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송도) 센트럴파크/센트럴공원 그리고 어떤 날

꿈모시 2016. 10. 18. 11:48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추석연휴 끝에 어머님과 함께 다녀온 송도 나들이 이야기 함께해요.

어느샌가 다시 시작된... 한달 전 포스팅.. ㅋㅋ 민망민망

하지만 포스팅을 버릴 순 없고 또 아직 계절감이 심하게 느껴지지 않을거라 믿어 좀 미뤘답니다.


송도는 1년에 한번씩은 꼭 찾아가는 나들이 장소.
야경도 참 이쁘고 솔찬공원이며 근처 볼거리가 많답니다.


  


이번 나들이는 배롱나무꽃이 가득할때 다녀왔습니다.

현재는 배롱나무꽃이 없을거 같지만 대신 단풍이 살짝 들지 않았을까해요.


카약이나 보트도 즐길 수 있는 센트럴파크.

지난 번에 다음에 가면 꼭 타야지했는데, 어머님이 이미 타보셨다고 해서 ㅋㅋ 이번에도 배는 못탔어요.

내년쯤에나 꿈남편이랑 둘이 다시 찾아가 타보려구요. 매번 이상하게 못타게 되네요.



억새밭엔 억새풀도 가득 피여있고,

  


이번에 가니 사슴이랑 토끼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였는데 이번에 생긴건지.. 몰랐던건지 ㅋㅋ


  


또 백일홍도 여기저기 보였답니다.

어머님이 꽃을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백일홍이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어머님이랑 사진 찍으며 저의 장난끼가 발동했답니다. ㅋㅋ

사진 찍고 보여드리니 ㅋㅋ 재밌다고 저 귀엽다고 해주셨어요 에헤헤헤헤♥


     



근데 사진 보면 제가 좀 숨는듯한 느낌이 나죠?

사실 이날, 식사를 하다가 고추기름이 옷에... 튀어서 얼룩이 생겼답니다.

송도 갔다가 들렸던 라노비아카페 셀카보면 확 아실 수 있어요. ㅋㅋ  



  


백일홍은 올해 축제가려다가 못 갔는데 송도에서라도 봐서 위로가 됐어요.






산책하기도 좋고 즐길거리도 많은 송도 센트럴파크.

날씨가.. 아쉬웠지만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 마냥 즐거웠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갔다가 라노비아 카페(http://ggumosi.tistory.com/134)를 들림으로,

이날 나들이는 마무리. 마무리의 마지막은 항상 커피 한잔?이죠? ㅋ



그리고 어떤 날ㅡ,


하늘에 구름이 그림처럼 두둥두둥 떠 있을 때
하늘과 구름을 보는 행복이 참 큽니다.




한참을 보고 있다보면 구름을 만져보고 싶기도 하고,
저 구름 위로 올라 세상구경을 하거나 날아가보고 싶다고
나이에 맞지 않는 상상을 하곤 하죠.




그 상상 속은 언제나 신나고 아름답고 즐거운데
현실은 매번 그러지 못하고 잔인하기도 하고 고약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현실이기에 행복이 왔을 땐 더 크고 기쁨은 배가 되는 법.
어떤 아픔이라해도 이겨내고 또 이겨내고,
작은 행복에도 감사하고 하루하루 더 소중히 보내기를.​

오늘 하늘과 석양을 보실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흠..... 갑자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ㅋㅋㅋㅋ 
ㅋㅋ 지금까지 박효신앓이에 한창인 꿈모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