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강남역/강남 맛집> 고에몬 강남점/요멘야 고에몬

꿈모시 2017. 11. 3. 22:3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강남역 맛집, 요멘야 고에몬 이야기 함께해요.



요멘야 고에몬 강남점은 2호선 강남역 10번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보이는 다이소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건물 사이를 건너가 정면을 바라보면 바로 발견할 수 있어요.

인기가 어마어마한 곳인데, 대기줄이 생각보다 없다 하실 수도 있는데요.

NO NO!! 이곳은 매장 앞에 테블릿으로 예약 후 자리를 비우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도착하시면 바로 매장 앞으로 달려가 예약을 해두셔야해요. 이름과 전화번호, 인원수 등 간단하게 입력하면 완료.

  


예약을 완료하면 문자가 옵니다. 대기정보를 클릭하면 대기순서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최근에 두번 다녀왔는데요. 첫번째 갈땐 8번째 대기였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근처 다이소가서 구경을 하다가 5순위로 들어왔을 때 매장으로 이동했답니다.

순식간에 대기순번이 빠지기도 하니 너무 멀리는 가지마시구요~


핸드폰에 '직원에게 와주세요' 진동이 울리면

매장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처음 갔을땐 오픈주방을 바라보는 자리에 앉았어요.

두번째는 마주보는 좌석에 앉았는데요. 대부분 마주보는 테이블 좌석이랍니다.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아요.

특별한 인테리어나 그런건 없구 그냥 오믈렛집이랍니다. ㅋ


  


  

 

 

첫번째 갔을 땐 수플레오믈렛 멘타이꼬 리조또를 수플레 세트로 주문하고

스키야키 스파게티를 라지 세트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수제 멘치카츠와 수제 캬베츠 멘치카츠도 추가했습니다.

2개씩 나온다고 해서 저는 하나만 시키자고 했는데, 꿈남편이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쓰러질거 같다고 해서 두가지를 주문했어요 ㅋㅋ

또 일일 한정 판매에 혹하기도 했구요 ㅋㅋㅋ


음료는 오렌지쥬스와 유자에이드로 선택했답니다.

유자에이드 진하고 맛있었어요. 오렌지 쥬스는 그냥 쥬스맛이에요 ㅋㅋㅋ



깔끔한 샐러드.

국물은 뜨근하니 요즘 점점 더 추워지니 매장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기에 딱일거 같아요.


수제 멘치카츠.


​소고기와 양파가 들어간 수제 커틀릿인데요.

솔직히 맛이 없을 수 없는 속재료죠?? ㅋㅋㅋ

겉은 엄청 바삭하고 간도 딱 좋아서 먹방을 했습니다.


수제 캬베츠 멘치카츠



소고기 멘치카츠에 양배추가 들어간 수제 커틀릿인데요

꿈남편은 처음 맛본 수제 멘치카츠를 더 좋아했고

저는 두번째로 맛본 캬베츠 멘치카츠가 더 좋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무래도 커틀릿 튀김의 두께감이 있다보니 다른 맛으로 하나씩 먹어도

두개를 먹으니 약간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식사 전에 하나씩 드시기를... 추천해요 ㅋㅋ 꿈남편은 워낙 고로케 종류를 좋아하고

또 이런 느끼한 거 엄청 잘 먹다보니 완전 만족해하더라구요 ㅋㅋ




커틀릿을 다 먹을 때 쯤, 나와준 수플레오믈렛 멘타이꼬 리조또.

겉으로 보기에도 확 느껴지는 폭신폭신함.


몽글몽글한 오믈렛을 건들이면

진짜 탱글탱글 부드러워요.

이 부드러움이 요멘야 고에몬의 인기비결이겠죠? ㅋ



리조또랑 같이 해서 먹방!!!

첫 숟가락은 그냥 먹어보고 그 후엔 명란이랑 같이 먹었답니다.

맛있다 맛있어!!! good!! 저희 부부 기다리는거 딱 싫어하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 할까요??




스키야키 스파게티는 라지세트로 주문했는데 정말... 양이 많더라구요.

사실 양이 좀 적을줄 알고 라지를 주문한건데 ㅋㅋ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


일본식 불고기 전골인 소고기 스키야키를 용용한 달콤짭짤한 퓨전 스파게티.

가운데 올려진 노른자를 터트리고 비비고 비벼서,




호로록 호로록!!!! 맛있다!!! 맛있어!!! good!!! 이 메뉴는 인기메뉴에는 없었지만

꿈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주문을 했는데요. 저희 입맛에 딱!!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좀 많이 시켰던 첫번째 방문.

그럼에도 너무나 맛있어서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늦게까지 저희는 배가 고프지 않았다는... ㅋㅋ




    


두번째 방문했을 땐 다른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양도 적당하게 ㅋㅋ 주문했어요 ㅋㅋㅋ

수플레오믈렛 포르치니 버섯 크림 리조또를 수플레 세트로 주문하고
까르보나라 멘타이꼬를 레귤러 세트로 주문했어요.

음료는 이번엔 두잔 다 유자에이드로 선택했어요.





버섯 크림 리조또 위에 폭신폭신 오플렛!!!

처음 먹었을때보다 살짝 크기도 컸고 또 마무리가 잘 되여서 나왔습니니다 


몽글몽글 오믈렛.

역시 맛있었어요!! 다만 버섯 크림리조또가 좀 간이 강한 게 아쉽더라구요.

오믈렛이랑 함께 먹기엔 또 괜찮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조금만 더 삼삼했음 싶었답니다.


까르보나라 멘타이꼬는 까르보나라에

고급 저염 명란과 김이 올라간 크림 스파게티랍니다.

  


명란과 계란 노른자를 잘 섞어서 먹방.

레귤러 사이즈라 양은 적당했는데요.


남자분들은 라지가 좋을 듯하네요.

저희는 처음갔을 때, 커틀릿도 같이 먹은데다 스파게티도 라지로 먹어서 너무 많았거든요.

커플로 가신다면 오믈렛은 그냥 드시고 스파게티는 라지로 드시길.


두번의 방문, 두번 다 만족했는데요.

전반적으로 첫번째 방문했을때 주문한 메뉴가 더 맛있었답니다.

다음에 간다면 오물렛은 1위를 주문하고 스파게티는 또 다른거 먹어볼까하네요.


  


다가오는 주말 내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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