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홍대입구역/연남동 카페> 낙랑파라

꿈모시 2018. 1. 3. 11:25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연남동 카페, 낙랑파라 이야기 함께해요.


미와 카에식탁(http://ggumosi.tistory.com/444)에서 먹방 후 연남동의 유명 카페를 찾았습니다.
평일 낮시간이라 여유로울거라 생각했는데...
NO NO!! 웨이팅까지 있는 상황이라 엄청 당황을 했어요.
날씨는 춥고, 또 이런 포기는 빠른 꿈모시인지라,
고민도 안하고 발길을 돌려 찾아간 곳이 낙랑파라입니다.



마침 카에식탁을 찾아가며 이곳이 눈에 들어왔었거든요.

처음 찾아갔던 곳이 진작부터 정말 가보고 싶은 카페였지만 추운 건 진짜진짜 싫어하는 제가..

기다릴리가.. ㅋㅋ 없죠?? ㅋㅋ 이 날 핫팻도 붙이지 않았었구요 ㅋㅋ 음하하하하하.




  

또 낙랑파라 역시 충분히 이쁘더라구요.

원목 가구들과 찻잔들. 조명들도 분위기 있고 따뜻하니!! 바로 포기하고 오길 잘했다 했답니다.


그런데....... 카페 만석의... 공포!!! 그 시작은 바로 이때 부터였어요.

이 후 포기가 빠른 꿈모시는 가려던 카페를 계속 못 가게되는 상황이.. ㅋㅋㅋ 벌어집니다.

인천 구월동에 이미 다녀왔던 곳이지만 너무 좋아서 다시 찾아갔는데 만석. ㅋㅋ

내방역의 유명 카페도 만석으로 못 갔었구요. 익선동도.. ㅋㅋ 만석으로.. ㅋㅋ

하지만 그때마다 또 다른 카페들을 찾아갔고 내방역 카페는 그 후에 다녀왔으니,

연남동과 익선동만 다시 남편이랑 룰루랄라 출동해보렵니다. 과연 그때는...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요? 두둥!! ㅋㅋ  

  


사실 낙랑파라도 인기가 많아서 몇자리 남아있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더더 잘 했다 했어요. 요즘은 카페도 웨이팅을 하고

인기있는 곳들은 가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곳 자리잡는 행운은 있었는데... 흠...

다른 행운이 오려고 그러는걸까요? 

  


저희는 1층에 자리를 잡았구요. 이곳은 지하 공간이에요.

지하 공간 뭔가 아지트 같은 느낌에 참 좋았는데 자리가 없어서 못 앉았네요. 

  


뭘 마실까 늘... 고민은 한답니다.

다만 선택이 늘 같아서 문제지요 ㅋㅋㅋ

저는 언제나처럼 카페모카를 미는 유자차를 주문했어요.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기엔 따뜻한 차가 딱이잖아요.

이 날 얼마나 매서운 바람이 불었던지.. 잠깐 이동하는 동안에도 덜덜 몸이 떨렸는데요.

유자차와 커피 한잔으로 정말 행복했네요.



  

 

커피맛이며 유차차 맛도 GOOD!!

카페모카 위에 크림도 달달하고 커피는 너무 달지 않은서 너무나 좋더라구요.

유자차도 진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그렇게 미와 저는 즐거운 수다수다를 이어갔답니다. ~♪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