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스위스

스위스/Switzerland 자유여행) 비행기&숙소 예약+여행준비물&쿠폰출력+마이리얼트립/스위스패스 구입+투어티라/Salt 유심 예약

꿈모시 2019. 10. 25. 16:08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스위스자유여행 준비하기 함께하려고 해요.

꿈부부가 지난 10월 3일, 스위스로 6주년 결혼기념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앞으로 스위스 여행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이힛!

 

 

 

비행기표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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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바로!!!! 비행기표!!! 예약하기!!!

한국에서 스위스 취리히 공항/zurich-airport 까지의 직항은 화,목,토 일주일에 딱 3회가 있습니다.

경유편은 다양한데 직항은 대한항공만 있어요. 저희는 10월의 징검다리 연휴에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

작년 11월에 여행을 결정하자마자 바로 진행했답니다.

10월 3일 개천절에 떠나는 건 이미 정해진 일!! 돌아오는 날은 10일과 12일을 고민하다가

여행에서 돌아와 피로도 풀고 해야할 거 같아서 결국 10일로 결정했고 in-out을 모두 취리히공항으로 선택했습니다.

여행은 총 7박 8일로, 10월 3일은 늦은 오후 시간에 도착하기에 어차피 날리는 날!

그나마 10월 10일은 저녁 비행기라, 오전에 시간이 됐답니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빼면 6일하고 반나절동안 스위스여행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여행을 떠날때는 돌아와서 휴식 시간을 갖기 위해 결정했지만

여행이 끝나갈 무렵에는 그냥 12일에 갈껄.. ㅋㅋ 후회를 했답니다. ㅋ

비즈니스석을 선택했으면 꿈만 같았겠지만.. ㅋㅋ 일반석으로 ㅋ 결제 진행했으며,

대한항공 이용후기와 취리히 공항 입국심사는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숙소&호텔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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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예약 완료 후,

기본적인 일정을 정리하고 숙소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숙소 예약은 여행 8개월 전에 후딱 완료했어요.

인터라켄에서 5박 / 루체른에서 2박을 결정했는데

인터라켄은 서역 근처에 위치한 한인민박 융프라우 빌라를 선택했습니다.

한인 게스트하우스로 저희는 단독룸인 융프라우 룸을 예약했습니다.

루체른에서는 꽃보다 할배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호텔 데 발랑스를 선택했어요.

호델 데 발랑스는 익스피디아에서 리버뷰로 예약했는데,

여행 후반이 될 수록 꿈남편의 컨디션이 최하로 떨어지면서 호텔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답니다.

스위스까지 와서!!! 좀 슬픈 상황일 수 있었는데 호텔뷰가 너무나 좋아서,

호텔에서 편하게 스위스 풍경을 즐기며 행복했기에 예약하길 참 잘했다 내내 생각했네요.

두 곳 역시 따로 자세한 후기 올릴께요.

 

 

스위스 자유여행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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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행이든 여행 준비는 끝이 없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은 더 그러한데 저의 경우엔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겨가자 주의예요.

내 상황에 맞게 메모해두고 꼼꼼하게 챙겨가시면 좋겠죠?

1. 여권은 무조건 체크 또 체크!!!

여권 복사본과 증명사진 2매씩 가져가시는 것도 좋아요.

만약을 위해 주 스위스 대한민국 대사관 위치도 체크해두는 센스!!!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에 위치해 있습니다.

 

2. 카메라와 각종 충전기, 보조배터리 그리고 여행용 멀티어댑터

카메라,카메라 배터리,카메라 충전기,삼각대,

핸드폰 충전기,보조배터리,충전케이블 2종류,여행용 멀티어댑터까지!!

카메라와 배터리 종류는 위탁수화물로 보낼 수 없고 기내 반입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카메라에 들어가 있는 배터리를 제외한 여유分 배터리는 하나씩 개별 포장해야하는데 저희는 뽁뽁이로 하나하나 포장했어요.

보조배터리 역시 뽁뽁이로 포장했으며 도착해서는 뽁뽁이를 잘 보관해뒀다가 다시 잘 포장해서 돌아왔습니다.

3. 옷과 속옷, 양말 등

여행을 떠날 곳의 날씨를 확인 후 계절에 맞는 옷을 챙기세요!!

저희는 해외여행 땐 속옷과 양말을 일부러 넉넉히 준비해 가곤합니다.

스위스의 10월은 한국의 가을 날씨로,

햇살이 강할때가 아니면 한국보다는 살짝 더 추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얇은 티 + 긴팔 라운드티 or 기모티 + 야상점퍼를 입었습니다.

산에 오를 땐 얇은 티 + 경량패딩 + 야상점퍼 입었구요. 내려와서 패딩은 벗어서 가방에 넣고 다녔습니다.

또 잠 잘때 살짝 추울 수 있으니 편안한 얇은 티와 쫄바지 등을 챙겨가시면 좋아요.

잠옷을 따로 챙겨가지만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챙길 수 있음 챙겨가세요.

