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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들이/벚꽃명소> 시흥갯골생태공원/벚꽃터널

꿈모시 2019. 6. 10. 19:37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벚꽃명소 #벚꽃터널 , #시흥갯골생태공원 이야기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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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 등장해 급 방문했던 곳!

그 때, 벚꽃터널을 발견하곤 다가오는 봄에 꼭 와봐야지 했어요.

그리고 2019년 봄의 끝자락! 이곳에서 올해 마지막 벚꽃을 만났답니다.

 

 

 

꿈남편과 어머님 모시고 함께 출동했는데... 구름이 많고 흐린 날이였어요.

처음 갔을 땐 하늘이 대대박 이뻤기에, 살짝 아쉬웠답니다.

무엇보다 어머님이랑 어딜가면 늘 날씨는 성공적이였는데 ㅋ 이 날도 또 한번의 덕을 쌓았다고 봅니다. ㅋ

 

 

 

 

 

입구쪽 화단의 꽃들은 곱기만 합니다.

형형색색. 꽃은 늘 이뻐요.

벚꽃 보러와선 벚꽃은 잠시 잊고 한참을 꽃구경~ 룰루랄라♪

 

 

 

 

 

서울의 벚꽃은 이미 다 떨어진 후,

늦게 소식을 전한 이 곳의 벚꽃.

4월 중순에 만난 몽실몽실 참 이쁜 벚꽃이였습니다.

이때 바람이 불면 벚꽃비도 살짝 내려 시기도 딱 좋았어요.

 

 

 

  

 

 

길따라 쭉 이어진 벚꽃길.

이렇게나 이쁜 벚꽃길인데 생각보다 너무 한적해서 놀라웠습니다.

아직 유명세를 타지 못했나보다 싶었죠.

덕분에 저희야 여유롭게, 한적하니 제대로 봄 날씨까지 만끽하며 산책을 이어갔습니다.

 

 

 

 

어머님과 손잡고 다정하게! 한장!

어때요? 여기 진짜 한가롭죠? ㅋ

이곳의 벚꽃터널은 좁기도 해서 또 너무 사람이 많으면 안 이쁠텐데,,

근데 뭐.. 여의도나 석촌호수 등은.. 이렇게 찍기는 거의 불가능이니 이것만으로 대대박이라 하겠습니다.

 

 

 

꿈남편과 싸인이 안 맞아서 딴짓하다가 찍힌 사진들 ㅋㅋ

갑자기 벚꽃잎이 날려서 급 찍었다는데

저는 하필.. 앞머리 잡고, 핫도그 되고.. ㅋ 그래도 좋은 추억 사진이 됐어요.

 

  

 

 

 

 

이렇게 벚꽃나무 아래, 돗자리도 펼 수 있더라구요.

다른 쪽은 텐트도 많이 치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미처 생각을 못했기에, 내년에는 도시락 준비해서 가보려구요.

저희도 트렁크에 돗자리랑 텐트도 있었지만 준비해온 먹거리가 없어서..

내년엔 제대로 벚꽃나무 아래서, 벚꽃비 맞을 겁니다.

 

 

 

 

 

 

흐린 날, 구름 사이로 햇살이 잠시 잠깐 보이면,

또 금방 신나서 어머님과 포즈!

역시 자연광이 최고입니다. 벚꽃나무 색이 확실히 더 이쁘죠?

 

 

  

 

 

 

양쪽 벚꽃터널 중 한 곳을 먼저 구경하고 흔들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길가에 꽃잔디가 쫙 깔려있었는데 진짜 이뻤어요.

어딘가에서 꽃잔디 축제도 한다던데. 나중엔 꽃잔디 축제도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어요.

 

  

 

 

 

 

흔들전망대 위에서 보이는 풍경. 멀리 이어진 벚꽃길.

위에서 보니 또 다른 풍경이죠? 근데 흔들전망대 주변 갈대를 다 없앴더라구요.

지난 겨울에 갈대 정말 멋졌는데 말이죠. 갈대랑 벚꽃이랑 함께있을 풍경이 참 궁금했는데.. 아쉬웠네요.

 

 

 

  

 

 

흔들전망대를 내려와서 반대편 벚꽃터널로 걸었습니다.

벚꽃 뒤로 보이는 흔들전망대.

어딜가나 보이는 흔들전망대입니다.

 

 

 

 

  

 

벚꽃나무 아래 벤치도 쫙 놓여있어요.

그 덕에 돗자리나 텐트 없이도 맘껏 벚꽃 구경할 수 있어요

꿈부부와 어머님도 잠시 벤치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벚꽃구경이 거의 끝날 때쯤, 날씨가 점점 좋아졌습니다. ㅋ 청개구리!!! ㅋ

그래도 들어갈 때 단체관람객으로 타지 못한 전기차 투어를 즐기기 딱이다 했는데요.

하필이면 점심시간.... 점심시간엔 운행을 안하더라구요.

주말 등에는 거의 쉼 없이 운행을 하는게 대부분이라 당연히 벚꽃구경하고 나오며 타도 되겠다 했는데.. ㅋㅋ

예약이 되는지 여쭤봤는데 예약은 안되고 그냥 오시면 된다고 했는데.. ㅋㅋ

그정.. 멍하니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포기하고 소금창고로 향했습니다.

 

 

 

 

 

지난 겨울엔 불어오는 강풍에 포기했던 곳.

이번에 들려봤어요. 들어가면 소금이 쌓여있고 이곳에 관한 설명 등을 볼 수 있어요.

처음엔 쌓여있는게 진짜 소금이다 아니다로 논쟁을 벌였는데. 진짜였어요 ㅋㅋ

 

 

 

 

 

한 켠에 소금판은 모니터로 볼 수 있습니다.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생각보다 딱딱하게 굳어있더라구요.

그래도 촉감은 좋아서 판판하게 만들고 이니셜이랑 하트를 그려봤네요.

 

 

 

  

 

 

둥글게 피기 전, 민들레 홀씨!

이렇게 모아진 모습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또 나름 귀엽지 않나요? ㅋ

 

  

 

 

 

  

 

 

돌단풍과 명자나무꽃, 수선화에 진달래까지!!있는 걸 보곤

크지 않은 한국 아래. 이렇게 다른 꽃시기라니 새삼 신기했던 순간이였답니다.

벚꽃은 이미 떠났는데 아직도 벚꽃 이야기라니 ㅋㅋ 하지만 꽃 이야기는 언제나 행복감을 선물하죠. ㅋ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리네요. 제주도는 태풍급으로 온다던데 ㅠㅠ

비피해 없기를 기도하며 남은 오후 시간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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