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꿈모시 2016. 10. 21. 11:0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꿈남편과 가을나들이로 다녀온,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이야기 함께해요.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본 사람들이 만든 염전으로 1996년까지 소금을 만들었던 곳입니다.

염전 너머로 하루에 2번씩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을 이루던 지역이였는데

생산되는 소금을 나르기 위하여 배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해요.




현재는 폐염전이지만 천일염 생산 체험을 하거나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으며,

습지에서 다양한 동, 식물을 보고 갯벌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광활한 갈대 및 풍차는 이곳의 명물인데요. 특히 물안개가 가득한 시간엔 정말 그림같은 곳이라,

요즘 같은 가을, 나들이하기에 정말 딱 좋은 곳이라하겠습니다.


  


그동안 가보자 가보자 하고 이제야 찾게 된 이 곳.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들어가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침 날도 좋아 하늘은 파랐고, 습지엔 함초인지 칠면초인지 모르겠지만 붉은 빛이 정말 아름다워요.



 



공원으로 들어와 멀리 보니던 건물은 1층엔 전시관이 있고 2층엔 카페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공원을 둘러보고 카페를 갈까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못 갔네요 ㅋㅋ






전시장엔 소래생태공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답니다.

미리 보고 들어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또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이 될거 같습니다.

  



전시장 건물 뒤쪽, 다리를 건너면 풍차로 갈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풍차!! 이곳에서도 뒤로 보이는 아파트는... 어쩔 수 없군요




풍차로 다가가면 이런 모습!! 저희가 하필 또 아파트 쪽으로.. 사진을... 찍었네요 ㅡㅁㅡ

반대쪽으로 찍으면 아파트는 안 보이고 풍차만 찍을 수 있답니다. 




  



어찌보면 황량해보일지 모르는 습지.

풍차가 있는 것만으로도 달라지는 분위기!!

갈대들 사이로 풍차 또한 더 분위기가 있구요.






다시 커플사진 타임 ㅋㅋ

풍차3개를 다 나오게 하고 싶었지만,

사람이 은근 많아서! 최대한으로 찍어봤어요.

  




  


가을! 아직은 햇살이 따뜻합니다.




일산호수공원, 선유도공원, 올림픽공원에서 셀프웨딩촬영을 많이 하는데

이곳에서도 많이들 찍는답니다. 그 느낌이 정말 좋은데,

저희도 내년엔 더 많은 곳에서 셀프커플촬영을 해보려구요.








정말 사이가 좋아보이죠?? ㅋㅋ

이 날도 사이좋은 척? 열심히 했답니다. 음하하하하♪



  


풍차앞에서... 어색한... 분위기 잡기...

분위기 있는 사진 잘 나오는 분들 부러워요 ㅠㅁㅠ




이제 풍차를 뒤로하고, 갈대숲으로 향합니다.






가을 느낌이 가득하죠?

하늘공원, 올림픽공원에 이어 이번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

저희 의상이 좀.. 아쉬웠는데 내년엔 좀 이쁘게 입고 출동해야겠어요.







앞쪽에 풀이 가득나오게 하는 느낌도 괜찮지 않나요?

뭔가 다급하게 가는 듯한... ㅋ 설정샷.




해질녁이 다가올 수록 억새풀은 반짝반짝.

일몰때까지 있고 싶었지만 근처 지인댁에 가기로 되여 있어서 이 날은 여기까지~





물이 들어와 있는 공원 초입입니다.

들어갈때는 빨리 들어간다고 급히 들어가고 나올 때 제대로 봤는데,

물이 있으니 또 그 풍경이 참 이뻤습니다.





  

이날 나들이도 셀카로 마무리!! ㅋㅋ

그리고 지인댁으로 놀러가! 부대찌개를 냠냠했답니다. ㅋㅋ


벌써 10월 중순이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그리고 단풍 여기저기 곱게 물들고 있어요.

이번 가을 단풍과 함께 소원이 이뤄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