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카페

가평 카페) 라틴정원

꿈모시 2020. 11. 20. 12:11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가평카페 #라틴정원 이야기 함께해요.

 

춘천) 남이섬 단풍나들이/스토리 투어버스+숲속 레스토랑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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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단풍구경 실컷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자 찾아간 라틴정원.

카페를 찾아가는 길도 단풍이 한창 물들고 있었는데요.

엄마께서는 피곤하셨는지 이동하는 내내 주무셔서 풍경을 보시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도 계속 피곤하시다고.. ㅠㅁㅠ 그냥 차에서 주무시겠다고.. 흑흑.

겨우겨우 엄마를 달래?서 ㅋ 카페로 모시고 들어갔는데,

정작 들어가셔서는 여기 진짜 진짜 이쁘다며, ㅋㅋ 왜 자냐며 ㅋㅋㅋ 대만족하셨답니다.

이 후에도 남이섬 이야기보다는 라틴정원 이야기를 더 많이 하셨을정도!!!

 

 

 

평일이라 카페 내부는 물론 주차장도 여유가 있었으며 주차장은 카페 옆으로 갓길 같은 공간으로 쭉 있답니다.

사진 보시면 주차장이 어떤 모습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완전 초보운전자 분이 아니시라면 카페 오르내리는 길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카페 내부는 지극히 평범합니다.

하지만, 뷰만큼은 절대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이렇게 야외 좌석들도 다양하며 뷰는 말할 것도 없이 환상적이며 경치 완전 대대박!!

 

 

 

 

 

 

 

그리고 이곳의 가장 핫한 좌석!! 여기여기 이 방갈로!!!는 무조건, 무조건 앉아봐야겠죠?

주말에는 선착순으로 예약을 해야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실제로... 평일임에도 겨우 한 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네요.

엄마 모시고 가서 정말 간절하게 원했는데!!! 앉을 수 있어서 마냥 신났죠.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카운터에 시간 등록하고 두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갈로.

안내에는 자동차키와 타이머를 교환하라고 나와 있었지만, 저흰 그냥 비어있음 가서 앉으라는 안내를 받았답니다.

이 날이 평일이기도 했고 카페 문닫는 시간까지 2시간 반 정도 남아있어서인지, 크게 다른 말씀은 없으시더라구요.

방갈로는 2인 좌석으로 되어 있었지만, 저흰 어른 3명이 들어가서 쪼로록 앉아서 풍경 보며 시간 보냈답니다.

딱 붙어 앉았지만, 충분히 앉을만했고 소꼽놀이 하는 것처럼 옹기종기 앉아서 그것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엉덩이 뜨끈하게 전기매트 켜고 방갈로 내려갈때 챙겨간 담요 나눠덮고 커피 마시며 해지는 풍경까지 봤네요.

 

 

  

 

아 메뉴를 뭐 골랐는지를.. ㅋㅋ 이제서야.. ㅋㅋㅋ

엄마는 오곡라떼, 꿈남편은 아메리카노, 저는 달고나 라떼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환상뷰 앞에서는 아주 딱 적절한 가격!!! ㅋㅋㅋ

무엇보다 여기!! 사장님 넘넘 친절하세요!!

상냥한 말투와 미소 가득한 얼굴!!! 그래서 더더 정이가는 카페였지요.

 

 

 

 

 

  

 

  

 

음료며 커피도 맛있어서 더더더 만족!!!

멋진 풍경을 달달함으로 더해줬던 시간들.

물들어가는 가을 날의 산에서 마주하는 해지는 모습.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 참 꿈결같은 순간이였답니다.

 

 

 

 

  

 

 

 

 

해가 지니 다른 한 켠에 떠 있던 달이 더 밝게 보였습니다.

산에서 만나게 된 달은 더 가까이 느껴지고 더 밝게 보이더군요.

이렇게 카페에서 해 질 녘 까지 있던 적이.. 거의 없어서 특히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말이죠.

 

 

 

 

6시쯤 나왔어도 해가 짧아지며 제법 어두웠던 도로.

지나는 차가 많진 않았지만 다소 어두운 길이니 내려오실 땐 천천히 안전운전하시길.

하루종일 이어진 단풍구경에 참 행복했는데, 엄마께도 효도한 거 같아 더더 의미 있었습니다.

엄마 또 좋은 시간 만들어요!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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