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익선동카페 , 홍콩식 와플이 있는 #익선주택 이야기 함께해요.
정말 오랜만에 꿈남편과 익선동을 찾았습니다.
처음부터 계획했던 건 아니고 인사동 쪽에 볼일이 있어갔다가,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서 급 익선동으로 향했답니다.
가보고 싶었던 익선동의 많은 카페 중 마침 익선주택에 자리가 있었고 바로 뛰어 들어갔어요.
익선동은 그 새 또 변화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간간히 보이던 한옥들은 진작 카페나 상점이 되여있었고
이제는 좁은 골목의 정겨움 보다는 진짜 그냥 핫플레이스가 된, 그런 느낌이였네요.
살짝 아쉬움도 있었지만 또 한옥을 유지하며 이뤄진 변화이기에 그 멋이 잘 전해기도 했답니다.
익선주택 또한 그런 곳 중 한 곳으로,
외관에서 보이는 붉은 벽돌의 강렬함이 내부에도 이어집니다.
엔틱 테이블과 의자! 다른 엔틱 가구들과 그에 퍽 잘 어울리는 고풍스런 벽지.
한옥 느낌을 그대로 살린 서까래까지! 익선주택이라는 가게 이름과도 딱 맞아 떨어졌어요.
또 익선주택엔 홍콩식 와플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진작부터 먹어보고 싶었기에 바로 선택한 메뉴예요.
바나나&누텔라로 선택하고 꿈남편은 아메리카노를 꿈모시는 오리지널 크림을 주문했답니다.
주문하고 잠깐 카페 밖으로 나가 외관 사진을 찍고 있는데 꿈남편과 눈이 딱 마주쳤어요 ㅋㅋ
평소라면 제가 사진찍고 있을때 핸드폰을 하던데.,,,
제가 이 날 기분이 썩 좋지 않았거든요. 그게 신경이 쓰였던 모양이였어요.
참 단순해서 좋은일 있음 마냥 좋고 조금 속상한 일이 있음 바로 풀이 죽는... 저랍니다.
그래서 급 카페나들이도 갔던 거랍니다. 이 자리를 빌려 꿈남편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우리... 또 홍콩식 와플 먹으러 가자!! ㅋㅋㅋㅋㅋ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하면 되고 음료와 와플은 자리로 가져다 주신답니다.
아닌가... 아니예요 가져다 주셨던....거.... 그랬던 거 같아요 ㅋㅋ
음.. ㅋㅋ 아닌가?? ㅋㅋ 갑자기 가물가물하네요 ㅋㅋ
와플을 맛보기에 앞서, 커피 한 잔!!!
여기 커피맛 좋더라구요.
오리지널 크림은 아인슈페너와 거의 비슷하답니다.
아이스크림과 누텔라가 곁들여 나온 홍콩식 와플!!
와플은 큰 뽁뽁이 모양이랍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와플보다는 두께감은 없지만 살짝 폭신함도 있고 맛도 좋아요.
그리고 어마어마한 양의 생크림이 듬뿍~ 생크림 사이 사이에 또 바나나 조각이 있어요.!!!
누텔라 뿌려서 냠냠!!!
누텔라 없는 곳을 먼저 먹어보기도 했는데 플레인만으로도 맛이 좋았답니다.
꿈모시는 자꾸 생각났을 정도로 대만족!? ㅋ 누텔라도 좋았지만 다음엔 플레인으로 좀 더 깔끔하게 먹고 싶어요!!!
꿈남편은 개인적으로 와플보다는 수플레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꽤 맛있다면서 잘 먹었네요. ㅋ
월요일인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요즘 제법쌀쌀하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익선동데이트> 좁디 좁은 골목,예스러움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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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맛집> LE BLANSEU/르블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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