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엄마생신♥) 남양주맛집/아웃도어키친+양평/두물머리

꿈모시 2020. 2. 4. 14:48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엄마생신 날,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낸 그 날의 이야기 함께할께요.

 

<남양주 한강뷰 맛집> OUTDOOR KITCHEN/아웃도어키친 한강본점
https://ggumosi.tistory.com/747

 

  

 

 

부모님 생신 때 가장 신경쓰이는 건 식사장소입니다.

어버이날도 그렇고 좀 더 분위기 있는 집을 가기위해 늘 검색에 열심인데요.

저희는 드시고 싶은게 있는지 여쭤보고 찾아보는 편이라 엄마께 여쭤봤더니 고기가 생각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버이날 찾았던 #아웃도어키친한강본점 은 온가족이 대만족했던 곳이라,

혹시 다시 가는 건 어떨지 어쭤봤고 다행히 대환영!! 그렇게 또 출동했어요 ㅋㅋ

 

 

 

 

 

 

 

 

 

두번째 방문인데 벌써 익숙해져서 바로 A set를 주문하고 꿈조카들을 위해 바지락 된장찌개도 추가했어요.

필요한 반찬이라던가 식기 등은 알아서 척척 가져오고!!!

혹시 춥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곳곳에 커다란 히터가 놓여있었구요. 거기다 고기 불을 피우다보니 전혀 춥지 않았답니다.

차리라 히터 열기에 고기불판 열기까지.. ㅋㅋ 너무 뜨거웠어요 ㅋㅋㅋ 으하하하하하.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고기 굽는 담당은 꿈남편!!! 비너스 언니도 솜씨를 발휘하며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습니다.

 

 

  

 

 

 

 

우리 꿈조카들도 너무나 맛있게 잘 먹고 어른들도 맛있게!!

저는 고기 먹을때 고기 많을 먹으려고 ㅋㅋ 공기밥 추가를 잘 안 하는데요.

이 날은 꿈남편이랑 공기밥 하나 시켜서 반반 나누고 고기에 밥 넣어서 쌈 싸먹었는데!! 역시 꿀맛!!

또 이 나름의 맛이 있잖아요. ㅋㅋ 이 후 삼겹살과 목살을 추가 + 추가하며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이 날은 제대로 캠핑분위기를 내기 위해?! 사실, 조카가.. 메뉴판에서 짜파게티를 보고 ㅋㅋ 먹고 싶다고 ㅋㅋ

결국 오징어짬뽕 하나, 짜파게티 하나 주문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야외에서 먹으면 라면 꿀맛!! 평소엔 라면 잘 안 먹는 저도 맛있게 먹었네요.

역시 야외에서 먹는 라면이 제일인 거 같습니다.

 

 

식사 마치고는 미리 준비해간 케익으로 짝짝짝 생신 축하!!

이쁜 손주, 손녀가 할머니 생일 초를 꼽고 빼고!! 벌써 이렇게 컸네요!!!

아!! 저희는 가기전에 미리 양해를 구했답니다.

간혹 케익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는 곳들이 있는데요. 아주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덕분에 더 즐거운 생일파티가 됐어욤!! 또 갈께욤. 으하하하하하.

 

 

  

 

이곳에서 키우는 고양이인지?? 아님 길고양이인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처음에 갔을때도 햇살 아래서 쉬고 있던데

나올 땐 비너스 언니와 꿈조카에게 귀욤을 받고 있더라구요. ㅋㅋ

고양이가 요즘 너무너무 키우고 싶은 요즘. 그래서 더 눈에 들어온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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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가볼만한곳) 두물머리
https://ggumosi.tistory.com/830

 

 

 

 

맛있게 고기 먹고!!! 이대로 헤어지기는 아쉽다!!!

두물머리로 급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주말, 낮시간.. 정말 주차 전쟁이 따로 없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으로 빠지는 차들도 많아서 금방 주차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연핫도그 집도... 줄이 어마어마 했어요. 전에 왔을때는 먹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있자니.. ㅋㅋ 지난 번에 그냥 먹을 껄 후회도 했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ㅋ

 

 

 

 

살짝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날씨가 꽤나 포근해서 산책하기 참 좋았는데요.

지난 번에 꿈남편이랑 둘이 갔을때는 추워서.. 핫팩 꺼내고 난리였는데.. 흠... ㅋㅋㅋ

 

 

 

 

  

 

그래도 가족과 함께와서 훨씬 좋았는데... 엄마와 나란히 손잡고 강가를 거닐 때 알게 된 사실 하나!!!

엄마께서 두물머리에 처음 오셨다는 것!!! 여기 너무 좋다고, 그동안 왜 몰랐나 모르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 ㅋㅋㅋ

아들,며느리,사위,딸이... 그렇게 이 곳에 여러번 오는 동안 엄마는 안 모시고 왔다니.. 다들.. 당황을 했답니다.

당연히 한번은 오셨을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 반성하고 반성합니다.

그러면서 여기 연꽃이 피는 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한 여름에 연꽃이 핀다고 말씀드리고

꼭 그때 모시고 오겠다고 약속 했어요. 이번 여름 연꽃은 두물머리로 보러갑니다! 두둥!! ㅋㅋ

 

 

 

 

누군가와 함께든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두물머리.

얼마전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다시 가게될 줄 몰랐는데요.

아마도 다음은 한여름이겠죠? 연꽃이 한창 이쁠때 꼭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땐, 핫도그!!! 꼭 먹을 거예요.. ㅋㅋ 이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