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이야기

꿈모시 후기) 카툰앤북카페,놀숲 서울대입구역점

꿈모시 2018. 1. 8. 16:47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놀숲 서울대입구역점 이야기 함께해요.

 

<연남동 맛집> 카에식탁
http://ggumosi.tistory.com/444


<홍대입구역/연남동 카페> 낙랑파라
http://ggumosi.tistory.com/449

미와 연남동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를 만나기 위해 서울대입구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일복이 많은 아는.. ㅠㅠ 이 날도 좀 늦어진...

날은 춥고 어디서 기다릴까 고민을 했는데 미가 만화카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 궁금했던 차에 잘됐다 싶어 언넝 가자고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깔끔한 내부에 오오~ 반함반함

예전에 진짜 만화책도 많이 보고 했는데

오랜만에 만화책 볼 생각에 두근두근까지 했어요. ㅋㅋ 


너무나 신나하는 저를 보며 ㅋㅋ 저를 데려온 미도 뿌듯해했는데요.

반함을 뒤로하고 언넝 들어섰습니다. 실내로 들어가서 슬리퍼로 갈아신고,


요금제를 선책하면 되는데 저희는 나중에 아와 커피도 마실거고

또 아가 끝나면 바로 나가야해서 기본 1시간으로 요금제를 선택했어요.

이곳을 다녀와 완전 반한 저는 ㅋㅋ 꿈남편에게도 꼭 가자고 했는데

그때는 무조건 D를 선택할거예요 ㅋㅋ 음하하하하하하


음료 외에 라면이나 떡볶이 등도 있더라구요.

요즘처럼 추울땐 이만한 데이트 장소도 없을 거 같아요!!!






테이블 자리며 다락방자리 등

다양한 좌석들. 

  


무릎담요와 귀여운 고양이 쿠션까지!!!!

제대로 취향저격이였는데요.

처음엔 다락방자리에 자리를 잡았지만 약간 불빛이 어두운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으로!!!

환하면서도 밖에서 잘 안보이는 구석 안쪽 자리로 자리를 잡았어요.






만화책은 당연하고 소설책까지.

원하는대로 골라볼 수 있다니 참 좋았는데.... 이곳에서 ㅋㅋ 소름돋는 일이 있었습니다.

만화카페가 처음인 꿈모시는 책은 고를 생각은 안하고 사진찍고 구경을 하며 돌아다녔습니다. ㅋㅋ

그렇게 룰루랄라하다가 이제 책을 찾아보자했는데 책이 진열된 규칙을 모르겠더라구요.

미에게 물어보니 같이 찾아봐주겠다고 했는데 검색대를 발견하곤 혼자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검색을 하는건가 한번 쓱 보고 검색을 하려는데 오잉?? 제가 찾던.. 만화책이 검색이 되여있더라구...요

뭔가.. 소름돋고 이상하다 싶어 미에게 달려가 혹시 대신 검색해준거냐 물어보니 아니라고 ㅋㅋㅋ

설마설마 하며 만화책이 있을 곳으로 가보니.. ㅋㅋ 만화책이 쫙 빠져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띠리리... 실망감에.. 터벅터벅 ㅋㅋ 자리에 왔을 때 미는 제가 달려오기 전 어떤 여자분이 만화책을 잔뜩 들고 지나는 걸 봤다고..

아쉽지만.. 이날 저는 고대하던 만화책을 못 봤습니다. ㅋㅋ


대신 말의 품격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네요 ㅋㅋㅋ

다음 번..... 꿈남편과 만화카페에 가서는 무조건 책 검색부터 해서 갖다두려구요.

또 라면을 안 좋아하는 꿈모시도 침을 꼴깍 삼키게 했던 라면이나 떡볶이도 먹방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