4. 목도리, 장갑, 핫팩. 그리고 썬글라스.

스위스 설산에서 장갑은 필수!!! 목도리도 챙기면 더 좋구요.

핫팩은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챙겨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융프라우 빌라에 있을때 보니 생각보다 핫팩을 챙겨오신 분들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2년에 한번 대량으로 구입하곤 하는데 겨울철에 사진찍으러 나갈때 완전 꿀따뜻!!!!

도시를 이동할때는 그냥 이동하고 산에 오르기 전에 얇은 티에 착 붙이면 숙소로 돌아오는 내내 따뜻해요.

여행 중에 피곤하기도 하고 감기걸리기 쉬운데 따뜻하게 준비해 가세요.

설산에서 썬글라스... 저희는 괜찮겠지라며 무시했다가 얼마나 고생했나 몰라요.. ㅠㅠ

둘 다 안경을 쓰다보니 썬글라스를 다시 맞춰야 하는 상황이였답니다.

뭐 괜찮겠지 무시했는데... 대부분 썬글라스를 쓰고 계셨던... ㅋㅋ 챙겨갑시다!

5. 세면도구와 화장품

샴푸,트리트먼트,바디워시,폼클렌징,치약&칫솔,

화장품 챙기기! 썬크림도 필수입니다.

6. 변덕스런 날씨에 대비하자! 우산이나 우비. 가방방수 커버.

스위스는 산에 둘러싸여 있어 변덕스런 날씨로 유명하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땐 비가 왔다가 해가 났다가 ㅋㅋ 어찌나 변덕을 부리던지

우산과 우비! 가방방수 커버까지 준비해간 덕분에 그나마 여행이 수월했습니다.

 

 

 

7. 비상약(소화제와 감기약, 배탈약, 파스,상처연고, 대일밴드)

여행가서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만약을 대비해야겠죠?

8. 컵밥과 햇반, 3분요리, 생수 2병

컵라면 보다는 컵밥과 햇반 그리고 3분요리를 더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융프라우와 마터호른 등 무료 라면 쿠폰이 있어서 오를때마다 라면을 계속 먹으니

굳이.. 라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물론 저는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데

라면 좋아하는 남편도 컵밥을 더 선호 했답니다. 무엇보다 컵밥이며 3분요리가 더 든든하니 좋았는데요.

실제로 저희에게 컵밥 등을 어디서 샀는지 묻고 하셨어요.

한국에서부터 준비해갈때 살짝 무겁긴 했지만 가장 후회하지 않는 것 중 하나입니다.

생수 2병은 도착한 날 숙소에서 마시려고 일부러 캐리어에 넣었습니다.

스위스에 도착해서 바로 생수를 사도 좋겠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반찬통에 생수 2병을 넣어서 캐리어에 붙였어요.

스위스는 지하수라고 해서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데 저희는 그냥 생수를 사 마셨고,

첫 날 예정보다 훨씬 늦게 숙소에 도착했는데 어떻게 미리 챙겨간 덕분에 걱정없이 물 마시고 좋았어요.

늦은시간 여행지에 입국하시는 분들은 물 한병정도 함께 붙이시는 것도 좋아요.

9. 기타 챙겨가면 도움이 되는 것들

- 신문지와 방향제

여행 중에 세탁을 한번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비맞고 하다보니 살짝 옷에서 냄새가 날 거 같았어요.

방향제를 뿌려서 살짝 말리고 신문지에 싸서 오니 좋았습니다.

- 아! 운동화는 여유가 된다면 하나 더 챙겨가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저희는 딸랑 신고간 운동화 하나라.... 중간중간 신문지를 넣어두고 했는데 비가 자꾸오니... 악...

- 돗자리도 있으면 좋긴합니다.

저희는 이번에 굉장히 얇은, 접으면 한손에 들어오는 돗자리를 구입해서 갔어요.

아쉽게 스위스에서는 펼치진 못했지만 그래도 앞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잘 사용하게 될 거 같아요.

 

 

 

각종 쿠폰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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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에서 필수 중에 필수라 할 수 있는 각종 쿠폰 챙기기!!

동신항운 http://jungfrau.co.kr/coupon/couponlist.asp에서 우편 신청은 물론, 이메일로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스위스 패스를 사용했기때문에 스위스패스와 중복할인으로 피르스트, 융프라우 등을 갔었답니다.

 

스위스 관광청에도 https://www.myswitzerland.com/ko/planning/offers/coupon-list/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답니다.

고르너그라트 철도 컵라면과 리기산 호텔 리키 칼트바트 커피,차,핫콜릿 1잔 주문시 1잔 무료쿠폰 등이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맞게 준비하시면 되는데 또 어떻게 일정이 변경될지 모르니 유효시간 등이 맞는다면 두루두루 챙겨가세요.

저는 여기저기 쿠폰찾아 삼만리!!!! 쿠폰 다운받는다고 나름 노력을 했는데

스위스여행의 대표 카페인 스위스프렌즈/스프에 각종 쿠폰을 한번에 받을 수 있게 링크가 쫙!!! 정리되여 있어요.

