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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목감/물왕저수지 맛집> 딱새우/제주마꼬또

꿈모시 2019. 3. 4. 19:31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시흥 목감 물왕저수지 맛집, 제주마꼬또 이야기 함께해요.



시흥갯골생태공원(https://ggumosi.tistory.com/685)으로 나들이 가기 전,
꿈부부는 이 곳에서 든든한 점심 식사를 즐겼는데요.
지하주차장이 있고 건물 앞으로 주차공간이 있었지만, 복불복!!
꿈부부는 다행히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답니다.







내부는 이렇게 물왕저수지가 보이는 좌석들이 대부분!!!

4인~6인 좌석들이 있고 안쪽으론 단체름도 있는 거 같았는데,

손님이 계셔서 자세히 보진 못했답니다.


  

  


꿈부부가 앉았던 좌석!!!

예약이 없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창가 좌석으로 바로 안내를 받았어요.

꽁꽁 얼러버린 물왕저수지!! 정말 겨울이구나

올해는 작년보다 덜 춥다 했는데 그것도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ㅋ 


  


별자리 모양처럼 보이기도 했던 얼어버린 저수지.

나름의 운치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에 처음 봤는데

호출벨에 소주랑 맥주 버튼이 있더라구요!!

저는 넘 신기해했는데 꿈남편은 나온지 좀 됐다고.. ^^;;;

술을 안 마시니 이런 부분?에서 뒤쳐지네요 ㅋㅋ


아... 그리고 제가 이 날, 메뉴판을 안 찍어왔더라구요. 흑...

교회끝나고 급 떠난 나들이. 그래서 배가 엄청 고팠거든요 ㅋㅋ

찾아가면서 메뉴를 미리 정하곤 ㅋㅋ 곧바로 주문했던,

꿈부부는 식전주 + 야채샐러드 + 무침 + 모듬사시미 + 통갈치후라이드 + 게우밥 & 탕 or 지리 + 모둠튀김 + 후식 구성의

정식 한상 2人과 딱새우 한판을 추가주문했습니다.




  


먼저 식전주! 소주잔에 나오는 가벼운 술인데

꿈남편은 운전을 해야하고, 꿈모시는 술을 잘 못 마시지만 ㅋ

어쩔 수 없이? ㅋㅋ 제가 다 마셨답니다. ㅋ

어쩌나 고민하다가 제가 살짝 마셔봤는데 달달하니 좋은데? 싶었어요.

저는 술을 잘 못하니 식전주지만 한꺼번에 마시지 않고 홀짝홀짝 식사하며 마셨네요.




커다란 그릇에 담겨나온 야채샐러드!!!

야채 구성도 다양하고 양이 정말 많았어요.!!

덕분에 식사내내 맛있게 멋었답니다.   


  



샐러드 좀 먹고나니 기분 좋아진 꿈모시는 다음 메뉴를 기다리며 셀카찍기에 빠졌고!

꿈남편은 저수지를 지나는 사람들을 발견!!!

저희는 대단하다며!! 용감하다며!! 쳐다봤답니다.

꿈부부에게는 절대절대.. 있을 수 없는 일 ㅜㅁㅜ

제가 어릴적 얼음판에 빠진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꿈오빠가 저를 구했죠. 생각해보니 생명의 은인!!!!! >ㅁ< 

그 이후 절대 얼음판에 올라가지 않아요. 특히 이렇게 지키는 사람이 없는 곳은요

뭐 겨울 축제장 이런 곳은 관리하는 사람이 있지만 여기는 그냥 무섭무섭..






꿈남편과 그때 얼음판에 빠졌던 생생한 이야기를 하는 사이 굴과 가리비 등장이요!!

무침에 해당하는 메뉴랍니다. 무침이라기엔 좀 다른 느낌인데 ㅋㅋ

여튼 신선하니!!! 넘 맛있더라구요.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입맛이 제대로 돋았다고 할까요?





사시미 등장이요!!

