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 김녕해수욕장+김녕요트투어

꿈모시 2017. 10. 13.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이야기 이어갈께요.


월정리해변(http://ggumosi.tistory.com/391)을 바라보고 음료 한 잔을 마시고,
김녕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

저녁 비행기를 타기전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한가지 실수를 하고 맙니다. ㅋㅋㅋ

그 실수는 좀 있다가 공개할께요.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도로 드라이브♥

이때까지는 참 좋았는데 말이죠 ㅋㅋㅋ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저희도 당장 퐁당 들어가고 싶었지만...

비행기를 타러가야했던... 안타까운 ㅋㅋㅋ 현실.




김녕은 제주도 여행 갈때마다 날씨가 좋아서ㅡ.

늘 환상적인 풍경을 구경하고 오는데요.





짠!! 예전에 꿈모시♡, YS♡HJ를 남겼다면.

이번에 LOVE를 살짝 백사장에 써보았습니다.



물론 사진찍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진 ㅋㅋㅋ

이때만 해도 윗부분이 살짝 사라졌죠?? ㅋㅋ

그래도 사진으로 기억되였으니까요~

  


멋지게? 폼을 작고 있는거 같지만 ㅋㅋ

사실 수영하시는 분들 보며 부럽다 이러고 있었답니다.

마침 분위기가 딱 좋았던지 꿈남편이 남겨줬어요.






다음에 여름에 제주도를 간다면

이쁘다는 모든 바다에 풍덩하리라!!!

다짐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일정. 김녕요트투어 입니다.!!

이후 저녁식사를 한 곳 포스팅이 남아있지만 ㅋ

관광 일정으로는 이곳이 마지막이였는데요.




저는 2011년, 제주도 첫여행때 탔던 요트를 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늘 제주도 하면 요트투어가 생각나서 주변에도 추천을 많이 했는데요.

이번엔 일정에서 뺐다가 마침 시간도 남고 해서 급 예약 후 출동했답니다.

바로 이게 제.. 실수... 저는 요트라 함은.. 잔잔하게 고요하게...만 생각했는데..

도착해서 멀미약을 무료로 나눠줄때 알았어야했는데.. ㅋㅋㅋ

전혀 전혀 아니였답니다. 제 좋았던 기억은 이번에 악몽?으로 ㅋ 바뀌였고

엄마께도.. 요트는 제주도의 ㅋㅋ 슬픈 추억으로 남아버렸는데요.


먼저 요트에 타면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와인 한잔과 회 조금, 과일을 먹는답니다.

그러면서 비상시 상황을 설명 들어요. 저희는 좀 늦게 타서 밖에 앉았답니다.

아!! 요트 타기전에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나올때 구입해야한답니다.

사진만 만원이에요. 사이즈는 공책사이즈 크기로 꽤 큰데. 그닥 잘 나오진 않았지만

엄마와의 추억 여행이라 사서 선물로 드렸습니다.




일단 출발은 좋았습니다.

회를 먹고, 와인한잔하고.




산발이 되버린 헤어는 슬펐지만..

늘 손목이 있던 고무줄이 사라져버려서.. ㅠㅠ

어쩔 수 없었어요.




  


저도 꿈남편처럼 앉아서 사진 찍은게 있는데.. 머리가.. ㅋㅋ 너무 난리난리라 ㅋㅋ

사진에는 여유로운듯 하지만.. 노노!! 억지로 겨우 겨우 찍은 거랍니다.

근데 엄마의 모습이 안 보이죠?? 처음부터 높은 파도에 좀 무섭다 하셨는데.... 점점 엄청 멀미를 하셨어요. ㅠㅠ

저도 멀미가 심한편인데 엄마는 더 심하시거든요. 이 사진을 끝으로 저는 엄마를 안고 있었답니다.

진짜..... 후룸라이드 타는.... 아뇨 바이킹이요 ㅋ 올라갔다 내려갔다.. 제가 기억하던.. 요트가 아니였어요. 


그래도 꿈남편은 낚시를 즐겼지만.. 잡지는 못했네요 전에는 꿈남편만 잡았었거든요.

당시 엄마는 언넝 이서방에게 가라고 하셨지만 엄마를 안고 있으며 꿈남편을 찍어줬답니다.

무슨 드라마 찍는 줄... ㅋㅋ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였어요.

항구로 다시 돌아갈때 엄청난 물벼락을... 맞았답니다. 

당시 꿈남편은 서 있다가 언넝 몸을 배 안쪽으로 하며 카메라를 안았고

저는 카메라와 엄마를 끌어안았어요. 그러면서 저는... 그냥.. 등이 쫄딱... 젖은.. ㅋㅋ 으하하하하하하하

더 큰 파도가 올거라며 아래쪽으로 대피? ㅋㅋ 하라고 하셔서 이동하면서는 좀 무섭더라구요. 흑흑.

이동해서도 저는 엄마를 안고 있었는데 자리 잡은 곳까지 파도가 ... ㅋㅋ

꿈남편은 저를 보며.... 엄청 불쌍해 보인다고 ㅋㅋㅋㅋ


항구에서 보면 이렇게나 잔잔해보이고 아름다운 바다인데....  으으

상황이 그렇다보니... 사진도 건진게 없고 ㅋㅋ

다행히 배에서 내리며 엄마의 멀미는 끝이 났지만,

저는 등이 축축.. ㅋㅋ 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당시는 얼마나 속상하던지,

엄마 모시고 제주도 간다고 효녀가 됐던 제가.. 순식간에 불효녀가 되는 순간이였답니다.

지금도.. 돈내고 고생을 샀다고 ㅋㅋ 얘기를 한답니다. ㅋㅋㅋㅋ


여행 중 요트투어 계획중이신 분들.

멀미약을 권할 정도라면 타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럴 땐 바나나 보트 등을 타는게 맞는거예요 ㅠㅁㅠ

요트는 솔직히 여유롭게 즐겨야하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돌고래를 보고 안 보고의 문제가 아니라 요트를 요트답게 즐길 수 있는 파도일때 타시길 추천합니다.

 

제주도 여행) 광치기해변+승마체험
http://ggumosi.tistory.com/389


제주도 서귀포 펜션) 터닝포인트/바베큐
http://ggumosi.tistory.com/387


제주도 여행) 아쿠아플라넷 제주
http://ggumosi.tistory.com/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