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사당역 맛집> 겁없는 토끼부엌

꿈모시 2019. 5. 29. 17:22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사당역 맛집, 겁없는 토끼부엌 이야기 함께해요.

 

  

 

  

 

겁없는 토끼부엌은 예약없이 가기 힘든 맛집이랍니다.

저는 이제서야 알았지만 현재 자리한 위치는 이전한 곳이며 진작부터 엄청 유명한 맛집이였더라구요.

그리고 예약없이 가면 자리 잡기 힘든 곳!!! 처음 찾아갔을 땐 그걸 몰라서 그냥 엄마 모시고 갔다가 헛탕쳤어요.

이 후 자세히 검색해보니 거의 99% 예약제라 보면 되겠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무조건 예약 후 가시는 게 옳아요!!! ㅋ

네이버에서 예약가능했고 이번엔 예약 완료 후 출동!!! 그런데 여기 외관이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어요.

꿈남편은 도착해서 보이는 곳이 창고이고 2층에 레스토랑이 있는 줄 알았을 정도.. ㅠㅁㅠ 그래도 엄청 엄청 인기 많은 곳이랍니다.

 

 

  

 

 

  

 

내부는 테이블이 4개뿐인 작은 가게예요.

꿈부부는 첫타임 예약으로 좀 일찍 도착한 덕에 내부 사진을 좀 꼼꼼하게 찍을 수 있었는데요.

그 순간에도 오셨다가 예약이 마감되서 그냥 가시는 분들을 봤어요.. ㅠ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그 날 방문해서 자리가 있을 확률이 거의 없으니 꼭 예약하고 가시길. 헛탕치면 허무하잖아요.

 

  

 

 

 

꿈부부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앞접시!! 여기도 있네요! 이힛!!

테이블마다 앞접시와 피클, 물수건이 미리 준비 되여있답니다.

 

 

예약하며 뭘 먹을지 이미 결정해뒀는데도 막상 또 고민을 했네요. ㅋ

안창살? 양갈비도 좋겠다...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쭈꾸미 오일 파스타?

고민과 고민 끝에, 결국 처음에 생각했던대로 블랙앵거스 살치살 스테이크+라구 로제 파스타로 결정했어요.

아니.. 왜.. 고민했는지. ㅋ 그리고 애플망고 에이드도 추가했답니다.

메뉴는 추가 주문이 어렵기 때문에 한번에 완료해하고 식사 시간도 90분 이랍니다.

거의 모든 시간에 예약이 있기때문에 예약을 하셨더라도 시간에 맞춰서 가셔야해요. 그래야 좀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겠죠?

 

 

 

 

메뉴 주문하고 있다 없다 까꿍 놀이? ㅋㅋㅋ 저희 부부만 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이 날, 제가 기분이 아주아주 좋았답니다.

꿈남편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귀에서 달그락 소리가 난다고 했거든요.

손전등을 이용해서 아무리 귓속을 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무슨 일인가.. 걱정이 많이 됐는데요.

이빈후과를 가서 확인해 보니.. 머리카락이 들어가있었던.... 실제로 남자분들은 헤어컷트할때 종종 있는 일이라고 해요.

왜 그런지 도무지 짐작이 안 되던차에 별일아니니 더 안심되고 기분도 up!!

또 예약 어렵다는 겁없는 토끼부엌을 단번에 예약했기에 신나라~ 좋아라~ ♪

 

  

 

사진 찍으면 신나라하는 사이 먼저 애플망고 에이드!!!가 등장해줍니다.

여기 에이드 정말 진하더라구요. 얼음도 많지 않아서 더 좋았고 달달하니 good!!

 

 

  

 

 

 

겁없는 토끼부엌은 바로 이 메뉴!!! 라구 로제 파스타가 유명하답니다.

검색을 해서 들어가도 로제파스타가 끝내주는 저렴한 맛집이라고 써있거든요.

그래서 거의 모든 분들이 이 메뉴를 선택하는 거 같았는데요. 먼저!! 양이.. 어마어마해요!!!

다른 파스타 집에 비교해서 2배? 좀 적게 나오는 곳을 기준으로한다면 3배까지도 많은 양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정말 정말 푸짐푸짐!!! 보기엔 그렇게 양이 많은게 안 느껴지겠지만 접시 모양을 보시고

접시 위로 올라온 파스타!! 면을 보세요 ㅋ 확 느낌이 오죠? ㅋ

 

 

  

 

맛도 괜찮았습니다. 그동안 맛봤던 로제 파스타와는 좀 다른 느낌으로 살짝 단맛이 있더라구요.

어디서 먹어봤던 듯도 한 맛!!! 비슷한 맛을 생각했을때 로제 떡볶이 맛??이라고 하면 될까요?

아무튼 나름 괜찮았어요. 면 삶기도 좋았구요. 소스도 듬뿍이라! 파스타 면에 로제소스 듬뿍 돌돌 말아서 냠냠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로제파스타보다는 블랙앵거스 살치살 스테이크가 더 만족스러웠어요.

꿈남편도 그랬구요. 여기 스테이크 양도 많고 맛있더라구요!!! 완전 반했어요.

버섯도 크게, 파인애플도 크게! 치즈도 많이 올려져있고! 스테이크 소스도 맛있었어요.

양이 하나같이 많다보니 여기 사장님 큰손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보기도 했어요 ㅋ

 

  

 

스테이크에 파스타 두 메뉴만으로도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양!! 정말 푸짐하구요.

맛도 꽤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또 가려고 하고 있어요.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더 마음이 가기도 했답니다.

다음에 갈때도 단번에 예약에 성공하길!! ㅋㅋ 기도하며 아.. 왜 배고파오죠.. 벌써?? ㅋㅋ

 

 

  

 

예전에 자리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그곳엔 태국음식점을 오픈했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어요.

사진 찍고 가면 태국음료를 무료로 준다고 해서 저도 일단 찍어왔답니다.

또 혹시 모르니 잇님들도 찍어두시길. 이힛!!

아! 다음엔 겁없는 토끼 태국 식탁을 가봐야겠어요. 거기다 예약하고 가야할 듯한데... 뭐 예약해보죠 ㅋㅋ

우리 잇님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남은 오후시간도 아자아자 화이팅!!!

오늘도 기분좋은 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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