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남양주 맛집> 달빛식탁

꿈모시 2017. 10. 24. 16:45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남양주 핫플레이스, 달빛식탁 이야기 함께해요.


이곳은 능내역으로 나들이 갔을때 찾아갔던 곳으로,

그 땐 재료소진으로 웨이팅이 마감되서 엠키친&카페를 갔었답니다.

아쉬운 마음엔 꼭 다시 가리라 다짐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기회가 찾아왔어요 ㅋㅋ

조카네와 나들이를 가기로 한 날, 달빛식탁 이야기를 했더니

비너스 언니도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출동했답니다.



좁디좁은 골목을 들어가면 도착하게 되는 달빛식탁.

화이트 벽돌에 기와가 올려져 있고

주변으로 나무들이 잘 어울려서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에요.

외관이 정말 이쁘죠?


짙은 나무판 위에 그려진 초승달에 놓인 숟가락과 포크.

입간판도 느낌있어요. 한적한 곳에 있어서 공기도 좋았답니다.


주차공간은 건물 앞으로 꽤 크게있는데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금방 만차가 되니

주말에 가신다면 일찍 찾아가셔야해요.

저희가 재료소진으로 돌아갔을 땐 진짜 겨우겨우 주차를 했는데..

그냥 돌아가야해서 멘붕이 왔었답니다. 흑흑.






오후 3시반부터 5시반까지 Break time이 있답니다.

저희가 재료소진으로 돌아왔을때는 2시쯤 갔었는데요  ㅋㅋㅋㅋ

혹시 모르니 좀 늦은 시간에 가실 땐 전화해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면 메인공간이에요.

커다란 창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창가 자리가 많다는 점이 마음에 들고

좌석들도 하나하나 다 이쁘더라구요.

퓨전 한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까요?



달빛식탁에는 룸도 있어요.

저희도 일찍 간다고 갔는데 룸도 딱 하나 남았더라구요.

오빠네 부부가 아직 도착 전이라 저희가 먼저 룸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룸 앞쪽에 인테리어 테이블.

촛대며 드라이플라워 등이 어지럽혀진듯

자연스럽게 꾸며져 있어요.




  


룸에도 창문이 있답니다.

6~7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였구요.

테이블이며 방석도 깨끗깨끗하니 좋더라구요.



아!! 달빛식탁은 외부에서도 식사가 가능해요.

그래서 애완견을 데리고 오셔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지금은.. 좀 쌀쌀해서.. 어렵겠죠?? ^^;;;



커플사진 찍기 좋은 레이스 커플의자도 있고,



  


식사 후, 잠시 앉아 시간을 볼 수 있는 좌석들도 건물 뒤쪽에 있답니다.

숨겨진 깜짝 공간들까지 하나같이 이쁘죠?

  

  

 

달빛식탁 구경을 마칠 때쯤 오빠네 부부가 도착해서 뭘 먹을까 고민 끝에,

리코타 치즈 샐러드, 삼겹 김치볶음밥 2,  파스타수제비,

떠먹는 불고기 피자, 소보로밥을 주문했어요.

 

푸짐하게 나온 리코타 치즈 샐러드!!

제가 워낙 리코타 치즈를 좋아라해서 주문을 했는데요.

싱싱한 채소들에 빵과 함께 먹음직스럽게 나왔답니다.

꿈조카는 안 먹겠다고 ㅋㅋ 질색하더라구요 으하하하하하

아이들은 왜 샐러드의 맛을 싫어라만 할까요 ㅋㅋ


 

이곳의 인기메뉴인 삼겹 김치볶음밥은 두 그릇을 주문했어요.

오빠네 부부와 저희 부부가 한그릇씩 ​먹방했는데요.

메뉴 중에 제일 맛있었답니다. 괜히 인기메뉴가 아니였는데요.

약간 매콤한데 계란후라이랑 샐러드랑 함께 먹으니 좋더라구요.

저게 매운걸 못먹어서 그렇지 비너스 언니며 꿈남편도 매콤하니 맛있다고 좋아라했어요.

근데.. 양은.. 좀 적은 편. 사실 이곳의 가격은 다른 곳들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샐러드 빼고는 좀 양이 적은 편이더라구요. 그점은 참고하시길.


파스타수제비.

안그래도 수제비가 먹고 싶었던 차에

파스타 수제비라니 신기해서 주문을 했는데요.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수제비랍니다.

떡국 느낌의 국물과 수제비!!

저는 매운걸 잘 못 먹잖아요. 그래서 김치볶음밥이랑 수제비를 번갈아가며 먹었답니다. ㅋㅋ

 

떠먹는 불고기 피자도 정말 먹음직스럽죠??

역시 사이즈가 좀.. 작더라구요.

하지만 맛은 good!!! 치즈도 많이 들어있고 진한 맛이 좋았답니다.



조카들을 위해 주문했던 소보로밥.

조카들도 맛있게 먹었는데요.

먹고 남은걸 어른들이 한입씩 먹었는데 ㅋㅋ 다들 반했답니다.

역시 우리가족은 애들 입맛 ㅋㅋ


  


달빛식탁은 오픈한지 한달 정도만에 핫플레이스가 됐다고 하더라구요.

분위기도 참 좋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무언가를 요청하면 잊지 않고 갖다주시는 것도 좋았답니다.

그런 것들이 모여 인기있는 곳이 됐겠죠??

양은 좀 아쉬웠지만 다음에 남양주 가면 그때 또 가기로 했답니다. 음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