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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카페> 마호가니/MAHOGANY 강화점

꿈모시 2018. 10. 17. 18:47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강화도 카페, 마호가니/MAHOGANY 이야기 함께해요.


동막해변과 분오리돈대(http://ggumosi.tistory.com/607)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달달한 커피가 생각나 카페로 출동!!!

구월동에서 가보고 그 후로 한 두번 정도 더 가봤는데요.
강화도에도 있는 줄 몰랐네요.


도레도레와 마호가니가 한 곳에 있어서 어디를 찾아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갈 때 마호가니를 찍고 갔는데

중간에 도레도레 주차장 안내판을 보고 ㅋㅋ 그쪽으로 그냥 들어갔어요.

주차도 어디에 하시든 상관 없어요.




  



주차 후 위쪽으로 올가갔는데!! 꺄아!!! 수국이다!!!!!

꽃이 만발!!!! 전혀 생각치 못했다가 만나게 된 수국꽃!!

진짜 진짜 감동이더라구요 으하하하하하하 ♪

이런 깜짝 만남은 더 설레기도 하구요 ㅋㅋ

신나서 또 사진 잔뜩 찍었답니다. 이힛!!!!







이렇게 야외 테이블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갔을 땐 좀 더울때라 야외보다는 다들 내부에 자리를 잡으셨는데

요즘 같은 시기 낮시간이라면 진짜 딱 일거 같아요!!!!!





  


원래 이 곳은 건물앞으로 데이지가 만발해서 유명하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ㅋㅋ 잔디밭.

저도 데이지가 가득한 사진 보고 아!! 그때 왔음 좋았겠다 했는데,

수국이 있어서 그래도 덜 아쉬웠거든요.

다음엔 데이지 가득한 6월에 와봐야겠어요!!!!!







마호가니는 No kids zone이고,

옆쪽에 도레도레는 아이와 함께 갈 수 있어요.

상황에 맞게 건물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높은 천장과 커다란 샹들리에가 있어 멋스러웠던 내부!!

1층 쪽은 여럿이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대부분이고

복층이 또 있답니다.



  


계단이며 천장 등 곳곳에 꽃장식도 참 이뻐요!!!

정원을 걸어들어와서

내부에도 꽃들이 가득하니 기분이 UP 되더라구요.



  



복층입니다.

단체석도 있구요. 2~4인 좌석들이 있어요.





역시 곳곳에 꽃장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질 녘이라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로 그림자가 생겼는데,

그 풍경은 아련한 느낌도 나고,

이 공간은 다락방같아서 아늑하며 따뜻한 느낌이 있었다고 할까요?



복층에서 내려다본 1층 모습!!!

복층은 야외 자리가 안 보이긴 했지만

좀 더 분위기가 조용해서 좋았어요.

그래서 꿈부부는 복충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도레도레는 무지개케익으로 유명하잖아요.

이쪽에도 무지개 케익이 있어요.

그리고 여러 종류의 크루아상과 다른 빵들도 다양합니다.

꿈부부는 고민하다가 그냥 크루아상, 생크림크림 크루아상,

그리고 45파이 초코맛을 골랐어요.

  


커피는 꿈모시가 더블 아몬드 비엔나,

꿈남편은 아몬드크림 골드브루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진동벨 울리면 받으러 가면 되는데요.

진동벨이 울리자 언제나 처럼 꿈남편이 출동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지켜봤는데,

저희가 빵도 3종류를 시켜서 디저트랑 커피 따로 쟁반 두 개를 줬더라구요.

평소엔 잘 들고 오는데 급 당황하는 꿈남편을 발견하고 저도 급 뛰어내려갔어요.

내려가서 상황을 보니 .... 커피 올려진 쟁반이.... 어찌나 미끄럽던지...

조금만 움직여도 쟁반에서 잔이... 왔다 갔다 ㅡㅁㅡ .... 절대 2개의 쟁반을 들고 올 수  없겠더라구요.

제가 혼자 커피 쟁반을 들었는데도 움직이는... 잔들 ㅋㅋㅋ 결국.. ㅋㅋ 그냥 컵만 들고 올라왔어요. ㅋ

쟁반이 미끄럽지 않은 소재를 사용해주시길 바래봅니다. 아님 휴지라도 한장 깔아주었음 싶었네요.







컵을 깨먹을 뻔한? 아주 아찔했지만 잘 들고 올라와서 냠냠!!!!

크루아상은 생크림 크루아상이 맛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생크림이 들었으니 달달했는데

그냥 크루아상은 좀 아쉬웠어요.

특유의 고소한 기름맛이 부족했다고 할까요?

  


그리고 초코 45파이!!!!

저희는 예전에 먹었던 파이를 초코로 기억해내서 주문했는데

체리맛이 였더라구요... ㅠㅁㅠ 또 하필 지난 포스팅때 초코 맛으로 잘못 써둔.. 탓에.. ㅋㅋ 더 헷갈렸던,

부서지는 스타일이가 먹기는 불편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먹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초코보다는 체리가 더 맛났답니다.

  


두 가지 커피는 둘다 GOOD!!!

아몬드 크림이 진하면서 진짜 맛있었어요.

둘 다 워낙 아몬드를 좋아하기도 한데다

크림이 진짜 꿀맛!! 아주 맛있게 마셨네요.





커피마시고 빵 먹으면 수다수다.

그 사이 태양은 떠나고 어둠이 내려옵니다.






  


당 올라가서 행복한 꿈모시!!!!

역시 달다구리는 좋은 것이여!!!








들어갈때 부부셀카를 깜빡해서!!

나와서 부부셀카도 찍었습니다.

확실히 표정이 더 환해졌죠?? ㅋㅋㅋ




  



카페 들어가기 전에,

커피 마시고 나와서 산책 산책!!

이 곳에 와서 생각해보니 날씨가 화창했던 이 날은 전에 갔던 앤드하리를 가고

비왔던 날, 이 곳에 왔었음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이런 곳은 또 날씨를 많이 가리지 않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후회해도 이미 늦은 일.. ㅋㅋㅋ



 

또 밤에 조명이 켜지니 더 이뻤어요.

낮이면 낮대로 밤이면 밤대로,

분위기 있는 곳이 였답니다.

 




 

이 곳은 도레도레예요.

산책하다가 사진에 담아봤어요.

 








그리고 궁금해서 내부도 들어가봤는데!!

전체적으로 화이트 풍에!!!! 마호가니랑 다른 분위기더라구요.

엔틱한 느낌의 공주풍이였어요.

서로 다른 매력의 공간이라 취향에 따라 가면 좋겠죠?





 

해질녁 내려오니!!!

주차장에서 보이는 풍경도 멋진!!!!

 



 

물이 빠진 동막해변의 일몰을 뒤로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바다보고 커피마시고 아주 심플했던 데이트!!!!

하지만 어느 알찬 나들이만큼 풍성했던 하루였는데요.

다음엔 동막해변에서 더 오래 일몰 구경도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