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동작대교> 석양 그리고 야경.

꿈모시 2015. 1. 6. 12:59

어제 밤 비가 온 후로 바람이 칼바람이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동작대교, 석양 그리고 야경입니다.

  

  

동작대교는 일몰 출사지로도 유명하고,

또 야경을 찍기에도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꿈남편이랑은 같이 가보자 가보자하고 이제야 가봤네요. ㅋㅋ

 

위쪽 4장은 꿈남편을 만나기전 ㅋㅋ 2008년 5월에 갔을때 사진이구요.

아래쪽 사진부터가 이번에 꿈남편과 함께 11월 말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니 뭔가 예전만큼의 명상은 아닌가 싶더라구요.

저희 말고 한팀정도만 이곳을 찾아 해가 지기를 기다렸거든요.

예전에 그래도 꽤 사람이 있었는데 말이죠. 아님 추워서?? ㅋㅋ

뭐 여튼, 사진을 찍으러 왔으니 사진을 찍어야죠?

먼저 63빌딩과 쌍둥이빌딩 방향으로 찰칵. 

그리고 해가 있는 방향으로 찰칵 찰칵!!!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

구름에 가려진 태양.

구름 사이로 빛을 보이는 태양.

  

다른 한쪽엔 동작대교 위로 달이, 망원렌즈가 필요해!!!!!라고 외쳤던 순간이였습니다. ㅋㅋㅋ

태양은 저 너머로 사라져가고,

저와 꿈남편은 점점 더 강하게 불어오는 칼바람에,힘겨워지는데 ㅋㅋㅋ

이대로 포기할 수 없어!!!

태양의 모습은 이제 더이상 보이지 않고, 어둠이 내려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그 모습!!!!... 과연? 짜짠!!!!!

어둠이 내려오면 하나둘, 반짝이는 빛들이 생겨나니,

이뻐라 >ㅁ<

온전한 어둠엔 한강에 불빛이 물들어

이런 모습? ㅋㅋㅋㅋ

반대편의 세빛둥둥섬,

장노출로 달리는 차량불빛 담아내기.

 

추위를 이겨내며 고생? 했는데 뭔가 멋진 사진을 못 만들어, 아쉬웠던 동작대교출사!!!!

담엔 핫팩으로 무장하고 더 잘 찍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