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 이호테우해수욕장+곽지해수욕장/곽지과물해변+헙재해수욕장

꿈모시 2017. 8. 22.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8월 6일에서 9일까지 다녀온 제주도 여름휴가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해요.

이제 부여여행 이야기도 시작 단계이지만 ㅋㅋㅋ 부여와 제주도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포스팅하려구요.

여러분 늘 함께해 줄실거죠?? ^ㅁ^




제주도로 떠나기 전, 태풍 노루 소식에 얼마나 걱정을 했나 모릅니다.

하지만 다행히 제주도의 태풍영향이 빗겨가며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새벽 7시 10분 비행기 ㅋㅋ 5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정말 너무너무 피곤했지만 그래도 일찍 도착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좋긴하더라구요.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이호테우해수욕장입니다.



  


저는 이번이 3번째 제주도 여행인데요.

늘 서쪽을 여행할때면... 비가 오곤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반대로 일정을 짰습니다.

내 이번에는 서쪽의 맑은 바닷물을 보리라!!! 그러나...

이호테우해변은 실망실망... 신차풍차해변에 이어 제주도에서 두번째로 실망한 곳인데요.

아무래도 날씨영향이 있긴 한듯해요. 아쉬운대로 등대 가까이로 가볼까 했는데....


제주도가 처음이셨던 엄마는 ㅋㅋ 벌써 신발을 벗고,

바다에 들어가셨답니다. 으하하하하♬  아이처럼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그냥 이곳에서 좀더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저랑 꿈남편은 부부셀카♥

뒤쪽으로 엄마의 퐁당퐁당이 보이시죠?


여름이다 보니 이호테우해수욕장엔 파라솔들이 있었답니다. 다른 해변들도 다 그랬는데요.

한여름의 제주도는 처음인데 파라솔들을 보니 당장 바다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아직 준비가 안되여 있어서.... 여름의 제주도는 무조건 해수욕인데....

제주도가 처음인 엄마를 위해 관광을 좀 많이 잡았는데 결국 거의 소화를 못했답니다.

다시 여름에 제주도를 간다면 해수욕에 올인하는 걸로!! ㅋㅋ

 

 





아직은 꾸물꾸물한 날씨. 태풍 아닌게 어디냐 ㅋ 위로를 했습니다.
이호테우해변을 떠나 다시 달렸습니다.
차안에서 보이는 해변은 충분히 멋졌어요.





그런데 ㅋㅋ 신기방기!!! 곽지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 사이.
날씨가 극변했어요. 뭐 제주도가 작은 섬이 아닌것도 있겠죠???





이게 진정 제주도의 바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 제주도의 돌. 화장한 하늘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쌩얼이라 미안해요 ㅋㅋㅋ
새벽 5시에 일어나 제주도에 갔잖아요.


이른 오전부터 바다수영하는 사람들.
아!! 뛰어들고 싶다! 이때 바로 그냥 했어야했는데 ㅋ
그래도 바로 다음날 바다수영했답니다. 안 했으면 진짜 아쉽고 큰일날? 뻔 했답니다.
해수욕 하기로 되여 있던 셋째날은 비도 오고 펜션 앞에 해변도 해수욕하기엔 별루 였거든요.





맑다 맑아!!! 어쩜 이런 빛일 수가 있을까요. 





  

파도치는 바다.
아름답네요 아름다워요~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바다 바람.
그래도 덥긴 더웠어요. 8월의 제주도는 뜨거웠습니다.

  


이렇게 더울 때 휴가라니 더운 시기의 여행은 올해 2번째인데
휴가가 좋기도 했지만 너무 더워 힘들기도 하고 그랬네요.



 

 

 

 

곽지해수욕장 다음 일정은 협재해변입니다.
더욱 화장해지는 날씨!!! 좋다 좋아!!
 

 

그리고 드디어!!! 3번째만에!!! 환상적인 협재해수욕장을 만났습니다.
으하하하하 ㅋ 작년 봄!! 시무룩해하며 다음 여행을 기대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더 감동이였습니다.



그리고 협재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때 엄마께서 사주신 모자!!!
제가 이번 여행 때 밀집모자를 깜빡하고 놓고 갔거든요
제주도 여행의 완성은 밀집모자인데!!! 말이죠! 그런데 엄마의 센스로 ㅋㅋ 엄마 그리고 저


꿈남편도 모자를 득템했어요.
제주도 함께 와서 고맙다고 사주신 엄마의 선물인만큼,
저와 꿈남편 둘다 좋아라 신나라 했답니다. 엄마 고마워요♥



모자쓰고 신나서 사진 찍기.
근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모자는 꼭 잡고 있어야 했어요.
해는 뜨겁고 바람은 강하고 ㅋ

파도에서도 바람의 세기가 보이시죠?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지만 마지막 날,
제주도의 파도를 무시한 저희 가족에서는 ㅋㅋ 고난이 찾아온답니다. 으하하하하.




엄마도 모자 사시고 뿌듯해하시고ㅡ,



협재해수욕장 앞에 소원 탑들.
뒤쪽으로 보이는 바다!! 진짜 환상적이죠?




늘 바쁘게 지내시는 엄마셔서 딸이랑 제대로 된 여행을 다녀본 게 손가락에 꼽는데요.
앞으로는 1년에 한번씩이라도 이렇게 여행을 다니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사위랑도 사진찍으시며 행복해하신 엄마♥




 

다음에 다시 제주도에 갈때도 이 찬란한 풍경을 보여주기를 기도하며ㅡ,

 





제주도의 첫식사를 하러 출동!!! 바로 고기였는데요. ㅋㅋ
도착하자마자 고기! 강하죠? 그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갈께요.

 

 


아침저녁으로 갑자기 선선해졌어요.
온도차로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