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펜션) 부다페스트인/BUDAPESTINN

꿈모시 2017. 9. 11. 14:15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첫날 머물렀던 부다페스트인/BUDAPESTINN 이야기 함께해요.


송악산과 산방산(http://ggumosi.tistory.com/366)의 환상적인 경치를 본 후,

카페 루나에서 맛있는 음료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좀 쉬기 위해서 펜션으로 들어갔어요.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 특히나 숙소가 걱정이였답니다.

엄청난 고민 끝에 나름대로 여러가지 테마?로 숙소를 잡았어요.

3박 4일동안 3곳의 숙소를 잡았는데 한여름엔 그냥 한곳에서 머무는게... 맞는거 같아요.

엄마에게 좀더 많이 이곳저곳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였는데 짐을 옮길때마다 어찌나 힘들던지...

그래도 3곳 모두 엄마가 만족하셔서 다행이였답니다. 으하하하하


숙소로 들어가는 길은 넓게 펼쳐진 초원. 살짝 멀리 보이는 건물이 바로 부다페스트인.


차란!! 바로 이 건물이랍니다.

옆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서 확 틔인 주번 풍경이 good good good!!


그리고 바로 앞으로, 걸어서 갈 수 있는 해변은 아니지만

한눈에 보이는 바다까지. 너무 괜찮죠?


들어가는 입구에 소라껍데기.

알록달록 이쁜 색을 입었네요.


건물을 들어가려고 서성이고 있는데!!! 남자 외국인이 나오셔서 얼마나 놀랬나 모릅니다.

당황당황했는데 한국말이 유창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형제도.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살짝 모텔느낌이 나기도 하는데요.

깔끔하고 또 아주 깨끗했답니다.  


그리고 복도가 뭐가 중요합니까?

방!!이 중요하죠! 모던한 느낌의 깔끔한 방.

먼저 바로 앞쪽에 부엌이 있고 4인 식탁이 있습니다.


원목침대와 화이트 침구.

침대 옆엔 작은 협탁과 화장대도 있어요.

침대 바로 앞으로는 벽걸이TV가 있답니다..



한족 벽의 액자들.


침대에 누우면 뭐 이런 느낌?

위쪽에 창이 궁금하실텐데요. 그건 잠시 후에~


방안에서 보이는 풍경은 더 아름답습니다.


뭐 이정도? ㅋㅋㅋ

여행지 숙소에서 이런 풍경.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화장실은 복층 계단 아래 부분일바니다.

정말 깨끗!!!! 그리고 꽤 넓은 편이라 아이를 데리고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삼푸와 린스, 바디워시, 치약, 비누와 타올과 수건도 깨끗하게 준비되여 있었는데요.

여기 수건 너무 좋았어요 향긋한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들어오자마자 있는 부엌공간입니다. 처음 사진의 식탁이 있는 부분 바로 앞이에요.

기본적인 건 다 갖춰져 있고 전자렌지는 물론, 냉장고도 꽤 큰게 있어요.

저희는 컵정도의 식기만 사용했는데 깨끗깨끗.


이제 이곳의 하이라이트를 보셔야겠죠??

다들 짐작을 하셨겠지만 위쪽의 큰창은 이 복층을 위한 창이랍니다.




복층 계단으로 오르기 전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멋져요!!!

어느 창문을 보던 앞으로 펼쳐진 풍경이 최고최고!!!


복층 위에는 침대와 선풍기만 있어요.

저희 엄마의 공간이였는데요. 이곳을 선택한 이유.


짜잔!!!




자연 그대로를 담은 액자가 놓여있답니다.  ㅋㅋ 그 풍경이 환상 그 자체!!!!

엄마와 딸, 그리고 사위는 쪼르르 복층에 앉아 이 액자를 구경했습니다.

중간중간 차가 지나가면 자동차 CF를 보는 느낌.

파도가 치면 자연 다큐를 보는 느낌. 그렇게 제주도여행 온 것을 실감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복층에서 내려다 본 1층.


숙소에서 충분히 쉬고 다시 외출에 나섰습니다.

저녁도 먹어야했구요. 저희가 제주도 여행 때 빌렸던 레이.

주변 풍경이랑 해서 차 CF 같지 않나요?? ㅋ 



제주도에서 만난 빛내림.

일몰을 보러 나가는 길이라 설렘설렘.

저희는 모슬포항으로 일몰을 보러 갔는데 그 이야긴 다음에 함께해주세요. 



일몰을 보고 저녁까지 먹방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9시가 다 되어갔습니다.

빛을 밝힌 부다페스트인. 밤에도 분위기 있더라구요.




꿀잠 후 다음 날, 역시나 너무나 멋진 풍경!!!

새소리도 많이 들렸는데 잠자리가 많았거든요.

잠자리를 따라온 새소리 덕분에 더욱 상쾌한 아침이였네요.





 

2층 창문은!! 으하하하하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엄마는 아침에 일어나시자 마자 보이는 풍경에 행복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보시고는 정말 이쁘다고 ㅋ 저도 언넝 올라가서 또 한참을 구경했답니다.

그래서 이곳을 선택한 거였으니까요.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을 때 초인종이 울립니다.

이 곳은 풍경이 멋질뿐만 아니라 조식을 가져다 주신답니다.

그냥 빵이 아니라!! 이렇게 도시락이 방으로 배달이 와요 ^ㅁ^


메뉴는 그때 그때 다르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갔을땐 흑돼지제육볶음이였어요.


위쪽에 제육볶음이 있고 아래는 밥이 담겨있어서 비벼서 먹을 수 있어요.

버섯된장국이랑 반찬은 김치가 따로 있었답니다.


맛도 좋더라구요. 아침에 든든하게 제대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여행가서 아침 챙기기도 귀찮고 또 아침 먹으러 나가기도 귀찮은데!! GOOD!!

풍경이며 조식까지 완벽했던 부다페스트인!!

너무나 행복했던 제주도의 첫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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