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하늘공원> 억새축제를 기다리며,

꿈모시 2014. 10. 2. 22:37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

요즘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걸리기 좋은 날씨!! ㅠㅁㅠ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지난 금요일(9월26일) 어머님과 다녀온 하늘공원 이야기 함께해요.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억새축제>는 2014년 10월 17일(금)부터 10월 26일(일)까지입니다.

축제까지는 아직 2주정도 남았지만, 산책도 할겸 미리 다녀왔어요.

이곳에도 코스모스가 있는데, 그냥 몇송이 있는 정도예요.

일부러 그림같은 느낌을 주려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뭔가 부족하네요 ㅡㅁㅡ

실력도 실력이지만 좋은 카메라 갖고 싶어요

저희는 하늘공원을 올라가고 내려올때 맹꽁이를 이용했어요.

전기차인데 편도 2,000원, 왕복 3,000원입니다.

하늘공원 주차장&난지유아숲체험장 근처에서 맹꽁이를 타고 올라가면 사진속 장소까지 도착한답니다.

하늘공원의 억새는 현재, 1/4정도만 피여있어요.

아마 축제쯤으면 억새가 활짝 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늘공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끝도 없이 이어진 억새가 정말 장관인데요.

저는 언제나 주말에만 가다가 이렇게 평일에 간건 처음이였답니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바람이 불어도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갈대 소리를 듣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엔 바람에 춤추는 갈대소리를 실컷 듣고 왔답니다.

역시.. 평일이 좋긴해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

그 사이를 산책하며 가을을 느끼기에도, 도시락을 준비해 소풍가기에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축제때도 낮에만 갔었는데 밤엔 불빛도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올해는 저녁에도 한번 다시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이곳에도 메타세콰이러길이 있더라구요 ㅋㅋ

그것도 1999년에 조성되여다는? 왜 그동안 몰랐을까요??

900m정도 되는 산책로인데 약간 좁은게 아쉽더라구요.

사람많을때는 산책하기가. 쉽지않을거 같아요.

 

저희는 내려올때 메타세콰이어길에 들렸는데요.

미리 맹꽁이 기사님께 말씀해하시면, 근처에서 내려주시고 가는 방법을 알려주신답니다.

하늘공원은 주변으로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공원, 난지한강공원등 다른 공원들도 많아요.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다른 공원들도 돌아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공원 홈페이지에서 공원안내도와 이용시간 담아왔습니다. 참고하세요.

 

가을, 고운 단풍 그리고 가을꽃으로 참 아름다운 계절인데요.

우리모두 이번 가을도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보아요!

오늘도 기분 좋은 날ㅡ, 꿈모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