나온 것도 이뻐서!

오늘도 제대로 카페를 골랐구나 했답니다.


케익 맛도 good!!

꿈남편이 당근을 싫어라해서 당근케익은 늘 쳐다도 안봤는데

이곳에서는 케익이 당근케익만 있었답니다.

그래서 주문한건데 의외의 맛이라며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당근케익이라도 그렇게 당근맛이 나진 않으니까요? ^ㅁ^



  


커피들도 합격 합격!!! 커피맛도 좋아서 대만족했습니다. 

약간 커피 금액이 있어도 아깝지 않았어요.

아기자기하니 너무나 이쁜 카페에 이 정도의 커피라면!! good!!!!

  


커피마시며 어머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겐 시어머님이시지만, 또 인생선배로써 평소에 조언을 많이해주세요.

이런 자리에서 제가 어머님께 남편에게 서운했던 사소한 일들을 말하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꿈남편에게 저에게 잘하라고 ㅋㅋ 말씀해주셔서 더 좋은 ㅋㅋㅋㅋ

대신 친정엄마는 늘 꿈남편 편이니까요 ㅋㅋㅋ





소소한 시간을 보내고 밖으로 나오니 카페 앞쪽에 거위가 살고 있는 잔디밭이 보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사진찍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저희도 입구까지 갔는데

카페에 허락을 구해야한다고 해서 풍경 사진만 찍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야외 자리 앉으면 이 공간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서,

날이 좋을땐 이자리도 넘 좋을거 같아요.

저희도 아쉬워서 흩날리는 꽃나무 아래서 잠시 구경하다 떠나왔네요.



  


갈때마다 만족스런 강화도 나들이.

요즘 강화도와 강원도에 완전 빠진 꿈부부인데요.

남해를 가야하는데 말이죠. 올해 남해를 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강화도 한정식> 대청마루
http://ggumosi.tistory.com/550

 

<강화도 한옥갤러리 카페> 도솔미술관
http://ggumosi.tistory.com/489

 

<보문사/석모도 맛집> 뜰안에정원
http://ggumosi.tistory.com/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