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호텔) 콜든튤립 제주성산호텔/Golden Tulip Jeju Seongsan Hotel(조식과 성산일출봉뷰)

꿈모시 2020. 9. 23. 11: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호텔 #콜든튤립제주성산호텔 이야기 함께해요.

 

 

 

  

 

이번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찾아간 Golden Tulip Jeju Seongsan Hotel.

처음엔 Shilla Stay Jeju를 생각했었지만, 일정을 정리하면서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보이는 이 호텔을 알게됐고 ㅋㅋ

꿈남편과 상의 끝에 #제주콜든튤립성산호텔 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곳 역시 익스피디아를 통해서 디럭스 패밀리룸, 바다전망 / 금연 객실을 예약했는데요.

조식을 포함한 금액이 저렴한 편이라 더 맘에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주차장이 협소한 곳이더라구요.

저희는 체크인시간보다 약간 늦은 타임이라 문제없이 주차를 했는데 다음 날 내려와보니 이중주차도 많이 되여있었답니다.

실제로도 호텔측에서 주차가 부족하다는 양해의 문자를 보내주기도 했구요.

만차 시 주차가능한 다른 주차장을 안내해주시기도 하기에, 이왕이면 좀 더 체크인을 서두르시길 추천합니다.

 

  

 

  

 

꿈부부가 배정받은 방은 706호.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화장실이, 왼쪽으로는 옷장이 있습니다.

옷장엔 서랍장과 옷걸이 등 아주 기본적인 물품들이 놓여있었구요. 슬리퍼는 일회용이 아니예요.

꿈부부는 첫번째 호텔에서 챙겨온 일회용 슬리퍼를 여행 내내 사용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그 슬리퍼를 사용했답니다.

 

 

 

냉장고 위 선반에는 드라이기와 전기포트, 컵과 차티백이 놓여있었구요.

냉장고에.. 생수가.. 있었나.. 없었나.. 기억이 잘 안나요 ㅠㅁㅠ

사진을 왜 찍었는지.. 끙... 근데.. 있었을 겁니다. 저희가 따로 물을 사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만약 없었다면, 생수가 없었다는 걸로 기억을 했을겁니다. 아마도?? ㅋ

 

 

 

 

침대는 더블침대와 싱글침대 두 개가 있고 티테이블과 의자 1개, 책상?느낌의 테이블과 의자 1개.

TV는 침대에서 바로 보이도록 설치 되여 있어요.

방 사이즈는 저희가 머물렀던 다른 곳들보다 좀 작은 편이였는지만,

두 명이 사용하기엔 나름 괜찮았고, 무엇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꽤나 저렴하게 예약을 했기에 가격대비 괜찮다 했답니다.

 

  

 

  

 

화장실에 욕조는 없고 수건은 넉넉하게 준비되여 있어요.

청소상태가 지저분 하진 않았지만,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보이긴 했구요.

샤워할때 물이 좀... 늦게 빠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크게 문제되진 않았어요.

 

 

 

이 호텔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객실에서 성산일출봉이.. 멋지게 보여서인데...

오잉?? 어디갔오?? ㅋㅋㅋ 카페 오르다에서도 흐릿하게 보였던 성산일출봉인데...

호텔에 들어와, 기대를 잔뜩 안고 테라스로 나갔으나... 전혀.. 보이지 않아서 당황했답니다. ㅋㅋ

아!! 여기 테라스 난간은 다소 불안해 보이더라구요.

어른뿐 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특히 더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할 듯 해요.

 

 

 

 

 

버터롤드 수제버터롤 먹으며 룰루랄라~

휴식을 취하며 멀리 성산일출봉을 열심히 째려봤습니다.

어서 모습을 드러내!!! 협박을 하다가 ㅋㅋ 제발제발제발~~ ㅋㅋ 애원을 하다가 ㅋㅋ

그런 제.. 간절한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 ㅋㅋ 서서히 모습을 보여준 성산일출봉!!

 

 

 

 

 

 

 

구름이 많은 날이라 계속 흐릿하게 보였으나,

당시 장마의 시작이라고 했기에 이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였습니다.

뷰는 광치기해안에서 보는 뷰와도 엇비슷한데 호텔 룸에서 편히 앉아 보고있으니 마냥 좋더라구요.

그리고 살짝 위에서 보는 뷰이다 보디 분명 다른 부분도 있구요. 이힛!

 

 

 

호텔룸에서 볼 땐, 햇살이 나올기미가 없었는데..

커큐민 흑돼지로 저녁식사하러 나가니.. 햇살이.. 차란~~~

그것도 아주 찰나였지만,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야호!!!

 

 

 

 

빨리 저녁먹고 들어가서 노을 속 성산일출봉을 보라라 했지만,

구름이 많은 날이라 결국... 노을도 어렴풋이 겨우 볼 수 있었고

다시 구름속으로 사라진, 성산일출봉.

그 모습이 또 신비롭기도 했답니다. 다시 나타나요~ 그대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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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전 날의 기도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유일하게 화창했던 날이였는데요.

공기는 상쾌했고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가 멀리 보이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전 날, 구름으로 가려진 성상일출봉이 참 신비로웠는데 아침에 마주하게 된 이 풍경 역시 몽환적이며 신비로웠답니다.

 

 

 

 

성산일출봉 곁으로 반짝이는 바다라니!!!

바다는 가까이 보는 뷰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조금 멀리서 봤을때의 아름다움이 또 있죠.

그 경치를 한참을 콧노래 부르며 감상했네요.

내나라 우리의 제주도! 그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듭니다. 이힛!!!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다가, 이제 조식 먹으로 내려갑니다.

저희가 제주도를 방문했을 당시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심한 상태가 아니였는데,

골드원 호텔&스위트에서는 룸서비스로 조식을 즐겼구요.

이 곳에서는 조식 뷔페가 오픈 된 상태라 내려갔답니다.

 

 

 

 

 

 

 

좌석은 다들 한칸씩은 떨어진 곳에 잡았구요.

저희는 음식을 가시러 갈때도 마스크를 쓰고 갔습니다.

조식 뷔페 메뉴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잇는 호텔 조식 뷔페 메뉴.

소세지, 제육볶음과 스프와 국. 특별한 메뉴는 없었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었어요.

음식도 떨어지면 바로는 아니더라도 잘 채워지는 편이였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식기도 따로 있었고,

디저트와 커피, 음료 등등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짐작이 되실 겁니다.

 

 

 

 

 

  

 

스프를 시작으로, 맛있게 냠냠.

음식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강조되는 가격대비!! ㅋㅋ 대만족!!

저희는 자리도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곳에 앉아서 뷰 보면서 잘 먹었답니다.

아.. 제주도 다시 가고 싶은데.. 빨리 진정 좀 됐습 좋겠네요. 오늘도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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