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동물원

꿈모시 2014. 9. 24. 21:17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추석 전날, 다녀온 서울대공원 이야기 함께해요.

 

지난 어린이날, 서울대공원 방문 후 올해 두번째 방문!!!

그땐 그렇게 사람이 많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음 방문은 좀 여유롭게 가고 싶다 했는데

소원 성취 했답니다. ㅋㅋ 추석 전날이라 정말 여유롭고 좋았어요.

 

언제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만 가다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 몇년간 동물원까지 걸어갔었거든요.

이번에 코끼리열차도 탔답니다. 그것도 전혀 기다리고 않구요. 감동 ㅠㅁㅠ 

역시 코끼리열차를 타니 편하더라구요 ㅋㅋ 금방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엔 AI감염방지로 인해 만날 수 없었던 홍학이 입구에서 저희를 반겨줬어요.

엄청 도도한 저 걸음걸이 보세요 ㅋㅋ

꿈조카는 눈이 휘둥그레!! 동물 친구다.!!!

기린은 절대 꼭 봐야해요. 저 정말 기린 좋아라 하거든요 ㅋㅋ

물론 입구 쪽이라 당연히 보게 되지만요.

  

본격적인 동물원 투어에 앞서, 겨우 홍학이랑 기린만 보고 급 배가 고파진 저희 가족입니다. ㅋ

기린푸드스퀘어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는데요.

중화자장면(6,000원), 어묵우동(6,500원), 돈까스새우튀김콤보(10,000원),

돈까스소세지콤보(9,000원), 버섯불고기덮밥(8,000원) 정말 다양하게 주문했죠?? ㅋ

전체적으로 가격은 좀 있는 편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어요.

맛있게 냠냠 먹고ㅡ,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동물원 투어 시작합니다.!!! 

아아 잠깐만요 그전에 동물원 정보 먼저 보고 가실께요.

동물원 이용시간은 하절기(3월~10월) : 09:00~19:00 / 동절기(11월~2월) : 09:00~18:00 입니다.

서울대공원 이용요금 및 시설요금은 아랫쪽을 참고하세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아!! 저 이번에 처음 알게된게 있는데요. 바로바로 동물원내 순환버스입니다.

지금껏 한번도 타보지도, 아니요 아예 보지도 못했었는데요.

알고보니 입장객이 많을 경우 버스운행을 하지 않더군요 ㅡㅁㅡ

 

총 10개의 정류장을 오전10시~오후5시까지 매시 15분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순환버스를 타고 원하는 곳에서 내려 둘러볼 수 있답니다.

1.대동물관 (코뿔소,하마) → 2.식물원 (온실식물,사자) → 3.동양관 (악어,원숭이)

4.곰사 (곰,랫서팬더) → 5.종보전교육센터 (구.인공포육장/유럽들소)→ 6.남미관 (아나콘다,나무늘보)

7.해양관 (바다사자,물범) → 8.낙타사 (코끼리,황새)→ 9.어린이놀이터 (올빼미,박쥐)→ 10.곤충관 (곤충전시관,캥거루) 

저희는 순환버스를 두번 탔는데요.

두번 다 곰사에 내렸습니다. 올라가서 내려오고,

다시 올라가서 내려오며 동물들을 만났어요. 

 

악 설명이 넘 길었네요 ㅋ 그럼 진짜 동물친구들 만나볼까요 냐하하하하~

지난 번 올리지 못한 동물 사진을 중심으로 올려보아요.

곰 포즈가 ㅋㅋ 엄청 편안해 보이죠??

지난 번엔 들어가지 못한 공작마을에서 흰비둘기.

저 원래 비둘리 엄청 무서워 하는데 이건 엄청 이쁘더라구요.

어찌 이리 곱고 이쁠까요??

비너스님이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공작 설명회 시간에 맞춰 가면,

공작이 날개를 펼치고 한데요. 저희는 넘 일찍가서 보지 못했는데요. 담엔 시간 맞춰서 가보려구요.

공작에게 먹이주기 성공했을까요?? ㅋㅋ 비밀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저희가 가져간 먹이가 아닌, 현장에 있는 먹이를 주워 준거랍니다. 오해마세요.

알록달록 깃털이 정말 화려하고 이쁩니다.

태양이 뜨거웠지만, 슬러쉬며, 아이스크림 등등을 사먹으며 동물원 투어 이어갑니다. ㅋ

공사중이던 호랑이사도 이번에 가니 개방을 했더라구요.

꿈조카님이 제일 좋아하는 어흥이 ㅋ

더운 날씨에 다른 호랑이들은 자고 이녀석만 깨서 카리스마를 뽑내고 있었답니다.

사자도 벌러덩..



카린을 닮은 흰너구리예요.

엄청 귀여웠던 녀석!!

이름이 맘에 들었던 바바리양.

더운 날씨에 물속에만 있던 하마.

사막여우도 꿈나라에 있었어요.

귀여워 귀여워 >ㅁ< 애완동물로 키우시는 분들 계시던데,

정말 넘 사랑스러워서 키워보고 싶지만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털.. 알레르기도 있구요 ㅜㅜ 이렇게 동물원가서 보는걸로 만족해야겠죠?? ㅋㅋ

큰물새장도 개방을 했는데요. 두루미,펠리칸, 고니등을 만날 수 있는 곳이예요.

도도하고 아름다운 그녀?들을 만나볼까요??

뭔가 새는 여성의 이미지로 느끼는 건 저뿐인가요?? ㅋ

흑조와 백조.

저는 백조보다는 흑조가 더 좋아욤 ㅋㅋ

더 고급스럽다고 할까요?? 비밀을 가졌을거 같은 느낌??

두루미!!! 우아함이 철철 넘치는 모습! 멋져요~

앗 두루미는 이상하게 남성의 이미지?? ㅋ

ㅋㅋ 진짜 새침하지 않나요??

고개를 약간 옆으로 해서 시선을 아래로??

인형같은 토코투칸 ㅋㅋ

역시나 지난번에 들어가지 못한 열대조류관!!!입니다.

앵무새들은 진짜 이쁜데 넘 시끄러워요 ㅠㅁㅠ

정면으로!!! 눈 딱 마주친 코먼마모셋!!!

뭔가 진지한 표정 아닌가요??

신나고 즐겁게 동물원 투어를 마치고 코끼리 열차를 타고 나와

넘치는 야성미,애정이라는 꽃말을 지닌 황화코스모스를 만났답니다.

  

 

 황화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오긴 오는구나 싶었답니다.

 한편에 남아 있던 무궁화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덥다덥다 했는데 벌써 가을이네요.

저녁시간,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오늘도 기분 좋은 날ㅡ, 꿈모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