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이야기

꿈모시 일상) 스타벅스+Cafe Icebean/아이스빈+일본라면/묘조 잇페이짱 야키소바+파리크라상 딸기생크림케익/엄마생신+굽네치킨/갈비천왕

꿈모시 2018. 1. 24. 11:15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일상이야기 함께해요.


  


스타벅스는 요즘 거의 DT로 이용하는데요.

오랜만에 꿈남편과 밤데이트로 출동했습니다.

메뉴는 늘 한결 같이... ㅋㅋ 카페모카와 카라멜 마끼아또.


  


단발머리로 이미지 변신을 했던 날,

꿈남편은 정말정말 환한 미소로!! 제 변신을 좋아라했습니다.

이래저래 기분이 좋았던지 평일엔 거의 집에서 커피를 내려마시는데 나가서 마시자고 하더라구요.





스벅에서 커피마시며 이쁜 척. 분위기 있는 척 하며 ㅋㅋ 사진 잔뜩 찍었어요.

중학교때 이후 아무리 짧게 컷트해도 어깨정도까지였는데, 진짜 싹뚝!! ㅋㅋ

걱정과 달리 많이들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그저 다행일 뿐입니다.

다시 긴머리가 되려면 2년이 걸리겠죠?? 또 열심히 머리 길어보려구요. 이힛~



  


엄마와 오랜만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꿈조카의 어린이집, 연주회?가 있었거든요.

연주회라곤 하지만 북을 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그냥 재롱잔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겠네요.

여튼 엄마는 손주에게 이쁜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다며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로 출동!!! 제가 동행했답니다.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꽃다발사곤 아이스빈으로~




싱골라 2개를 선택해

하나는 망고맛, 하나는 티라미수맛을 골랐어요. 


듬뿍 담아준 젤라또!!

망고는 상큼하니 달달하니!! 티라미수도 진짜 맛있더라구요.

진하면서도 너무 달지 않아서 대만족했어요.

두가지 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네요.

  


짜잔!!!! 꽃다발 정말 이쁘죠??

조화인데 생화처럼 색감도 그렇고 진짜 이쁘지 않나요?? 

손주 준다며 엄마가 손수 꽃을 고르고 골라 포장을 부탁했답니다.

사실, 손주보다는 며느리에게 준다는게 더 맞을거 같아요.

집에 인테리어도 두기 좋게 엄청 신경쓰셨는데 역시나 비너스 언니가 더 좋아라하더라구요. ㅋㅋ

조카는 할머니가 선물한 꽃다발 보다는 엄마가 준비한 사탕꽃다발을 더 좋아했다는... 소문이.. ㅋㅋㅋ

 


 




 
저는 김치찌개에 자신이 있습니다.
웬만한 곳보다 맛있게 김치찌개를 끓일 수 있는데 그 비법은 바로 엄마의 김치.
황태와 멸치로 낸 육수에 엄마의 김치를 넣고 다진마늘 1T, 소주2T 그리고 돼지고기 반근을 넣고 1시간을 끓이면 완성!!
그냥 먹어도 꿀맛!!! 어떨 땐, 계란후라이와 김가루를 넣고 슥슥비벼서 냠냠. 넘 맛있어!!!!!

지인이 일본여행갔다가 사다준 라면!!!
묘조 잇페이짱 야키소바예요.


비닐을 벗기면 안쪽 투껑에 라면 끓이는 법이 자세히 있는데...
저는 아무 생각없이 물빼는 구명을 먼저 열어버린.. ㅋㅋ
뜨거운 물 넣으려고 아무생각 없이 열었는데 엥??
얼마나 당황했나 몰라요. 하지만 이미... 뜯어버렸고 ㅋㅋ


1번을 제대로 열면 이렇고 소스가 들어있어요.
소스는 일단 빼내고, 물을 넣어줍니다.
이제 비닐뚜껑을 닫아두면 되는데... 저.. 구명... 윽.....
어쩌나 하다가 그냥 접시로 막아뒀는데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물을 빼내곤 3가지 소스를 넣고,


슥슥 비며 먹으면? ㅋㅋ 오오 뭔가 익숙하면서도 또 특이한 맛!!
첫맛이 좀 강하다 싶기도 했는데 이거 이후로 자꾸 생각나는거 있죠 ㅋㅋㅋ
어제도 꿈남편 야키소바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꼭 다시 먹고 싶네요. 제가.. 일본을 가서 사오던 아님 일본 가시는 분께 부탁해야겠어요. 
한국에서도 구할 순 있던데 이왕이면.. 말이죠 ㅋㅋ


라면이랑 함께 맥주도 받았습니다.
호로요이, 겨울 귤맛! GOOD! GOOD!!
술을 못하는 제가 마시기에도 전혀전혀 부담없는!!! 환타 오렌지 맛? 이라고 하면 제일 비슷할거 같아요.
한정판이라고 하던데 지인 덕분에 이렇게 마셔보게 됐네요 고마워요!

 


 
 

    


사랑하는 엄마의 생신, 오늘이 엄마 생신인데요.
엄마가 주말이면 바쁘셔서.. 미리 생신을 챙겨드렸습니다.
선물은 현금으로 그리고 케익은 파리크라상에서 프리미엄 딸기 생크림 케익을 선택했어요.

 

프리미엄 딸기 생크림 케익! 분홍분홍!! 하니 정말 이쁘지 않나요??
딸기가 가득 올려져 있고 장미도 올려져있답니다.
빵의 식감도 GOOD!! 오랜만에 파리크라상 케익을 먹었는데 역시 맛있네요.
러블리한 모양 덕분에 엄마도 참 좋아라하셨답니다.

 





2017년의 마지막 날,
낮에는 세차를 하고 저녁엔 굽네치킨을 시켜 먹었어요.
사실 까르보나라 하려고 ㅋㅋ 다 재료를 준비해뒀는데 세차하고... 너무 힘들어서 ㅋㅋ 그냥 시켜 먹었네요.
이번에 굽네갈비천왕이랑 푹립까지 주문해서 먹었는데 꿀맛!!!
폭립이랑 같이 먹으니 양이 많아서 남겼지만 그래도 두가지를 아주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20대에 만나 이제는 30대를 함께 보내고 있는 우리부부.

2018년의 새해를 기다리며 미니케이크에 초를 밝혔습니다.
2018년엔 좀더 좋은 일이 많기를 다시 한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