나중에 카페 가보곤 좀 허무했답니다. ㅋㅋㅋ 스프에 가입해서 편히 받으시길!

또! 카페에 케이블카 점검시간 등도 아주 상세히 나와있어요!!!

안 그래도 점검시간 하나하나 어떻게 확인하나 걱정했는데 카페 가입하고 바로 해결!!! ㅋ

 

 

아!! 쿠폰 사용법도 미리 체크해두세요.

주문 시 쿠폰을 제출만 하면되는 경우가 있고 열차표를 구입할때 쿠폰을 내야하는 경우가 있고,

쿠폰마다 조건이 달라요. 쿠폰 내용을 미리 확인해두세요.

 

 

 

동신항운 쿠폰의 경우, 가고자 하는 곳을 체크하고 스위스패스와 함께 제출하게 되는데

그 때 동그라미 친 쿠폰 부분을 제출하게 됩니다.

같은 날 여러 곳을 사두기엔 변덕이 심한 스위스의 날씨!!!

여러장을 준비해 가세요. 저희가 머물렀던 융프라우 빌라에는 이 쿠폰이 아주아주 많았답니다. ㅋㅋㅋ

쿠폰을 구할 곳이 있는게 아니라면 미리 챙겨가세요.

 

 

스위스패스 구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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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VIP패스? 스위스 연속 패스? 많은 고민을 하다 최종적으로 스위스 패스 연속 8일권을 구입했습니다.

1등석과 2등석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10월은 그렇게 극성수기가 아니라 2등석이 괜찮을 거라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는 웬만하면 1등석을 추천합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시점이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여행 중 출,퇴근시간을 피하기도 쉽지 않았으며

특히 주말엔 현지인들도 여행을 즐기다보니 체르마트에서 돌아올때는 서 있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동할때마다 그냥 1등석 살껄 하루에 한번은 후회했어요.

꿈남편은 계속 1등석을 사자고 했기에,

저는 그래도 2등석도 괜찮데!! 라며 ㅋㅋㅋ 2등석을 구입했는데..........

괜히 남편에게 미안했고. 저 역시 내내 후회를 했었네요.

저희가 1등석을 같이 타보지 않았기에 1등석도 무조건 좋다라는 건 장담할 수 없지만,

열차가 들어올때보면 확실히 1등석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원하는 쪽!에 앉을 확률이 높겠죠?

저희는 어느 방향에 앉아야 이쁜 뷰인지를 뻔히 알아도 자리가 없어서 못 앉은게 반이라... 너무나 아쉬웠답니다.

어딘가에서 들은 이야기 하나는 스위스는 돈을 쓸수록 만족할 수 있는 나라라고 했는데요.

네!!! 이왕이면 1등석으로 추천합니다. 또 한가지, 유람선을 탈때도 2등석은 2층에 올라갈 수 없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흰 다음에 다시 스위스를 간다면 고민 할 것도 없이 1등석입니다!!!

스위스 패스 연속 8일권 2등석/E-티켓으로 마이리얼트립에서 구입했어요.

https://www.myrealtrip.com/offers/62071

 

 

E-티켓은 현지에서 별도의 개시 없이

지정된 날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해서 아주 편했는데요.

스위스 패스 사용하기와 열차타기, 열차어플 SBB Mobile 사용법도 자세히 포스팅 할께요.

 

 

핸드폰 Salt 유심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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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유심 구입은 한국에서 유심을 배송 받은 후 현지에서 갈아끼우는 방법과

바우처만 구입하고 현지에가서 유심을 받는 방법. 아예 현지에서 바로 구입도 가능합니다.

꿈부부는 투어티라를 통해 유심을 구입했는데

한국에서 결제 후 바우처를 출력해가서 취리히공항 Salt Store에서 수령하면 끝!!

10일 무제한으로 18,000원 대로 이용이 가능했는데,

열차정보를 찾거나 구글맵 등 검색 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물론 완전 빠름 빠름은 아니예요.

다만, 절대 환불 불가라는 점은 체크해 두셔야합니다.

저희는 무조건 여행을 갈거니까하고 결제를 바로 했는데

당시 태풍 영향으로 비행기가 지연되려나 결항되려나 했었답니다.

그런 이유로 환불에 대한 문의를 했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환불은 절대 안되며 대신 신청해둔 다음 날 수령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비행기는 별탈없이 20분정도 늦게 출발하는 정도로 큰 문제는 없었으나

만약 상황이 꼬였을 경우, 저희가 첫 날 숙소가 인터라켄에 있었기에

다음 날 다시 취리히 공항으로 돌아오는 것도 시간 낭비인 셈이라 그렇게 되면 그냥 인터라켄에서

다시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해야했답니다.

유심 구입 시 그런 부분까지 잘 생각하셔서 구입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유심 수령하기는 취리히 입국심사와 더불어 포스팅 다시 할께요.

https://tourtira.com/goods/read/322

 

 

스위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부족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포스팅을 작성해봤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