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통영) 동피랑벽화마을/동포루

꿈모시 2017. 8. 2.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통영여행 이야기입니다.

통영명가(http://ggumosi.tistory.com/339)에서 제대로 먹방을 하고 이제 통피랑마을로 올라갔습니다.



마을로 들어서 가장 먼저 만난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

바다 가까이에 있는 마을이니 딱 어울리는 벽화였다고 할까요?




사물놀이 벽화.

이 벽화를 보니 예전에 덕수궁에서 본 사물놀이가 생각났습니다.

그 열정과 흥이 잊혀지지 않아요.



  


꽃잎이 날리는 벽화.

여기 인기 많점이였는데요. 아기자기 이쁘기도 하고,


또 그 자리에서 보이는 바다!!

이 풍경이 인기 많은 이유 중 하나일듯 했어요.








길을 따라가다 고래의 꿈에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앞으로 가면 빠담빠담 드라마 촬영지였구요.

오른쪽 계단이 전망대로 가는 지름길이 였는데요.

고민끝에 일단 전망대로 가고 내려올때 빠담빠담 드라마 촬영지에 가자고 했는데...

결국.... 촬영지는 못 보고 내려왔어요 아예 다른 길로 내려갔거든요 음하하하하하.




동피랑 마을은 서피랑 마을과는 약간 느낌이 달랐어요.

동피랑 마을이 좀더 번화하고 관광지 느낌이였어요.

사실 서피랑은 벽화가 동피랑만큼 많지는 않아서 더더 그런거 같아요.

동피랑이 카페 등도 더 눈에 많이 보였구요.




마을커피에서 커피 한잔해도 좋았겠지만

저희 진짜 너무 배가 불렀어요. 밥도 든든하게 먹은데다가

쿠쿠다스 아이스크림을 먹고 또 오르면서 얼음물도 계속 마셨거든요.

마을을 위해 여기서 커피한잔도 좋을 듯해요.


짜잔! 동포루 도착!

평일이라 서포루/서피랑이 한적한가 했는데

그것보다는 동피랑이 더 인기가 많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동피랑도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답니다.





뒤로 보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저 멀리 보이는 거북선!! 저희는 이날 저녁에 보러갔었답니다.




성곽위로 오르지 말라는 안내가 있는데도.

사진을 찍는다고 많이들 올라더라구요. 무셔무셔 ㅋㅋ


  


그리고 인상을 쓰게 만든 낙서들....

알쓸신잡의 김영하 작가는 이렇게 낙서를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사랑이 불안정해서라고 했죠? 낙서하지 맙시다. 당신의 사랑을 믿어보세요 ㅋㅋ

또 친구들과 왔다면 사진으로 남기면 ok 아닌가요??

저희 부부 5년 연애, 결혼 후 4년 동안 한번도 이런곳에 낙서를 한 적이 없지만

아주아주 잘 살고 있답니다. ㅋㅋ이건 추억이 아니라 진상?이고 민폐 ㅋㅋ 꼴불견?



 

휘파람 부는 소녀.

행복한 표정이 보기 좋아요.




 

어느 집, 능소화.

살짝 담장 밖으로 내민 것이 너무나 고왔습니다.






좁은 골목들에도 벽화가 있었습니다. 은근 여기저기 볼곳이 많았어요.

다 돌아보고 싶었지만 그냥 발길가는대로 다녔습니다.

또 이곳에 욕라떼가 파는 울라봉 카페도 발견하면 가자고 했는데 발견 못해서 통과!!!  





길을 따라 다니다 마을 아래로 내려왔어요.

빠담빠담도 아쉽고 욕라떼가 아쉽기도 했지만 ㅋㅋ

다시 오르기엔.. 너무 덥고 힘들고 이제 다음 코스로 가자했는데,

입간판에 떡 써있는 날개 벽화!!! 이것만 보고 가자 했습니다.




사진찍고 확인해보니... ㅋㅋ 오잉? 날개가 허리에!!!!! 

꿈남편 보여주니 ㅋㅋ 미안하다고 ㅋㅋ 여기 차가 앞으로 지나고 해서 좀 정신이 없거든요  ㅠㅁㅠ

그래서 미처 확인을 못했다구요. ㅋ 다시 찍을까했는데 여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ㅋ 그냥 통과!! 

  

대신 옆쪽 날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가방까지 벗어두고 찍었는데 잘 찍힌거 같나요??






동피랑 마을에서의 즐거운 시간.

덥기는 많이 더웠지만 진작부터 가보고 싶었더 동피랑 출동에 신났습니다.

행복한 추억 하나 추가입니다~~~

 

 

<통영 충렬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
http://ggumosi.tistory.com/338

 

통영 펜션) 통영767+연화주차장)바다풍경과 수국을 만나다.
http://ggumosi.tistory.com/336

 

통영) 서피랑마을
http://ggumosi.tistory.com/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