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성남/신구대식물원 맛집> 열두화덕 청계점

꿈모시 2019. 6. 12. 20:46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성남 신구대식물원 맛집, 열두화덕 청계점 이야기 함께해요.

 

 

 

신구대학식물원(https://ggumosi.tistory.com/732)에서 원없이 튤립 구경 후 출동한 열두화덕!!

4시간을 꽃구경했더니 정말 배가 너무너무 고파 기절직전이였어요.

찾아가면서 웨이팅이 있음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주차하고 뛰어들어가지 않고 ㅋㅋㅋ

 

 

그렇게 배가 고팠으면서도 하늘의 멋스런 구름을 보고 또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 구름 사이로, 손오공이 근두운을 타고 나올거 같기도 했고,

알라딘이 날으는 양탄자를 타고 날아갈 듯도 했는데...

순간... 제가 정말 유치하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ㅋ 과연 저는 언제 철이 들까요? ㅋㅋ

엄마는 7살 조카와 제가 쿵짝이 잘 맞는다고 했는데 정말 맞는 거 같습니다. ㅋ

 

 

 

입구에 커피도 준비되여 있고, 연예인 싸인도 많더라구요.

들어올때보니 방송에도 여러번 나왔던데 매장에서는 방송에 나왔던 장면들이 계속 나오고 있었답니다.

 

  

 

 

 

 

생각보다 넓었던 내부입니다.

단체석도 있었구요. 테이블들이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였어요.

대충 사진을 찍고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찾아오며 미리 메뉴판을 봐둔 덕분에 바로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ㅋ

늘 메뉴 고민을 많이하는데 역시 배가 고프니 빛의 속도!!!

화덕떡갈비와 화덕돼지갈비를 주문하고 메밀 비빔 막구수도 추가했어요.

 

 

 

 

  

 

기본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오는데,

명이나물이며 나물, 샐러드도 신선하니 맛이 좋았어요.

특히 파래무침은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이라 저 혼자 다 먹었답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가 등장합니다.

두가지 메뉴가 한 돌솥팬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양이 적더라구요.

 

 

떡갈비는 담야에서든 부여에서든.. ㅋㅋ 큰 사이즈를 본적이 없고해서

예상은 했는데 화덕돼지갈비는 생각보다 적었어요.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했다는 떡갈비!!!

정말 밥 도둑이죠! 밥 크게 퍼서는 그 위에 떡갈비 올려 냠냠!

아!! 메뉴에 공기밥이 포함되여 있지 않아요. 공기밥은 따로 주문하셔야 한답니다.

저도 몰랐다가 직원분께 여쭤보니 공기밥 안 나온다고해서 바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야무지게 쌈싸서 먹은 화덕돼지갈비!

고기만 넣어 싸먹어도 좋지만 밥도 얹으면 또 일품이잖아요. 그 맛 우리 알잖아요 ㅋㅋㅋ

그냥 고기만 먹었을 때도 맛이 좋았습니다. 불맛도 좀 느껴졌고 꽤 부드러웠어요.

안 그래도 배고팠는데 든든하게 채워줬던 두가지 메뉴!

 

 

 

메밀 비빔국수는 고기에 싸먹기도 하고!

그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이였구요.

살짝 맵다라는 느낌도 있었지만 제가 잘 먹었으니 대부분 걱정없이 드실 수 있을겁니다.

국수는 양도 꽤 많아서 완전 든든! 아름다운 풍경 보고 와서 먹으니 더 꿀맛이였을까요? ㅋ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더 좋았던 곳이였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한 하늘은 평소 같지 않았습니다.

구름이 심상치 않았던 날, 위 쪽은 구름으로 뒤덮여있고 아래쪽으로는 구름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

매일매일 다른 하늘이지만,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날들이 있잖아요.

이 날이 딱 그랬던 건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하늘을 올려다 봤나봅니다.

우리 잇님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엊그제는 그렇게 덥더니 어제는 비가 내리고 꽤 서늘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기도하며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