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영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Along with the Gods: The Last 49 Days, 2017

꿈모시 2019. 6. 30. 23:54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이정재)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

하지만 성주신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중

우연히 그가 천 년 전 과거에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도 기억 못 하는 과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 거래를 시작하는데…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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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는 1편(https://ggumosi.tistory.com/482)에 이어 2편까지 천만영화를 달성하며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입니다.

한국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난 감동과 교훈 그리고 맛깔나는 코믹요소까지!!!

부모님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1편 보다는 2편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1편도 당연히 재밌었는데 죄와 벌은 누구든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다는 '엄마'의 이야기.

정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인공이 꼭 환생하기를 기도하며 봤었죠.

그리고 저는 교회를 다니기에 믿진 않지만 아무튼, 7개의 심판과 벌을 받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들이 그려지며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문득 진짜 착하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ㅋㅋ

 

2편은 우리가 갖고 있는 감정에 대한 반성, 순간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돌이켜 봄을 말합니다.

1편보다 감동부분은 내려간 대신 코믹요소가 올라가 나름의 균형을 맞췄다고 보는데,

궁금했던 처사들의 과거스토리와 깜짝 반전에 반전까지 더해져 흥미진진했습니다.

배우분들의 연기야 굳이 말할 필요가 없으며 3편도 나오는거 아니야? 라는 ㅋㅋ 조심스런 예상을 하게했던 영화.

3편이 나온다면 3편도 봐야지 했던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아직도 못 보셨다면!!! 어서 보세요~ 1편~ 2편~ 다 보세요! ㅋ

꿈모시 추천 점수 (10점 만점) 영화 9.0

 

 

 

 

 

 

 

 

 

 

  

 

 

 

나쁜 사람은 없다는 거...나쁜상황이 있는거지

넌 왜 무릎을 꿇고 반말을 하냐? 이건 무슨 경우야?

거기 누구없어요? 나 무서워요. 악~ 오지마요~

삭이 아니라 하얀 삵!

야 너 거기 왜올라갔어 하나도 안멋있어 내려와

왜 우는 것이냐 슬픈 것이냐 억울한 것이냐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