사시미에도 딱새우는 기본으로 등장 해줍니다.

하지만 딱 두개라 너무 아쉬워서 딱새우 한상을 따로 주문한건데요.

딱새우만으로 구성된 한상도 있는데 그 구성엔 통갈치후라이드가 없거든요 ㅋ

금액적으로도 또 골고루 먹고 싶어 선택했는데 저희는 대만족!!

  


뭐.. 맛을 보면!! 꿀맛이여라!!!

몇년 전 우연한 기회에 딱새우를 맛봤던 꿈남편은!!

그 후 딱새우 먹기를 꿈꿨는데 이곳을 발견해 넘 좋아요!

또 요즘 즐겨보고 있는 커피프렌즈에서 딱새우가 신메뉴로 등장했죠!!

꿈남편과 여기 또 가자고 했답니다. ㅋㅋ





 

사시미를 한창 먹고 있을때 딱새우 한상 등장이요!!!

생딱새우, 딱새우장, 딱새우찜, 딱새우구이 구성으로 나오는데

구이는 시간이 좀 걸려서 나중에 나온답니다.

기다리며 열심히 먹방먹방. 딱새우 손질하는 법도 직원분이 알려주신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딱새우 먹는 걸 좋아한 꿈부부!!!

골고루 3마리 씩이라 사이좋게 나눠먹었네요.


  


구이는 껍질이 정말 딱딱해서 따로 껍질을 부셔서 먹어야해요!!!

조심조심 잘 해서 쏙!!! 한입에 냠냠!!!

뭔가 맛있게 먹으면서, 이런 게 행복이다!!!

다른 것보다 잘 먹기 위해 열심히 돈벌자 했답니다. ㅋㅋ


통갈치 후라이드는 기사를 손질해내곤 튀겨나온!!!!

가시도 튀김처럼 튀겨서 나와요!

비주얼 장난 아니죠?? ㅋㅋㅋ



  


먹기 좋게 잘라주시는데!!! 간장에 콕 찍어서 냠냠!!! 완전 꿀맛!!

갈치는 뭐 맛이 완전 보장되는 생선이잖아요.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

평소에도 갈치 참 좋아해서 자주 사다 구워먹지만

후라이드는 또 다르더라구요.

바삭하면서 야들야들한 갈치살.... 너를 만난 건 행운이였어.. ㅋㅋ




넘 먹음직스럽게 등장해준 게우밥!

이렇게 이렇게!!! 김이랑 날치알 골고루 잘 섞어주고!!!

 

  

 

자! 아~ 전복을 올려서도 먹고

딱새우장을 올려서도 먹어봤는데요.

고소하면서 자꾸자꾸 손이 가는 중독되는 맛이였답니다.

밥까지 나오느 더더 든든했어요.




탕과 지리 중.. 꿈부부는 지리를 선택했는데.

여기서 실수를.. ㅋ 제주도식이라 미역이 들어가있었던 ㅋㅋㅋ

꿈남편이 미역을 안 먹잖아요 ㅋㅋ 그래서 얼마나 당황했나 몰라요.

저는 게우밥 먹으며 국물이랑 같이 먹었고

꿈남편은 생선살만 골라 먹었답니다.

  


식사가 마무리 되여갑니다.

단호박과 고구마 새우 3가지의 튀김은

방금 튀겨나와서 호호 불어 먹어야해요! 엄청 뜨거우면서 맛도 좋았던,

이곳에서 만든다는 수제 초콜릿으로 식사 마무리!!!

딱새우에서 통갈치, 게우밥까지 참 좋았던 코스에 든든하게!!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찾아가 이 행복을 같이 누리고 싶네요 ㅋ

  


  


모두 어떤 저녁메뉴를 선택하셨나요?

꿈남편은 오늘도 늦어 저 혼자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이 포스팅 쓰고 난 후... 저는 도대체 뭘 먹어야할까요? ㅋ

무얼 드시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고 맛있는 식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